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美 지방선거 결과, 민주당 압승

Wow 조회수 : 3,403
작성일 : 2025-11-05 14:28:35

美민주 '버지니아·뉴저지·뉴욕' 빅3 선거 승리…트럼프에 타격

 

미국 전역에서 4일(현지 시간) 지방선거가 실시된 가운데 민주당이 이번 선거 최대 관심지로 꼽히는 버지니아·뉴저지 주지사, 뉴욕시장 선거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에 정치적 타격을 안겼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첫해에 치른 이번 지방선거는 내년 중간선거 가늠자이자 현 정권에 대한 민심을 확인하는 '미니 시험대'로 평가된다

미국 최대 도시 뉴욕에서는 91년생 조란 맘다니 후보가 이날 90% 개표 기준 50.4%를 득표, 41.6%를 얻은 무소속 앤드루 쿠오모 후보를 제치고 차기 뉴욕시장에 당선됐다. 뉴욕 주지사를 거쳐 한때 대선 주자로까지 꼽힌 정치 거물을 무명에 가까웠던 이민자 출신 정치 신인이 꺾은 것이다.

이번 선거는 애초에 양당 싸움이 아닌 진보 진영 두 후보의 싸움이었다. 민주당 소속이던 쿠오모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맘다니 후보에게 패하자 무소속 출마한 것이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조차 '맘다니 견제'를 위해 쿠오모 후보를 지지했다.

인도계 우간다인인 맘다니 후보는 유년기에 미국으로 이주, 2018년 시민권을 얻었다. 이번 승리로 최초의 무슬림, 남아시아계 뉴욕시장이 된다. 그의 승리는 미국 민주당 내 무게추가 정통 정치인 중심의 중도 노선에서 젊은 진보 노선으로 옮겨가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민주당은 버지니아 주지사도 차지했다.

버지니아 선거에서는 95% 개표 기준 57.3% 득표로 민주당 소속 애비게일 스팬버거 후보가 당선됐다. 공화당 윈섬 얼 시어스 후보는 42.5%를 얻어 10%p 이상 뒤처졌다.

 

버지니아는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 주였지만, 오바마 전 대통령이 당선된 2008년 이후 대선에서 줄곧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던졌다. 주지사직은 2014~2018년 민주당이 잡았으나 2022년 공화당에 넘겨줬다.

스팬버거 후보는 CIA 근무를 거쳐 2019년부터 올해 초까지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다. 버지니아 7선거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었다. 이번 당선으로 그는 버지니아 최초 여성 주지사가 됐다.

 

 

또 뉴저지 주지사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승리했다.

뉴저지 선거에서는 95% 개표 기준 민주당 마이키 셰릴 후보가 56%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공화당 잭 치터렐리 후보는 43.4%를 얻었다.

셰릴 후보는 해군 조종사 출신으로 현 연방 하원의원이다. 그는 뉴저지주의 높은 생활비와 공공요금 문제 해결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후략)

 

 기사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582675?sid=104

IP : 39.7.xxx.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5 2:29 PM (39.7.xxx.86) - 삭제된댓글

    윤석열이 22대 총선에 대패한 후에 계엄을 진지하게 검토했다는 설이 있었죠

  • 2. 취임한지
    '25.11.5 2:48 PM (183.97.xxx.35)

    1년도 안됐는데 지지율이 41%

    트럼프 지지율은
    취임 6개월도 안된 이재명의 미래.

    독단적이고 비상식적이면
    국민들은 피로도가 쌓일수밖에 없음

  • 3.
    '25.11.5 3:07 PM (211.114.xxx.132)

    트럼프가 민주당에서 주지사가 나온 곳에는
    불이익을 주겠다고 엄포놨다던데
    어떤 식으로 또 이상한 짓을 할지...

  • 4. ..
    '25.11.5 3:12 PM (82.35.xxx.218)

    잘 됐네요. 첫당선때는 이렇지 않았는데이번엔 미친놈같이 폭주했어요. 견제되어야죠. 역시 미국은 살아있네요. 트럼프 신화대단했는데 잘못하니 바로 표로 보여줌. 우리도 한당이 다 장악하면 안되요

  • 5. 트럼프
    '25.11.5 3:46 PM (222.111.xxx.222)

    계엄하겠는데요?

  • 6. 근데
    '25.11.5 4:02 PM (49.168.xxx.233)

    솔직히 민주당도 친일이라 반갑지는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798 포르투갈 Couto 수분크림(분홍색) 아시는 분? 4 나무 2025/11/05 477
1770797 윗집 욕하며 싸우는 소리 다 들리는데.. 6 깜놀 2025/11/05 2,761
1770796 요즘 평생 제일 넉넉해요 14 ... 2025/11/05 6,516
1770795 요런 문제만 들어있는 문제집 있을까요?(추론 비스무리한) 3 ... 2025/11/05 347
1770794 김승연 회장, 한화이글스에 '오렌지색 아이폰' 선물 7 의리 2025/11/05 2,607
1770793 플레어자켓 촌스러울까요? 6 사진참고 2025/11/05 771
1770792 '김건희 메시지 남성' 압수수색 중 도주…눈앞에서 놓친 특검 8 ㅇㅇ 2025/11/05 3,162
1770791 SK하이닉스, HBM4 시장도 선점···내년 영업익 70조 넘본.. 11 ㅇㅇ 2025/11/05 2,263
1770790 펀드도 장기로 납입하는게 있나요? 4 ........ 2025/11/05 576
1770789 아이가 서울살이 시작했는데 겨울에 롱패딩 27 라떼가득 2025/11/05 3,736
1770788 동네에 저렴한삼겹살집이 있어요 1 .. 2025/11/05 1,054
1770787 [단독] 환수했던 친일파 토지 ..검증도 없이 후손에 넘긴 윤.. 4 2025/11/05 1,715
1770786 내란범들 재판중계가 원래 있었나요? 1 ㅇㅇ 2025/11/05 290
1770785 "의사들 또 뿔났다"…의협, 전국 궐기대회 예.. 47 ... 2025/11/05 5,378
1770784 명신이 주가조작성공 못했으면 1 ㄱㄴ 2025/11/05 1,135
1770783 가시 박혔는데 병원 갈까요? 4 ... 2025/11/05 1,019
1770782 내가 주식하는 이유 3 싫다 2025/11/05 2,472
1770781 고추삭힌거에 골마지낀거 먹어도 될까요? 6 고민 2025/11/05 1,253
1770780 그녀의 취향은 일관… 4 낙동강 2025/11/05 2,226
1770779 이번 ai생태계가 산업혁명보다 훨씬 큰 변화라는데 7 oo 2025/11/05 1,305
1770778 방첩사 "'12.3 계엄' 선관위 출동 전 대검이 먼저.. 5 범인이재판중.. 2025/11/05 1,162
1770777 주식으로 오천벌었다면 14 ........ 2025/11/05 4,625
1770776 이공특 마지막 기회 잡을까.. '정시축소, 영재학교 전면개편부터.. 3 정시 2025/11/05 741
1770775 5시넘어 행정복지센터갔더니 공무원이 거의 육아 퇴근 14 밤밤 2025/11/05 5,182
1770774 나이는 먹었는데 무능력 2025/11/05 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