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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제가 하는 기도가 토속신앙 비슷한 걸까요?

정안수 기도 조회수 : 1,009
작성일 : 2025-11-04 16:41:16

옛날옛적 할머니들이

새벽에 정갈한 차림새와 생각과 마음으로 장독대

위에 정안수 떠놓고 기도 하셨던 일은 윗대 조상들이면

거진 하고 사셨을것 같아요.(기독교가 우리나라에 들어

오기 이전의 일이겠죠? 우라나라도 역사가 깊으니)

 

정말 칠성신이든, 조상신이든, 할머니의 정성이던지..

기도하며 정성을 쏟아 무사안일 하였을까요?

 

저는 종교가 없는 사람이고, 대신 정안수를 떠놓지는

않지만.. 새벽에 가족들이 잠들었을때 일찍 일어나

그 대상이 누군지도 모르는 절대자에게 오늘하루도

무탈하게 해주시고.. 매사에 감사하고.. 이런 말을

속으로 하거든요? 길 걸을때,,,운동할때도 내가 잘못한

죄는 용서하세요.. 앞으로 더욱 잘할게요..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는데..

 

오늘은 문득 옛 할머니들의 정안수? 비슷한 맥락

같은 거예요?

 

따로 일부러 종교는 가지기 싫고. 매사 내 마음에서

우러나서 그냥 하는 기도와 마음가짐.

이게 정녕 토속신앙 비슷한 건가??

싶어 질문 드려봅니다

 

 

IP : 211.246.xxx.1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새댁
    '25.11.4 4:42 PM (59.22.xxx.111)

    스스로 반성과 감사를 터득하신 훌륭한 인격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 2. ca
    '25.11.4 4:51 PM (39.115.xxx.58)

    토속신앙이랑 정안수랑 결이 비슷하지만 훌륭한 것 같은데요.
    토속신앙은 신령님이나 칠성신이나 그에 준하는 절대자에게 복을 비는 구복신앙인 측면이 큰데,
    원글님의 기도는 스스로의 내면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내면을 청정하게 만들려고 하는 노력이 참 크신 것 같아요.

  • 3. ㅇㅇ
    '25.11.4 4:53 PM (125.130.xxx.146)

    겸손하게 되고
    신중, 감사, 반성 등등
    내면이 깊어지는 습관 같아요

  • 4. ㅇㅇ
    '25.11.4 5:15 PM (175.206.xxx.101)

    저랑 같으시네요
    저도 무교지만 차안에서 걸을때 꼭 기도 합니다
    마음이 경건해지고 좋아요

  • 5. 다 같은것
    '25.11.4 5:32 PM (175.123.xxx.145)

    전 다 같은거라 여깁니다
    저도 늘 기도합니다

  • 6.
    '25.11.4 8:07 PM (223.38.xxx.143)

    토속신앙이 나쁜 게 아니잖아요. 비슷하신데 좋은 겁니다
    저도 오늘부터 해 보렵니다

  • 7.
    '25.11.5 12:29 AM (211.243.xxx.238) - 삭제된댓글

    절대자는 하느님을 지칭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종교든 신앙이든 복잡한거 아닙니다
    신을 부르면 절대자를 부르면 그것이 신앙이구
    종교가 되는거지요
    원하는것이 정녕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기도한다면 누구에게 기도드리는지 알고 기도해야지요
    허공에 대고 그냥 하는 기도는 안타까움이 남는 기도같아요
    바램이 있는데 그 바램을 이뤄줄
    대상이 없다면 안타깝지않을까요

  • 8.
    '25.11.5 12:42 AM (211.243.xxx.238)

    너무 모르시는것같아 몇자 적어요
    절대자는 천지창조하신 하느님을
    지칭하는겁니다
    그리고 인간의 죄를 용서할수있는 권한을
    가진분은 하느님밖에~~~없습니다
    누가 감히 용서할 권한이 있겠어요 인간을 창조하신분이 아니라면~
    기도대상이 절대자인데
    토속신앙 말씀 하시니 답답함에 적었습니다

  • 9.
    '25.11.5 12:43 AM (211.243.xxx.238) - 삭제된댓글

    종교나 신앙 권고 아니니 오해는 하지마시구요
    알려는 드려야할것같아 적은겁니다
    허공에 대고 번짓수 잘못알고 기도할순 없지않나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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