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여기와서 아이 이야기 조언 구합니다
고2여학생이고
공부를 안하진 않는데 하는척만 하고 노는데 빠져있어요
학원을 다니겠다고 하고 추가하고 과외로 바꾸고...
밥값...등등200은 깨지네요
학원가 살고 2학기중간고사 5.3등급
전체 등급4.2등급..
시험 끝나고 2주 뒤 학교축제인데 친구들이 춤추는거
하자는거 자기는 지금 그럴때가 아니라서 안한다고
했다더라구요 그런데 거짓말이었구요
이미 1학기때도 그거 준비하느라 시험기간에 정신팔려서
성적 떨어졌는데 그냥 우리 아이는 그런 아이네요. .
제가 니 마음가짐이다 학원지원.춤..둘중에 하나만.선택해라 했는데 그 와중에 또 다른팀도 들어갔네요
지금까지 학원 다니겠다고 고집부리던 애가. .
그 하루 때문에.. 어떤 설득을 해도 안되길래 학원은 끊기로 했어요 기가막하더라구요
댄스부 방송반 이런것도 아니고 춤 진짜 못춰요.
학원 끊으려고 시작하니 나가는거 포기하겠다 학원
다니겠다고 울고불고 아빠엄마가 이해가 안간다 난리치고
저주하듯 하면서도 다시 마음이 돌아왔다 싶었어요
잘했다 고맙다 한번이라도 엄마 얘기 들어줘서 고맙다고
했고 학원은 다니기로 했는데
그런데 그 뒤로 밖으로 돌기 시작하더라구요...
학교 학원빼고는 계속...
속에서 정시생각하면서 놀더라구요..
그리고 춤 포기 하는것도 거짓말이었네요
이제 어쩔까요..
그냥 애를 포기해야할까요 하고 싶은대로 하게두고
학원도 보내고..
모른척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지 인생이니 지원할것만 하고 흐린눈 해야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