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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남편 생일날 냉전중

하.. 조회수 : 966
작성일 : 2025-10-29 09:38:51

어제밤부터 냉전중이라 열 받아서 아침에 케잌도 안 꺼냈어요. 

출근길 인사도 하는둥 마는둥 마지못해 얼굴만 겨우 쳐다보고 문 닫아버림요. 

그래도 생일이니까 축하인사는 해야겠다는 생각에 어제는 밤 12시땡 하자마자 생일 축하해~하는데도 아무 응답이 없어서 정이 확 떨어졌어요.  

사람이 한번 삐치면 오래가고 말 걸어도 못 들은척 하는거 너무 기분 나빠 저도 이번엔 버티려구요. 

생일날 외식하나 했더니 대충 때워야겠어요

IP : 14.35.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잌
    '25.10.29 9:42 AM (118.235.xxx.85) - 삭제된댓글

    님혼자 다드시고
    걍 오늘 혼자 외식하고 들어가서 일찍 누우세여.

  • 2. 그래도 가족
    '25.10.29 9:45 AM (121.133.xxx.95)

    지는 게 이기는 거다 생각하시고
    한번 더 톡 해주세요.
    저녁에 맛있는거 먹자 내가 사께
    아님. 미역국 끓여 놓으께 정도

    안볼 사이면 모르지만 이럴 땐 손을 내밀면
    고마워 할꺼예요.

  • 3. 원글
    '25.10.29 9:48 AM (14.35.xxx.67)

    미역국은 아침에 끓여줬죠. 매번 싸울때마다 냉전 오래 가는게 싫어 제가 항상 말 거는데 늘 뚱해서 오래 가는거 너무 보기 싫더라구요. 게다가 축하한다고 말을 하는데 무시하는 태도에 정이 확 떨어졌어요. 인성이 왜 그따구인지

  • 4. .....
    '25.10.29 9:48 AM (115.22.xxx.102)

    생일 축하한다는 말 하신거 잘하셨어요 받는 사람이 마음이 좁아 그런거지 절대 자존심 상해 마시고 이따가 외식할까 문자해 보시고 또 말 없으면 저녁에 님 혼자 나가서 바람 쐬고 들어오세요 그정도 하신거면 된겁니다.

  • 5. 원글
    '25.10.29 9:52 AM (14.35.xxx.67)

    외식해도 서로 말도 안하고 밥만 먹을건데도 해야할까요? 늘 먼저 손 내미는 거 자존심 상해서 생각같아선 혼자 라면을 먹든 말든 냅두고 나와 버리고 싶은데 거기까진 가지 말자고 스스로 인내중이랍니다.
    갱년기 오는지 무슨 남자가 저렇게 잘 삐치고 오래 가는지 너무 싫네요

  • 6. 어맛!!!
    '25.10.29 10:08 AM (118.235.xxx.192)

    저 오늘 남편 생일이라 평소에 하지도 않는 밥과 미역국 하느라 진땀뺐어요~~ 남편생일 챙겨주신 거 잘 하셨어요 미우나 고우나 어쨌든 반려자 아닙니까… 오늘 늦어 혼자 밥 먹어 하던 남편을 뒤로 하고 삼실 나와 있네요

  • 7. ㅇㅇㅇ
    '25.10.29 10:17 AM (210.96.xxx.191)

    잘 챙겨주셨네요. 본인만 손해죠뭐. 맛난거 사다가 안먹겠다면 혼자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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