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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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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이신 82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하아아 조회수 : 1,396
작성일 : 2025-10-24 09:06:31

50대입니다. 

 

원래 교사가 꿈이었는데 

교사였던 아버지의 반대로 일반대 진학 후

석사 마치고 결혼하고 이런저런 비정규직을 거쳐

현재 무직이며, 대딩2 남매를 두고 있어요. 

남편이 부족하진 않게 생활비 줍니다. 

알바 개념으로 중학교에 보조강사로 수업나가요. 

 

이게 현 상황입니다. 

 

늘 교직을 놓친 아쉬움에, 이미 석사를 마쳤기에

교육대학원 재진학은 생각도 못했는데

이제 진짜 나이나 뭐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까짓거 못할거 뭐야. 이런 생각 반,

 현장에서 내가 못볼꼴 못봐 이런 생각이지, 에휴. 반. 

 

현실적으로 마치면 55이데 기간제든 강사든 

(아마 강사가 그나마..,)

60까지 5년을 할수 있지않을까 계속 고민 중입니다. 

너무 긍정적일까요? 

(추가)

학습보조강사도 교직이 필수더라구요.

 

 

 

 

IP : 211.235.xxx.1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실은
    '25.10.24 9:14 AM (61.79.xxx.93)

    젊은 기간제선생님을 선호해요
    게다가 학교 기간제 경력 없으신 50대중반....
    면접도 힘드실수도 있어요

    꼭 경제력때문이 아니라면 대학원 진학은 응원합니다

  • 2. ....
    '25.10.24 9:17 AM (1.239.xxx.246)

    불가능합니다.

    석사학위고 뭐고
    55세 초짜 아무도 원치 않아요.

  • 3. ...
    '25.10.24 9:30 AM (211.218.xxx.194)

    내꿈도 좋지만
    학생들도 젊은 샘들이 좋죠.

    그리고 요즘 교육봉사 같은거 하는 분들 있던데요.
    가난한 애들 멘토해주고, 공부가르쳐주고.....그런 것은 어떨까요?
    정말 아이들에겐 도움이 될텐데요.

  • 4. ..
    '25.10.24 9:31 AM (223.38.xxx.135)

    시간강사는 하실수있고
    기간제도 한두달. 반년 이렇게 공고나는건 가능하실거예요.
    큰 어려움ㅡ경제적. 육아ㅡ없으시니 도전해보세요.
    다른 배움도 하시는데..
    공부하시다보면 다른 길도 보일수도 있구요.^^
    화이팅입니다.

  • 5. ㅇㅇ
    '25.10.24 9:42 AM (1.240.xxx.30)

    남편분이 돈 많이 벌어다주신다니 정말 축복이네요..

    교육봉사 같은거 하는 분들 있던데요.
    가난한 애들 멘토해주고, 공부가르쳐주고.....그런 것은 어떨까요?

    이런게 더 나을거 같아요

  • 6. 현실적으로
    '25.10.24 9:47 AM (211.235.xxx.5)

    저의 꿈은 꿈일 뿐.
    여러 의견에도 의지가 있다면 진행하겠지만
    아마 저도 알고 있는거겠죠.

  • 7. 달자
    '25.10.24 9:49 AM (59.13.xxx.79)

    경제적인 부분에 큰 무리가 없다면 한번 해보세요 정규는 힘들지만 병가로 짧게 나는 자리나 한,두 달 짜리라도 자리가 납니다. 이런 자리는 젊은 사람들은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교직만 있으면 그래도 노려볼 만 해요. 그리고 저도 50대 중후반이데 지금 교육대학원에 다니고 있어요 뭐든 도전해 보는건 좋은겁니다. 화이팅!!

  • 8. ..
    '25.10.24 10:13 AM (211.46.xxx.53)

    교사 정년 늘어날 가능성있고 기간제는 뽑는 나이폭이 더넓어요. 시간많고 경제괜찮으심 한번 도전해보세요.

  • 9.
    '25.10.24 10:14 AM (106.101.xxx.36)

    저는 적극 응원헙니다 잠시 지금 휴직중인 교사이자 교육대학원 겸임교수입니다
    요즘 학교현장 분위기는 나이많은 육아경험 있는 기간제교사 선호합니다 무조건 젊은교사? 선호하지않아요
    제가 교대원 강의해보니 인생경험없는 mz세대는 그냥 중고생과 크게 다를바가 없고 학교현장은 매일 전쟁치루듯 변하고 있어서 정년 또누 명예퇴직후 다시 기간제로 뛰는 60대가 급증하고 있어요 기간제는 70세까지 일하는게 가능합니다 ㅎ 교대원공부는 전혀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화이팅!!

  • 10. .....
    '25.10.24 10:16 AM (211.114.xxx.98)

    대학원 진학하셔도 되죠. 지역은 알 수 없지만 농어촌이나 교통이 외진 학교에선 퇴직한 교장선생님까지 하시고, 70까지도 하시는 분을 봤어요. 요즘 장기재직휴가가 생겨서 시간강사 자리는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 11. ㅁㅇㅁㅇ
    '25.10.24 10:20 AM (119.67.xxx.6)

    글쎄요 40대라도 망설여지는데 50대시면 비추합니다
    학교의 부장들 나이가 50대인데 50대 기간제 모시기 싫어할 테고
    부원들도 더 젊은 사람 왔으면 해요
    학교라는 곳이 나이에 따른 서열이 지켜지는 곳이라 많이 불편해 해요

  • 12. 교사들
    '25.10.24 10:39 AM (221.138.xxx.92)

    요즘 조기퇴직이 많아서 ..
    그나이면 접고 들어가실 나이랍니다.
    지금 다니시면서 만족하셔요.

  • 13. ...
    '25.10.24 11:01 AM (211.246.xxx.37)

    기간제는 무경력 나이든 분 안 뽑아요
    시강으로도 다른 후보 있음 그 사람 뽑아요

  • 14. 초ㅅㅈ
    '25.10.24 1:54 PM (59.14.xxx.42)

    학습 보조 강사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어떤 과목을 보조할 수 있는지.초등인지 등등 정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5. 윗님
    '25.10.24 4:43 PM (58.237.xxx.162)

    2,3월에 해당 지역 교육청홈피에서 정보 확인하세요.
    학교 현장에서 진행하는 채용이 종류별로 많습니다.
    조건은 대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정도.
    급여는 짜고 교사 경력 아님 후려치는 수준이다만
    근무시간이 유연하고 노동강도는 아주 약한??
    음. 참고로 초등은 피하심이.
    제 경험 상)교대 나와 자부심 쩌는 젊은 교사들과
    연차 꽉찬 몇몇 초등 여교사분들의 행동에
    상처받게 되는 일이 여러번이라… 그 외 교장감들도..ㅠㅜ

  • 16. ...
    '25.10.24 5:27 PM (124.153.xxx.47)

    저는 30대 후반에 교대원 졸업하고 지금 40대 후반에 기간제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교대원 다닐때 50대분들 계셨고요. 지금 학교에서도 50대 기간제분들 계세요. 나이가 아니라 경력이 없어서 처음 채용될 때 힘들 수 있겠지만 한해 한해 지나면 나아집니다. 애들 다 키우셨고 다른 지방 가셔도 되면 기회는 더 늘어갈거구요. 저는 지금 원래 사는 곳 아니고 군단위 농어촌 지역에서 일하는데 기피지역이라고 매년 계약연장되고 있고, 퇴직하시고 귀향,귀농하시고 싶으신 분들 오시더라고요. 저도 여기 떠나게 되면 또 새로운 곳 가서 살고싶어요. 생활비는 충분하시다니까 기간제의 장점을 살려서 단기라도 도전하시도 다른지역 여행삼아 간다 생각하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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