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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식 기죽이지 말라는지 이해가되네요

.. 조회수 : 5,154
작성일 : 2025-10-23 23:26:21

기가 죽으면 위축되어서 자신감도 떨어져서 여유가 없어지니 머리도 잘 안돌아가고 그래서 대처나 처신도 잘 못하게 되고

또 눈치보며 본인할말도 제대로 못하고

매사에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그러니 결국 일이 잘 안풀리네요

IP : 221.144.xxx.2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3 11:27 PM (59.9.xxx.163)

    당연합니다. 맨날 뭐하지말아라 주제를 알아라 공부나 해라 딴생각하지말아라 등등 어릴벅 부터 이런말 자주 하면 자식이 크게 꿈도 못꾸고 위험한줄 알고 다양한 시도 못하고

  • 2. 부부사이도
    '25.10.23 11:30 PM (223.39.xxx.247)

    마찬가지에요
    배우자를 위축시키는 아내나 남편
    최악의 배우자 맞습니다
    하는 족족 무시하고 비난하는 것

  • 3. ..
    '25.10.23 11:30 PM (1.225.xxx.102)

    마자요 제가 그런자식이었거든요
    그래서 평생안풀레요 자신도없고 매사에.
    남 눈치마니보고 자존감낮고
    그래서 친구도없고

  • 4. 그니까..
    '25.10.23 11:52 PM (23.106.xxx.35) - 삭제된댓글

    술먹었으면 이젠 또 스트레스 풀고 잠들어야 하니
    자식 앉혀놓고 하나하나 트집 잡았던 쓰레기 애비 평생 인간으로 볼 생각 없어요.
    자기도 인간대접 못받을 거 알았는지 얼마나 충성심 세뇌를 했는지 웃겨요.
    너 나 ~ 하면 니가 ~ 할 수 있어 없어?
    (대략 나를 위해 자식인 니가 희생할 수 있냐는 질문들인데 내용 너무 추잡해서
    적고싶진 않음)

  • 5. 기질이 더 중요
    '25.10.24 1:30 AM (124.53.xxx.169)

    어릴때 별나다고 학대에 가깝게
    미움받고 맨날 얻어터지고 그렇게
    성장했어도 안그런 사람도 있긴한거 같더라고요.
    타고난 사주가 있는지 결혼도 잘하고
    지금은 똑똑녀 해결사 돈도 많아 따르는이도 많고 세상이 자기거인양 잘난여자로
    잘 살더라고요.
    오냐오냐 해서 망친경우도 있고요.
    다 같지는 않다는 말이지요.

  • 6. ㅇㅇ
    '25.10.24 1:56 AM (61.80.xxx.232)

    부모가 기죽이면 자존감낮아지고 자신감이없어서 큰일을못해요

  • 7. 동감
    '25.10.24 3:49 AM (118.44.xxx.94)

    저야 자존감 낮은 부모+ 아들둘 사이에 낀 둘째라 설움받이로 컸다고 쳐도
    아들셋에 막내아들인 남편이 본문글 같은지라 같이 사는 동안 궁금했거든요?
    얼마전 알게 됐는데 시모가 매사 니까짓게. 또는 니까짓게 뭐할줄 안다고;;;
    매사 이런식으로 쿠사리(여기 사투리?) 주면서 키웠대요 세상에..
    깡시골 무학이라 아직 한글도 모르는 시모가 말이죠(시골 말많은 무식할머니버전)
    니까짓게는 저도 한번 듣고 정색을 한 후 저한테는 한번도 쓴적없는데
    남편은 어릴때 저런말만 듣고 자랐다고...
    그나마 다행인건 일은 잘 풀립니다.

  • 8.
    '25.10.24 5:27 AM (59.16.xxx.198) - 삭제된댓글

    맞아요 동감합니다
    교사였던 부모님들이 의도하지
    않았다고 하나 매번 지적질에
    결과적으로 기죽이고
    칭찬받은 기억은 별로 없고
    청소년기 많이 암울하고 힘들었죠
    평생 가는것 같아요 뿌리 같아요
    스스로 평생 이겨내야 하는게 있네요

  • 9. ㅇㅇ
    '25.10.24 6:02 AM (112.150.xxx.106)

    저도 그런집에서 자랐습니다
    니가 뭐라고 니가 그렇지 엄마만큼이라도 살아봐라
    무대공포증이 생기더라구요
    그치만 지금은 결혼해서 잘살고있어요
    부모님보다 풍족하게 잘살지만 과거때문인지
    부모님덕이란 생각은 잘안들어요

  • 10. 영통
    '25.10.24 6:28 AM (116.43.xxx.7) - 삭제된댓글

    오냐오냐 해서 망치는 경우도 엄청 많아서

    물론 기 죽이는 것도 안 좋은데
    오냐오냐는 더 최악이라

  • 11. 맞는말씀
    '25.10.24 8:27 AM (116.32.xxx.155)

    기 죽이지 않는다고 훈육을 않는 게 문제지

  • 12. ㅇㅇㅇㅇ
    '25.10.24 8:54 AM (39.7.xxx.154)

    자식 기죽이면 자존감 박살, 우울하게 인생을 삽니다.
    이게 딱 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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