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죽으면 위축되어서 자신감도 떨어져서 여유가 없어지니 머리도 잘 안돌아가고 그래서 대처나 처신도 잘 못하게 되고
또 눈치보며 본인할말도 제대로 못하고
매사에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그러니 결국 일이 잘 안풀리네요
기가 죽으면 위축되어서 자신감도 떨어져서 여유가 없어지니 머리도 잘 안돌아가고 그래서 대처나 처신도 잘 못하게 되고
또 눈치보며 본인할말도 제대로 못하고
매사에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그러니 결국 일이 잘 안풀리네요
당연합니다. 맨날 뭐하지말아라 주제를 알아라 공부나 해라 딴생각하지말아라 등등 어릴벅 부터 이런말 자주 하면 자식이 크게 꿈도 못꾸고 위험한줄 알고 다양한 시도 못하고
마찬가지에요
배우자를 위축시키는 아내나 남편
최악의 배우자 맞습니다
하는 족족 무시하고 비난하는 것
마자요 제가 그런자식이었거든요
그래서 평생안풀레요 자신도없고 매사에.
남 눈치마니보고 자존감낮고
그래서 친구도없고
술먹었으면 이젠 또 스트레스 풀고 잠들어야 하니
자식 앉혀놓고 하나하나 트집 잡았던 쓰레기 애비 평생 인간으로 볼 생각 없어요.
자기도 인간대접 못받을 거 알았는지 얼마나 충성심 세뇌를 했는지 웃겨요.
너 나 ~ 하면 니가 ~ 할 수 있어 없어?
(대략 나를 위해 자식인 니가 희생할 수 있냐는 질문들인데 내용 너무 추잡해서
적고싶진 않음)
어릴때 별나다고 학대에 가깝게
미움받고 맨날 얻어터지고 그렇게
성장했어도 안그런 사람도 있긴한거 같더라고요.
타고난 사주가 있는지 결혼도 잘하고
지금은 똑똑녀 해결사 돈도 많아 따르는이도 많고 세상이 자기거인양 잘난여자로
잘 살더라고요.
오냐오냐 해서 망친경우도 있고요.
다 같지는 않다는 말이지요.
부모가 기죽이면 자존감낮아지고 자신감이없어서 큰일을못해요
저야 자존감 낮은 부모+ 아들둘 사이에 낀 둘째라 설움받이로 컸다고 쳐도
아들셋에 막내아들인 남편이 본문글 같은지라 같이 사는 동안 궁금했거든요?
얼마전 알게 됐는데 시모가 매사 니까짓게. 또는 니까짓게 뭐할줄 안다고;;;
매사 이런식으로 쿠사리(여기 사투리?) 주면서 키웠대요 세상에..
깡시골 무학이라 아직 한글도 모르는 시모가 말이죠(시골 말많은 무식할머니버전)
니까짓게는 저도 한번 듣고 정색을 한 후 저한테는 한번도 쓴적없는데
남편은 어릴때 저런말만 듣고 자랐다고...
그나마 다행인건 일은 잘 풀립니다.
맞아요 동감합니다
교사였던 부모님들이 의도하지
않았다고 하나 매번 지적질에
결과적으로 기죽이고
칭찬받은 기억은 별로 없고
청소년기 많이 암울하고 힘들었죠
평생 가는것 같아요 뿌리 같아요
스스로 평생 이겨내야 하는게 있네요
저도 그런집에서 자랐습니다
니가 뭐라고 니가 그렇지 엄마만큼이라도 살아봐라
무대공포증이 생기더라구요
그치만 지금은 결혼해서 잘살고있어요
부모님보다 풍족하게 잘살지만 과거때문인지
부모님덕이란 생각은 잘안들어요
오냐오냐 해서 망치는 경우도 엄청 많아서
물론 기 죽이는 것도 안 좋은데
오냐오냐는 더 최악이라
기 죽이지 않는다고 훈육을 않는 게 문제지
자식 기죽이면 자존감 박살, 우울하게 인생을 삽니다.
이게 딱 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