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부원장 재판에 위증을 교사한 혐의로 대선 캠프 관계자들이 기소됐는데, 지난 1월 열린 재판에서 김 전 부원장 측 변호인이 체포와 압수수색 과정을 김현지 실장에게 보고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증인으로 나온 김 전 부원장 측 이상호 변호사가 김 실장에게 보낸 '압수수색 상황 전달' 메시지를 증거로 제시하며, "2분 뒤 체포영장을 찍어서 보내준 사실이 있지 않느냐"고 물었습니다.
이 변호사가 "변론과 관련된 것"이라며 증언을 거부하자, 검찰은 "압수수색 상황을 김 실장을 통해 민주당에 알려줘야겠다고 생각했다"는 이 변호사 진술도 제시했습니다.
이에 이 변호사는 "민주당이 (김 전 부원장) 직장이었으니까 거기도 알아야 되지 않나 생각했다"며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이화영 재판에만 개입했을리가 없지
김현지 안방마님 맞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