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래
'25.10.22 8:18 PM
(118.235.xxx.90)
가고싶던 학교와 과는 뭐였는데요?
2. ..
'25.10.22 8:21 PM
(118.235.xxx.200)
미용사 좋긴 한데 대치동에서 중간 정도 하는거면 그냥 정시로 인서울 재수 해서라도 시킬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부모도 애도 목표를 너무 말도 안 되게 위로 잡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게 하세요.
그렇게 목표만 높은 애들 중 많은 아이들은 아예 그게 안 될것 같으면 이런 사례처럼 아예 포기하지 그 목표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고 성취하는 경우 거의 없어요 뭐 삼수 사수 하면 모를까요.
아무리 대치동이어도 중간 하는 애가 갑자기 공부 머리 트여서 의대 가고 서울대 가고 그게 안 되면 못 해도 서성한 그것도 정 안 되면 중경외시라도 간다 이런 경우 대치동에서도 생각만큼 거의 없어요
3. 마마
'25.10.22 8:26 PM
(14.63.xxx.70)
그냥 하는 소리 아닐까요?
저희 아이도 서초 공학 1학년인데, 어르고 달래고 하면서 시키고 있어요. 저희 아이는 공부 못하는 앤데, 그래도 수도권 4년제 대학은 가야하지 않겠냐고 설득하며 공부 시키고 있어요.
강남 남고 중간이면 정시로 해야할텐데.. 모고는 잘 나오나요?
목표가 있는 아이고 열심히 하는 아이면 잘 얘기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저희 아이는 하고 싶은 것도 없고 게임에만 빠져있어서 아드님의 태도가 부럽네요.. 응원의 말 많이 햐주세요
4. 아니
'25.10.22 8:27 PM
(219.255.xxx.120)
전문대도 아니고 내성적인 남자아이가 갑자기 미용요???
울애는 고1 여아인데 한양여대가 목표에요 담임쌤 좋아하는데 한양대 나오셔서 지는 한양대는 못가니 한양여대 간다네요
5. ...
'25.10.22 8:28 PM
(220.75.xxx.108)
끝까지 하는데까지 다 해보고요.
미용은 지금 시작 안 해도 얼마든지 가능하니까...
애쓰는 건 알겠는데 다른 아이들도 못지않게 더 하고 있으니까 어려운 거고 더 노력해볼 여지가 있다면 포기하지 말기를요.
6. 근데
'25.10.22 8:34 PM
(211.211.xxx.168)
제 지인은 고2인데 강남은 최상위권 아님 다 정시 올인한다 하던데요.
강남에서 중위권인데도 2등급 이상 나오고요.
현 고1은 정시 올인이 불가능한 건가요?
컨설팅 업체랑 상담해 보시되 결과에 연연 하지 말고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보라 하세요.
미용은 너무 극단적으로 나간 것 같지만
미용으로 틀고 싶으면 나중에 언제든지 틀 수 있다고 잘 이야기해 주세요.
7. ㅇㅇ
'25.10.22 8:36 PM
(58.227.xxx.185)
강남에서 중간이면 못하는거 아니에요!!!!!!
남자애들이 한번씩 흔들리는데 결코
낙담하지 말라고 전해주세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텨내는 사람이
승자에요.
수학점수 어디서 안나오는건지 파악하고
과외쌤이라도 붙여주세요.
공부방법을 찾지 못해서일수도 있어요
8. ㅇㅇ
'25.10.22 8:36 PM
(219.251.xxx.101)
저는 40대중반인데 아가씨때부터 가던 미용실만 다녀요 원장이 3호점까지 내고 20대때 1억을 순식간에 모았어요 그때가 잘됐대요 지금은 미용이 많이 어렵다해요
지방이라 수도권과 차이날지 몰겠지만 20만원대 받고 4시간걸려 머리해주고 수고가 보통이아니긴 해요 돈이 안아까워요
저도 잘모르지만 정말 미용이 너무 재밌어서 하는건 몰라도 공부가 낫지않을까요? 정말 흥미있다면 지금 미리하는게 나아요 자리잡기가
미용은 백석대 서경대가 유명하다 들었고 고등학생인데 미용 손기술 좋아서 서경대목표로 하는사람 얘기들었어요
거기도 부모가 공부를 잘했는데 딸은 미용쪽으로 나가고 적극밀어줘서 인상적였어요
9. 근데
'25.10.22 8:36 P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미용은 경쟁이 심한 곳이에요. 아무나 자격증 따면 할 수 있으니깐요.
아이가 하고 싶은 건 뭔데요?
의치한수 아니면 낮은 대학 갈 수 있는데 왜 저리 극단적인 선택을?
10. 그니까요
'25.10.22 8:38 PM
(219.255.xxx.120)
스카이 경제 못가면 차라리 다 포기하겠어 이거자나요
11. 맞아요
'25.10.22 8:44 PM
(211.234.xxx.48)
강남 중간이면 못하는거 아닌데…
친구는 개포동에서 용인으로 아들 전학시켰어요
성실한 아이였는데 해도 점수가 안 나오니 포기할거 같다면서…
12. 모의고사
'25.10.22 8:49 PM
(211.34.xxx.59)
어느정도 나오나요?
모고 2,3등급정도면 계속 공부시키세요
13. 근데
'25.10.22 8:49 P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다시보니 메아저 공제학과러고 쓰셨는데 아이나 부모나 좀 놀랍네요.
아이가 저렇게 이야기 하면 최대한 열심히 해 보고 성적에 맞춰서 경제학과 가자고 다독이시지 뭘 진지하게 학원비 모아서 미용을 시킬 생각을 하시나요?
아이랑 부모랑 같이 넘 극단적인데
혹시 집안 분위기가 상위권 대학 아니면 대학으로 안 보는 분위기일까요?
14. 근데
'25.10.22 9:00 PM
(211.211.xxx.168)
다시보니 메아저 경제학과러고 쓰셨는데 아이나 부모나 좀 놀랍네요.
아이가 저렇게 이야기 하면 최대한 열심히 해 보고 성적에 맞춰서 경제학과 가자고 다독이시지 뭘 진지하게 학원비 모아서 미용을 시킬 생각을 하시나요?
아이랑 부모랑 같이 넘 극단적인데
혹시 집안 분위기가 상위권 대학 아니면 대학으로 안 보는 분위기일까요?
15. 대치에서
'25.10.22 9:10 PM
(1.239.xxx.192)
대치에서 고등 보낸 엄마에요. 중간이면 다른 동네가면 동네에 따라 상위권 가능한데 너무 안타까워요. 입시 제도가 바뀌어 정시가 어떨지 모르겠는데 시험 기간에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수능에 들어가는 공부 하던 대로 열심히 하고 차근 차근 정시 준비하는게 어떨까요?
현 고 1이면 성적은 신경쓰지 말고 실력이 느는 것에 초점을 두고 공부하는게 최선인데 아이들 멘탈이 그렇게 될지가 문제네요.
16. 판다댁
'25.10.22 9:19 PM
(172.226.xxx.42)
8학군이면 재수기본이니
하던대로 해보자고 지지한다고 하시고
고3까지는 쭉가게해주셔요
17. ...
'25.10.22 9:37 PM
(218.147.xxx.209)
지인 미용 유학도 가고 영어도 하고 지금 잘나갑니다.
본디 전공에는 흥미가 없었습니다.
18. 저희둘째가
'25.10.22 9:46 PM
(222.235.xxx.29)
그래서 10월부터 모든 학원 그만뒀어요. 갓반고1학년인데 수과학1등급은 아이들이 고정이라 자기가 뚫고 들어갈 수가 없다구요. 어짜피 수시로 인서울 안되니 힘들게 학원다니고 싶지 않다네요. 1학기때는 잘 달래면서 공부시켰는데 본인의지가 없어서 저도 마음을 비웠어요.
모고는 그래도 성적이 잘 나와서 본인이 원하는대로 해주려구요(물론 고1모고로 판단할 순 없지만요) 키가 작은 편인데 마음이 편해서인지 8,9시에 잠들기도 해서 이 참에 키라도 크라고 잘 자게 둬요. 나중에 정시 올인하면 좋고, 늦게라도 공부해도 좋고 아님 다른 길이 있을지도 모르죠.
19. ,,,,,
'25.10.22 9:55 PM
(110.13.xxx.200)
아이말에 휘둘리지 마시고 잘 다독여서 학원 계속 보내세요.
공부해도 생각만큼 안오르니 딴생각드는건데 하고 싶었던 일도 아니고 그냥 하는 소리죠.
아이에게는
하다보면 그런생각들수 있다 다들 그러다가 또 다시 힘내다가 하면서 입시하는거다 힘들겠지만 끝까지 꾸준히 해보자~ 하세요.
지금 당장 성적보다 수능때 잘보자는 생각으로 공부하라 하세요.
20. ...
'25.10.22 10:05 PM
(123.215.xxx.145)
이럴때 부모의 역할은
아이의 의중을 잘 파악해서
흔들리지 않게 중심 잡아주는 거라고 봐요.
성적이 뜻대로 안나오니 좌절해서 아무소리나 하는 거잖아요.
그대로 받아들이고 미용실을 차려줘야 하냐 고민하실 필요없습니다.
강남에서 중간이면 상위권입니다.
재수도 있고 편입도 있고 대학원도 있고
의외로 공부로 풀리는 길은 다양합니다.
21. ..
'25.10.22 10:14 PM
(211.44.xxx.81)
미용은 몇년후라도 도전해 볼 수 있지만, 공부는 때가 있으니일단 하는 만큼 최선을 다하는 시간을 만들어주는게 나중에 다른 선택을 하더라도 후회가 적지 않을 까요?
22. 짜짜로닝
'25.10.22 10:15 PM
(182.218.xxx.142)
그럴 때 다들 있지 않나요
저도 공부하기 싫어서 자퇴할까 미술로 전향할까
별 생각 다했는데
그냥저냥 서성한 상경 갔어요
냅두세요 ㅋㅋ 지가 공부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는데..
게다가 학군지에서 뭘 하겠어요ㅋㅋ 넘 걱정마세요
23. ...
'25.10.22 10:35 PM
(211.234.xxx.97)
힘든 마음은 충분히 이해해주고. 잘 달래줘야죠... 중위권이고 아직.고1인데 포기하긴 아깝네요.
24. ㅁ
'25.10.22 10:42 PM
(119.192.xxx.30)
요즘 고딩들이 1,2등급 안나오면 공부를 포기하더라구요 성적이 잘 안나오더라도 꾸준히 하는게 가장 어려운 일인거 같아요 그걸 이겨내고 끝까지 하면 됩니다
25. ....
'25.10.22 10:56 PM
(89.246.xxx.222)
명문대 아니면 아싸리 안간다 이거네요.
26. 근데
'25.10.23 1:27 AM
(211.197.xxx.13)
냉정히 말해 아이가 미용엔 손재주가 있나요? 미감이 있고 뭔 만들기가 예민하게 잘되고 손끝이 야물고 패션센스가 있는지?
큰애때 어쩌지싶은 맘 이해하는데 하나겪으니까
둘째때 쿨해지더라구요 다행히 둘째는 공부를 잘했는데
경험치가 생겨 뭐 안한다 접는다 소리하면 바로
웃기고있네하고 딱 잘라요
고1때 내신 힘들고 고2는 선택과목때문에 더 힘들어요
하지만 요즘 내신문제가 많이 수능화 되었기때문에 그 시험에 대비해 성적을 내는 경험자체가 공부에요
어쨌거나 내신을 끝까지 가져가며 코딱지만큼이라도 점수올리려 노력해야죠 나중ㅈ엔 그 조금의 등급도 아쉽고 아쉬워요 진도도 다빼고 어차피 배워야되니 내신 놓는건 없다 생각하세요 정시공부하려고하나요?? 입시가 또 바뀌니 애매하고 모고점수 잘 체크해보세요 그게 잘 나와야 조언드릴수있을듯
27. ...
'25.10.23 1:27 AM
(211.218.xxx.216)
전학도 방법이겠네요
28. 저라면
'25.10.23 1:44 AM
(211.234.xxx.239)
아이가 원하는데로 해 줍니다.
남자아이라면 좀 해 보고 싶은거 본인이 원하는거 하게 냅두고 믿어 줘도 되요. 재수도 삼수도 하는데,,본인이 해야겠다고 파고들면 2년이면 따라 잡아요.
저희 집에도 공부하던 아이 1과 공부와 담 쌓던 아이 1이 있었는데 담쌓은 아이에게는 너도 사람 노릇을 해야 하니 공부를 안 하면 알바라도 하라고 내 보냈어요. 집에서 침대에 누워 드라마 보고 예능보고 게임만 하는 애 밥 먹여 줄 생각 없다고 그게 아니면 집안 살림을 하던가,, 살림보다는 알바가 돈도 생기고 잼있으니 고딩때 부터 잘 다녔어요. 고3 땐 국비지원으로 미용을 이미 배우고 있었어요. 여러 알바 자리중에 미용실도 있었구요.
암튼 알바를 시키며 내가 생각했던거 보다 애가 사회생활을 잘 라는구나 깨닫기도 하고 애도 그만 둘 때마다 자꾸 잡는 오너들을 보며 더 자신감 뿜뿜해 지더하고요.
게임하며 허송세월 보낼려는 심산이 아니면 냅두세요. 그 시절 1-2년 방황해도 됩니다.
그리고 그 길이 진짜 본인의 길 일수도 있구요.
전 공부 잘 해서 매번 상위권 있던 애 보다 미용길에 들어선 아이의 앞날이 더 희망적이고 걱정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