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래 싫어해서 한 번도 안갔다가
가족때매 짧은 일정 여행지 찾다 싸고 만만한
오사카, 삿뽀로 등 여행 갔었는데 역시나 좀 실망스러워서 인터넷에서 떠들던 게 다 홍보구나 느꼈는데..
부산 도심가 같은그 관광객 바글바글하고 젊은 사람 많은 오사카 메인거리에서 제일 놀란 건 대놓고 호빠, 호스트바 광고를 무슨 연예인 광고처럼 여기저기 호황찬란하게 간판에 붙여서 홍보하는 거였어요. 한곳만 그런 게 아니라 가게마다 그 남자 호빠모델 광고를 대대적으로 하고 여자들은 중간중간 메이드옷 입고 간판들고 서있다가 눈마주치면 피하고.. 일본 문화에서는 이런 음지산업이 큰돈이 되는 한 창의적인 우리나라 문화는 못 따라오겠구나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