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근무·박봉에 시달리는 중국 의사
"의대에서 11년 공부하고 졸업해서 이제 30살인데, 월급은 겨우 8000위안(약 160만원)에 아파트 대출 상환에만 매월 6000위안(약 120만원)이 든다. 매일 12시간 일해서 아이하고 놀아줄 시간도 없다. 그런데 고등학교 동창은 대학 졸업 후 인터넷 회사에 입사해서 현재 연봉이 50만위안(약 1억원)이다."
한 중국 의사가 인터넷에 올린 신세한탄이다. 중국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대가 아니라 공대에 가는 이유가 모두 집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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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1인당 GDP 대비 의사 연 소득 배수가 4.4배에 달했다. ... 독일, 영국은 각 3배, 2.5배를 기록했다. ... 한국이 6배를 기록하며 미국을 뛰어 넘은 반면, 중국은 2.2배에 그쳤다는 사실이다. 중국에서 의사는 고소득 전문직이 아니라 평균보다 소득이 약간 높은 일반 직장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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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264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