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인이 아들 하나만 있다.
며느리를 딸같이 생각하는데 며느리는 자기 생각을 안해준다고 섭섭하다 했다.
며느리 왔을때 손에 물 안묻히게 하고 밥차려주고 아침에 늦잠자게 하냐고 물었다.
그게 무슨 소리냐고 했다.
딸은 친정에 오면 아무것도 안하고 엄마가 다해준다.
맞벌이 하느라 피곤한 딸 생각해서 아침에도 깨우지 않고 낮에까지 일어나지 않으면 허기지니 밥먹고 자라 하고 그렇게 깨운다.
그게 바로 엄마다.
그러니까 아무말 안하더라.
시어머니가 어떻게 친정엄마가 될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