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세분이 오셔서
말차라떼 두잔을 시키고 빵 한개를 시켰어요
컵을 하나 더 달라고 해서
이때는 사장님이 안계셔서
제가 사장이 아니라 컵 하나를 더 드리긴 하는데
사장님이 아시면 뭐라고 하신다고 말씀드렸어요
1인 1 음료고 추가로 나가는 종이컵이나 컵은 없어요
손님이 드시다가 컵을 가져오시더니 차가운 물에 얼음을 넣어달래요
이때는 사장님이 계셨는데
그냥 물만 드린다고 하셨어요
좀 있다가 또 오시더니
컵 두개를 주시며 안에 먹으면서 생긴 말차라떼 자국?이 있으니까
그걸 깨끗히 닦아서 뜨거운 물을 담아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이때도 사장님이 계셔서 (사장님의 안된다는 듯한 표정을 읽고)
제가 눈치보며 그냥 뜨거운 물만 드리겠다고 했어요
커피숖 하시는 분이나 알바하시는 분들
손님의 이런 요구대응은 어떻게 하세요?
유연성말고 룰대로하세요
님카페면 유연성있는 대처가 필요하지만
업주가 정한 룰대로해야 2차 요구가 없어지는겁니다
저는 알바라서 안됩니다로 밀고나가세요
1인 1메뉴 시키지도 않았으면서
설거지도 요구하고 얼음물 뜨거운물도 달라 하는 진상한테
냉수 온수만 주신 것도 많이 봐준 거네요.
남의 돈과 노동력을 공짜로 달라는 건 거지나 하는 짓이죠
얼음도 돈인데 그냥 달라하고
컵을 씻어달라 하질 않나 진상들이네요.
처음부터 1인1음료 원칙을 지켰어야 했어요.
근데 커피시켜도 보통은 한구석에 물 컵 마련되어 있는거 같은데 생수 통 없는 매장인가요
1인 1음료 규정을 지키라 하세요
무례한 요구는 들어주지 마시구요
진상이네요
처음부터 그냥 안된다고 하세요.
진짜.ㅋㅋㅋ 컵 하나 더 얻어간 주제에 별 ㅋㅋ웃기고 있음.
어휴 진상들이네요 원칙대로 하세요
5000원이 아까우면 집에서 노랑이나 마실것이지 ㅠㅠㅠㅠ
앞으로는 1인 1음료라 안 된다고 거절해야겠네요.
사장 핑계 대면서 들어주지 마세요.
고생하셨어요.
진짜 진상들이네요.
애초에 추가 컵을 안줬으면되잖아요
원칙을 지켰어야죠
결국 컵주고 물주고도 얼음 안주고 컵 안씻어준 불친절한 카페
됐으니까요
물론 최악의 진상 손님은 맞는데 알바의 대응이 잘못된거죠
선을 그어야죠
1인 1 음료고 추가로 나가는 종이컵이나 컵은 없어요
계속 앵무새처럼
빵은 음료에 포함안됩니다
저는 알바입니다 사장님이 시키는대로 합니다
끝
이런 사람들이 있다는 게 놀라워요 ㅠ
가면
스테이션에 물과 작은 봉투컵을 두어서 자유롭게 먹게하던데,
말차라떼가 달았나?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죠?
동네 새로 생긴 개인 카페 할머니들 오셔서
다양 음료 서로 나눠 먹겠다고 컵 달라, 포크 달라...
매번 테이크 아웃 주문하러 갈 때마다 진풍경이었는데
점점 노인분들이 더 많아지더니 문 닫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