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나길 조금 염세적이고 우울한 기질이 있어요.
악착같이 세상사에 큰 관심이나 욕심이 덜하고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것도 아닌데 왜 그리 세상기준에 맞춰살아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제가 부러운 분들은 자기 삶에 만족하고 늘 안정되어 보이는 분들이에요
그래서 전 ㅈㅅ한 분들 마음을 너무 이해해요..
타고나길 우울기질을 타고 났다고 생각해요
약도 먹어보고 해봤지만 늘 우울이 깔려 있는 기분이에요
근데 신기했던건 사랑하는 사람과 연애했을때는 아 나도행복할수 있는 사람이구나 이게 행복이구나 느꼈었어요.
그냥 생각없이 주절 주절 쓰는거라 두서는 없지만
암튼 고쳐지는게 아니라
기질적으로 우울한 분들은 그냥 늘 나를 고쳐가고 다듬어가고 다짐해가고 의식적으로 나를 억지로 억지로 이끌어내면서 늘 추스려가며 살아가야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