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양가부모님 안계시고 외동딸은 아직 어려요.
단체모임에서 알게된 분 자녀결혼식인데, 얼굴만 아는~
아. 하는 일이 같은 업계긴해요.
제가 거기 단체의 임원이거든요.
가야되는지 고민예요
저희 양가부모님 안계시고 외동딸은 아직 어려요.
단체모임에서 알게된 분 자녀결혼식인데, 얼굴만 아는~
아. 하는 일이 같은 업계긴해요.
제가 거기 단체의 임원이거든요.
가야되는지 고민예요
그게 그렇게 계산될 정도면 가지 마세요.
그걸로 그 사람과 관계가 어색해져도 뭐 할 수 없죠.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게 너무 놀라워요
그냥 그 사람과 나의 지금 관계에서 참석을 고민하는거지
어떻게 '난 조만간 돈 빼 먹기 어려운데...'라고 생각하시나요
10만원들고 애데리고가서 식사하세요
밥값이라 생각하면 계산되겠네요
부모남 안계시고 외동딸중3 이런것까지 다 계산하나요
그냥 돈 내지말고 쌩까세요
경조사도 시절인연이라 생각해요
현재 상황에서 내 인간관에 맞춰 하는거죠
옛전에 누가 했고 안했고는 아무 상관 없이
그냥 내 현재상황만 봅니다
연락 없던 본인상도 갔는데 ...참 ..매마르고 계산적이네요..
돌려 받으려고 경조사 부조한다는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생각해요
사회생활 차원에서 관계유지 때문에 할때가 더 많죠
끊어져도 상관없고 마음도 안불편하면 안하는거고
아님 하는거죠
그런식으로 계산하고 경조사에 돈 내본적 없네요
지금관계유지하려면 10은 하세요
님같은 사고로 경조사 생각하는 사람은 단체의 대표나 임원하면 힘들어요.
지금관계 유지하려면 10은 하세요22
저는 동네 초등자모로 만난사이 정말친한사이였는데 그 친정엄마 돌아가실때도가고 애들커서 자녀 결혼식도 갔지만 지금은연락이 뜸해져서 엄마돌아가셨을때도 울애 결혼식때도 가까이사는데도 연락 안했어요
그때 돌려받을려고 축의금내고 부의금내고 그런생각은 안했네요
저위에 시절인연 맞아요 미래생각말고 현재의 상황 맞게 하는거죠
지나고 보니 경조사에서
우리가 많이 손해 보기는 했어요.
정년 퇴직전에 다른 지역
직장으로 옮기는 바람에..
옛정을 생각해서 우리가 뿌린것 생각해서
입금하신 분도 계시고
쌩하게 지나가신 분도 계시고..
그냥 그때그때의 인연값이라 생각해서인지
손해 봤다라는 감정은 조금도 없습니다.
살면서 손해 볼 수도 있고 이익을 취할 수도 있고
그걸 일일이 계산해서 사신다면 정말 피곤할 노릇
위에 입금하신 분..
남편이 돌아가셨고 옛직장분들에게는
연락 안했는데. 너무 멀어서요..
훗날 몰랐다고 죄송하다면서
계좌 불러 달라고 하시는데
저는 전화 주신 것만으로 감사하다고
했는데도 계좌 안 불러 주면
매일 전화 하시겠다고..
그래서 불러 드렸는데 이분이 다른 분한테도 연락..
이런 인연값을 어떻게 가격으로 매길 수 있겠습니까..
물론 연락 받고도 쌩깐 사람도 있지만
사정이 어려운가보다라고 신경 안 썼습니다..
그 고민 너무 이해돼요
님 맘가는대로 하세요
남얘기 하나도 안 중요함
그러다가 경조사가 한사람에게 하나가 아니어서 들어간건 100만원인데 연 끊어진 후 나한텐 이삼십년 후에나 경조사가 샹기는데 연락도 애매하고요
임원은 가던대요
모임돈으로 하세요
이런 고민한다고 나무랄 것 까지야...
본인입장에서는 쓸거 안쓰고 아끼며 모은 돈을, 실상 잘 연결되었다는 느낌없는 타인에게
턱 낸다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죠...게다가 돌려받을 것에 대한 신뢰가 없다면 더더욱
경조사비 내고 싶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