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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없는 시외가 단톡방에서 작업들

단톡 조회수 : 2,437
작성일 : 2025-10-16 22:14:21

 

시외가 사촌들이 어릴때 친했대요 

다같이 한집한동네에서 같이 먹고 자고 

그리고 초등 때 각자 흩어져서 살다가 

이사촌들 내결혼식에 오지도 않고 부주도 안했어요 

저는 그사촌들 결혼식 가고 축의금 많이했습니다 

요즘 중년이 되니 옛날 생각난다고 뭉치고 난린데

문제는 다들 직업 별로고 잘 못살고 

그옛날 제일 큰오빠였던게 제남편이라 항상 밥값 내주고 

경조사가 있어서 이지역에 왔다고 하는 사촌을 

호텔가지말고 우리집 와있어라 한번 남편이 불렀더니 

그후 단톡방에 난리가 났네요 

하도 카톡카톡 울려서 우연히 단톡방 봤는데

사진들 올리고 옛날 추억 생각난다 

오빠 애들 겨울자켓하나 못사줬어 맴아아파 흑흑 

오빠 뭘그렇게 많이보냈어 고마워 

남편내조에 애들 키우고 빠듯하고 우울하게 산다 (여자사촌)애가 셋이라 어딜 움직이지못하고 방콕 여름휴가다(남자사촌) 지난번에 경조사때 오빠집 가서 누가 그러던데 집 진짜 넓고 좋다던데? 얼마나 좋은지 나도 한번 놀러갈게! 

돈없어서 휴가생각도 못한다 에휴 등등 

동정심 호소하고 그저 남편 등쳐먹으려고 작당을 해서 

단톡방에 계속 작업을 하더군요 언제 뭉칠까? 

여름에 애들 다 데리고 모이자 호텔은 해먹기도 불편하고 

오빠집으로 갈게~ 방 모자라면 거실에 이불 깔고 옛날생각나고 좋지 ㅋㅋ 이러면서 

피가 거꾸러 솟고 숨이 안쉬어져요 

남편이나한테쉬쉬하고 말을 안하고 숨기고 

단톡방에 나없이 자기들끼리 이러고있어요 

사촌들 연락처 플러스 어른들 연락처 다같이 몰래 적어서 

제가 단톡방 만들어서 카톡 날리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안녕하세요 @@@ 처 누구 입니다 

제가 건강이 좋지 않아서 저희집에 방문오시는 손님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이쪽에 오신다면 제가 숙소를 잡아드리겠습니다.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요 

IP : 174.204.xxx.21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짜로닝
    '25.10.16 10:16 PM (182.218.xxx.142)

    숙소를 왜 잡아줘요? 보낼 거면 쌩까야지 숙소를 잡아준다는 말에 아이고 또 당하게 생겼구만요.
    네 언니 반가워요 그럼 열다섯명 숙소 부탁해요♡ 할 듯

  • 2. ㅡㅡ
    '25.10.16 10:19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확실하게 남편을 잡으세요
    염치도 없는 사람들같은데
    이미 나온 내용만으로도
    피가 솟겠구만
    뭘 엮이게 보내고말구하나요
    저딴것들이랑 같은 공간에 있기도 싫은데
    어딜 감히 내집에 들이냐고
    분노하셔야죠

  • 3. 어후
    '25.10.16 10:22 PM (121.168.xxx.40)

    글만 읽어도 징글징글하네요..

  • 4. 상식적이지 않네
    '25.10.16 10:22 PM (122.32.xxx.24)

    저 사촌들하고 친한 편인데
    사촌들도 미묘하게 자존심같은거 있어서 죽는 소리는 잘 안해요
    남편한테 상식적이지 않다고 설명을 하세요

  • 5. 저도
    '25.10.16 10:22 PM (223.38.xxx.129) - 삭제된댓글

    윗님 댓글 동의,
    숙소를 왜 잡아 줘요?
    뭐가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 처 누구 입니다
    제게 양해 구하지 않고 저희집에 방문하는 손님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결혼식에도 안 온 사촌들이라 안 친한 줄 알았는데 저희집에 주인 허락 없이 올 생각 하실 줄은 몰랐네요.
    앞으로도 부부 모두의 양해를 구하지 않은 방문은 불가능하다는 걸 알아 주세요.

    저는 받은 거 없어도 결혼식 참석 다 허고 그밖의 예의도 다했으니 섭섭해 할 수 없다는 걸 아실 겁니다. 그럼.

    저라면 이렇게만 쓰겠어요.
    남편이… 체면 안 산다고 뭐라 하겠지만 양심 있는 인간이면 자기가 나 따돌리고 그렇게 작당하면 결과가 좋을 수 없다는 걸 알아야 하겠죠.

  • 6. 미적미적
    '25.10.16 10:23 PM (211.173.xxx.12)

    뭔 숙소를 잡아준다고 문자를 보내욧!!!!!
    그냥 추억팔이를 하던지 말던지 모르쇠로 난 모른다 그리고 행여 동네 근처에 들린다한들 밥한끼도 나가서 사줄 생각자체도 하지 마세요
    나가서 남편이 알아서 사는건 본인 용돈(이라고 해도 우리집 돈이긴하나)에서 하거나 말거나 난 그날 내 약속 잡고 나가야죠

  • 7. ㅇㅇ
    '25.10.16 10:23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숙소 운운하는 거 보니
    이미
    님도
    남편 못지않게 만만하게 보였네요.

  • 8. 무슨숙소
    '25.10.16 10:31 PM (115.138.xxx.196)

    남편 폰으로 단톡방에 걸뱅이들이 지랄하네 이렇게 적고 나가기 눌러요.

  • 9.
    '25.10.16 10:39 PM (114.203.xxx.133)

    남편은 님이랑 대화를 안 하고 사나요???
    님이 아내로서 존중받는다면 이런 일은 있을 수 없고요
    저런 카톡 보내봤자 그냥 밀고 들어올 것 같은데
    남편이랑 담판을 지어야지, 이게 뭔가요?

  • 10. oo
    '25.10.16 10:40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두 줄 요약해드릴게요.

    작작들 하세요.
    이혼 가정 만들고 싶으세요?

    그리고 그들을 평생 외면하고 사세요.

  • 11. 그냥
    '25.10.16 10:43 PM (211.206.xxx.191)

    못난 님 남편만 잡으면 됩니다.
    사촌들이랑 살으라고 하던지.
    님도 정신 차리세요.
    숙소를 왜 잡아 주나요?
    남편이나 잡으세요.

  • 12. 그냥
    '25.10.16 10:50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앞으로 연락 안받아요
    그라고 단톡 삭제

  • 13.
    '25.10.16 10:51 PM (211.109.xxx.17)

    뭘 단톡방을 만들어서 카톡을 날려요?
    남편한테 이래저래 나는 우리집에 누구도
    못들인다 하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 처 누구 입니다
    제가 건강이 좋지 않아서 저희집에 방문오시는 손님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이쪽에 오신다면 제가 숙소를 잡아드리겠습니다.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요

    아이고 절대 하지 마세요.
    꼴 더 우스워지고 저쪽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나 하고
    긁어 부스럼 만드는 꼴입니다.

  • 14. ..
    '25.10.16 10:58 PM (211.109.xxx.57)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 라는 말이 있잖아요.
    남편이 단도리하게 시키세요. 무슨 이유를 대든지 알아서 하라고 하구요.
    님은 나서지 말구요.

  • 15. 뭐더러
    '25.10.16 11:08 PM (119.202.xxx.168)

    숙소를 잡아줘요!
    지들끼리 나가서 숙소잡고 놀라고 하세요 .
    제일 등신인 남편을 잡으세요.
    상의 없이 통보하는 순간 갈라 서는 거라고…
    걔들이랑 살라고 하세요.

  • 16. ....
    '25.10.16 11:08 PM (211.201.xxx.112)

    숙소를 왜 잡아주나요!!!!
    글만 봐도 거지들인데. 숙소잡아준다면 아싸 하고 더 오겠네요.

    남편을 잡는게 맞구요
    지난번에 사촌을 재워주지말았어야....

    그런데 남편과 일상적인 대화도 안하시나요???
    잘대 안된다고 남편한테 얘길해야죠

  • 17.
    '25.10.16 11:46 PM (106.102.xxx.71) - 삭제된댓글

    숙소를 잡아줘요?
    시외가 카톡에 나 누군데 지금 니들이 양심이 있냐?
    하고 날려주고 남편 나오게 해야죠.
    한 번 당했으면 됐지 왜 다시 얽히지 마세요.

  • 18.
    '25.10.16 11:49 PM (106.102.xxx.56)

    숙소를 잡아줘요?
    시외가 카톡에 나 누군데 지금 니들이 양심이 있냐?
    하고 날려주고 남편 나오게 해야죠.
    한 번 당했으면 됐지 두 번 다시 얽히지 마세요.

  • 19. 답답
    '25.10.16 11:56 PM (115.138.xxx.19)

    사양합니다. 까지만 하세요.

  • 20. ㆍㆍㆍㆍ
    '25.10.16 11:57 PM (61.82.xxx.31)

    하지마세요
    남편이 얘기하면 반대한다고 하고요

  • 21. ㄱㄴㄷ
    '25.10.17 12:03 AM (123.111.xxx.211)

    숙소 잡아준다면 호텔 체험한다고 완전 좋아라 하겠네요
    숙소 잡아준다는 말은 빼세요

  • 22. . . .
    '25.10.17 12:24 AM (175.193.xxx.138)

    뭘 숙소를 잡아주나요...
    남편이 **이 온대하면, 우리집 오픈 못한다고 해야죠.
    그리고, 님이 선수쳐서 친정 사촌들 모여 노세요

  • 23.
    '25.10.17 12:28 AM (118.219.xxx.41)

    남편을 마구 마구 휘둘러서

    부인이 아파서 당분간 어렵다 이거로 밀고 나가기
    (남편이 안되면 남편과 상의후
    남편인척 원글님이 톡올리기)

    하아 진짜....
    저급이네요.....후

    원글님께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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