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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빈소 장례 좀 아닌거 같아요

.... 조회수 : 6,175
작성일 : 2025-10-16 21:31:32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야 무빈소 장례도 가능하겠지만

심지어 무연고자 노숙자도 관련 단체나 종교시설 같은데서
빈소 차려주기도 합니다.

한사람의 인생이 소멸되고 저세상 가는 과정에서 최소한의 예를 차려주는거죠. 

 

고인이 무빈소 장례해달라고 특별히 유언한것이 아니라면 
내 가족 가는길에 무연고자도 아닌데
돌아가신 분께 너무 예가 아닌거 아닌가요?
대체 무엇때문에 빈소까지 안차린다는거죠?

 

화환 같은거 안받고, 쓸데없는 손님 안부르고, 가족들 친지들 아주 가까운 친구들만 부르고
고인(부모님) 형제자매나 가까이 지내던 한두분이라도 모시고 장례 치르면 되는거죠.

 

그리고 3일장이라고 해봐야
첫날은 빈소 차리는데 다 시간 걸리고
둘째날이나 손님들 맞고
셋째날 아침일찍 발인하느라 가족들만 남는건데
실제로 손님들 오는 날은 거의 하루뿐이라고 봐야죠.

 

돌아가신 분 생애와 죽음에 대한 마무리 생각은 안하고
남은자의 편의와 선호에 맞추는건데
(대부분 올사람 없다는 식. 자식들 경제적 입장 우선)
무빈소가 바람직하다는 식으로
빈소 차려 장례치르는게 허례허식이라고 간주하는 분위기 너무 이해가 안가네요.

 

손님 몇명 모시고라도 빈소는 차려야 고인의 죽음에 작별하는 최소한의 예를 갖추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고인의 죽음에 대해 지인들이 애도하는 기회 자체를 원천봉쇄하겠다는건데
왜 도대체 무빈소 장례 얘기가 자꾸 나오는지 이해가 안가요.

 

뭐 어짜피 각자 자기 생각대로 하는거겠지만

실용주의가 극에 다른 생각 아닌가 싶네요.

엄청 비난 댓글 달릴거 같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얘기하고 싶어서 글씁니다.

IP : 106.101.xxx.170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갈땐
    '25.10.16 9:33 PM (175.123.xxx.145)

    빈소 필요없어요

  • 2. 참견할일 아니죠
    '25.10.16 9:33 PM (118.218.xxx.85)

    각자의 생각과 사정에 맞추어 하는겁니다.

  • 3. 님은
    '25.10.16 9:35 PM (115.138.xxx.74)

    하고 싶은데로 하세요
    저는 나 죽으면 장례식하지 말라고 가족들에게 얘기했어요

  • 4. ㅇㅇ
    '25.10.16 9:36 PM (49.230.xxx.208)

    저도 빈소 필요없음

  • 5.
    '25.10.16 9:37 PM (211.234.xxx.82)

    나잇대 나오네요
    빈소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 6.
    '25.10.16 9:37 PM (211.234.xxx.82)

    훈계성 글 쓰지마시고 각자 하고싶은대로

  • 7. 부자되다
    '25.10.16 9:38 PM (106.101.xxx.187)

    저도 나 죽고 빈소차리고 그런거에 큰 의미 안둬요
    사전에 자식들과 상의해서 결정함 되죠
    장례문화도 바뀌려나 봅니다
    각자 결정하겠네요
    최근에 직장동료도 빈소안차렸다 하네요

  • 8.
    '25.10.16 9:38 PM (223.38.xxx.217)

    진짜 올 사람이 없는 경우도 있어요
    남편 회사 신입사원 엄마가 최근 돌아가셨어요
    이혼해서 엄마랑 둘이 살아 올사람 한명도
    없다고 빈소 안차렸어요
    아빠쪽 가족이 연락안되면 그럴수 있겠구나! 싶어요
    부고는 하고 빈소는 안차렸어도 조의금보내고
    돌아와서 인사하고 그랬대요
    좀 짠하기는 하죠!
    세상이 변해가는 과정인거죠!

  • 9. 아아아아
    '25.10.16 9:39 PM (61.255.xxx.6)

    고인의 죽음에 대한 애도...꼭 빈소에 가서 할 필요는 없죠...

  • 10. lil
    '25.10.16 9:39 PM (112.151.xxx.75)

    내가 유언하면 괜찮죠?
    조용히 사라지고 싶어요

  • 11. ......
    '25.10.16 9:40 PM (61.255.xxx.6)

    저도 하루 빈소 차리고 다음날 바로 발인했어요.

  • 12. 유언
    '25.10.16 9:40 PM (61.105.xxx.17)

    저도 빈소 없애라 할래요

  • 13. 저도
    '25.10.16 9:41 PM (221.149.xxx.157)

    필요없음
    그깟 형식따위에 몇백 날리는거 아까움
    결혼할때도 야외촬영, 결혼사진 액자 안했음
    그또한 허례허식이라 생각했음

  • 14. o o
    '25.10.16 9:42 PM (116.45.xxx.245)

    장례를 한 번도 겪어본적 없는 원글.
    장례식장 빈소차리는데 최소 몇 백, 음식도 기본으로 준비해야해요.
    아주 적게 잡아도 최소 오백에서 천만원인데
    가진게 없는 사람들이 이게 가능할 거 같아요?
    누구는 안하고 싶겠어요? 다 각자의 사정에 따라 변하는거죠.

  • 15. 엇그제
    '25.10.16 9:43 PM (175.123.xxx.145)

    집안 산소 다녀왔는데
    경치가 너무너무 좋아서
    근처 초가 지어놓고 3년상 치렀던 조상들도 이해가 되더라구요
    죽은사람을 위한게 아니고
    산 사람을 위한게 아닌가 싶었어요

    3일상 치르는게 고인에 대한 예의라고 여기지 않습니다
    제사 꼭 지내야 후손이 잘산다는 말과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 16. ..
    '25.10.16 9:45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40대 후반입니다.
    최근에 저랑 비슷한 연배의 지인이 죽었는데 배우자가 무빈소장례라며 카톡으로 계좌번호를 보냈어요.
    배우자와 사이가 매우 안좋아 별거 중이었다고 알고 있고 중고생 자녀가 두명 있다고 들었는데..
    고인에 대한 추모의 시간도 공간도 없이 지인들에게 마지막 인사할 기회도 안주고 계좌번호만 보내고 장례를 치른다해서 좀 너무하다 싶었어요.

  • 17. 저도
    '25.10.16 9:45 PM (1.235.xxx.172)

    필요없어요

  • 18.
    '25.10.16 9:45 PM (114.201.xxx.29)

    내 친구들이 오는것도 아니고
    자식들 지인이 오는건데 정작 상주인 자녀들은
    갑작스런 부모 죽음에 슬퍼할 새도 없이 정신없이
    식 준비하고 그 와중에 장례 바가지 쓰고 에휴..
    최근에 할머니상 치뤘는데 정말 가족들끼리만 하고 싶네요.

  • 19. 공수레공수거
    '25.10.16 9:46 PM (175.123.xxx.145)

    깔끔하고 조용하게 가고싶어요

  • 20. 아이구야
    '25.10.16 9:46 PM (175.194.xxx.161)

    원글님 연세가 어찌 되시는지...
    각자 하고픈대로 합시다
    저도 빈소도 장례식도 필요없고 그냥 사라지고 싶어요

  • 21. ㅇㅇ
    '25.10.16 9:48 PM (125.142.xxx.8)

    빈소도 하지말고
    딱 가족만..예상하자면 아마도 제 아이들이겠죠
    1일장으로
    근조화환.조의금 받지말고
    내가 갈길 비용은 내가 마련해놨다

  • 22. 부자되다
    '25.10.16 9:48 PM (106.101.xxx.187)

    너무 고령화라 그러는거 아닌지 싶어요

  • 23.
    '25.10.16 9:50 PM (219.248.xxx.213)

    저도 무빈소하고싶어요
    화장하고 뿌리면 끝ᆢ
    굳이ᆢ할필요있나싶어요
    전 결혼식도 남들 하길래 했는데ᆢ
    제 취향은 안하는거였다는걸 나중에 알았어요
    다시할수있다면ᆢ안할래요
    저는 결혼식 제사 돌잔치 장례식같은 형식은 별로 안중요한 사람인듯해요

  • 24. 장례식
    '25.10.16 9:50 PM (49.236.xxx.96)

    몇번 치뤄봤는데
    원글님 글에 동의합니다
    먼저 간 이가 만들어 준 가족잔치 같은 느낌이었지요

  • 25. 사랑
    '25.10.16 9:51 PM (125.129.xxx.235)

    저도 빈소고 뭐고 안하고 그냥 납골당도 아니고
    강에 뿌려져서 세상에 없었음 해요.
    제사니 기일이니 죽어서 챙기는게 뭔 의미라고.
    원글 웃기는 소리, 자식들이 불쌍하다.

  • 26. . .
    '25.10.16 9:52 PM (175.212.xxx.179)

    우리부부 무빈소하기로 약속 했어요.

  • 27. 찬성
    '25.10.16 9:55 PM (58.29.xxx.42)

    부모님 장수중이신데 벌써 가족장 하기로 자식들끼리 협의됐어요
    대기업 오래 다녀서 경조사비 지출 많았지만 회수 포기요
    저도 자녀한테 무빈소 얘기하려구요

  • 28. ..
    '25.10.16 9:56 PM (211.109.xxx.240) - 삭제된댓글

    오십대 빈소차리지 말라고 자식에게 톡으로 말한바 있어요 유언으로 남길거에요 화장까지 시간남으면 직계가족 그래봐야 배우자 자식?집에서 조용히 애도하다 화장하고 제가 사놓은 작은 땅에 뿌려주면 끝 그다음 천천히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라고요 남편도 그렇게 하라니 맘대로 하라네요
    양가 부모중 한분 가시고 친척어른들 하나둘 가시는 데 아직은 북적이며 상치르고 있어요 잘 따라주고 있지만 제차례가 되면 그렇게 하렵니다

  • 29. ..
    '25.10.16 9:56 PM (112.151.xxx.75)

    내 사진 놓는 것도 싫고
    나 때문에 먼 길 오가는 것도 싫고
    내 장례 화장비는 마련해 놨지만
    빈소 이런건 싫네요

  • 30. 73년생
    '25.10.16 9:56 PM (223.38.xxx.196)

    저도 빈소 필요없어요.
    그냥 바람처럼 사라질거여욪

  • 31. ㅎㅎ
    '25.10.16 9:56 PM (140.248.xxx.7)

    쏘쿨병 극치

  • 32. ..,
    '25.10.16 9:59 PM (221.162.xxx.233)

    저도 원글님글에 동의해요
    저는 아무생각없다가 가까운친척뷴 돌아가시고
    무빈소하니 진짜 뭐랄까 마음이너무이상했어요
    사느라고생했고 살아내느라 한인생이힘들다면힘들었는데 아무리올사랑 없어도 가족끼리 최소한 하루쯤은빈소차리는게맞지않나 싶더군요
    너무황망하고 슬프고 겪어보니 너무 허했어요
    돈이없는것도아닌데 ㅜ

  • 33. ..
    '25.10.16 10:02 PM (115.143.xxx.157)

    너무 비싸..

  • 34. 천만원
    '25.10.16 10:03 PM (58.227.xxx.39)

    진짜 소소하게 올 사람한테만 연락하고 조문객 조금만 받았는데도 장례비용 천만원 가까이 나왔어요.
    전 허례허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이나 잘하세요.

  • 35. 가족장
    '25.10.16 10:04 PM (211.206.xxx.191)

    하거나 무빈소나 그게 그게.
    장례식 치뤄 보면 장례식장 좋은 일만 시키는 거 맞아요.
    화장장 이런 비용은 비용이라고 할 수도 없게 저렴한데.
    한 사람의 죽음을 놓고 장사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 36. 아이고
    '25.10.16 10:05 PM (122.254.xxx.130)

    빈소가 뭐가 중요할까 ᆢ
    진짜 저도 빈소 이런거 필요없어요

  • 37. ㄴㄴ
    '25.10.16 10:05 PM (122.203.xxx.243)

    말만 그렇지 무빈소 장례 한번도 못봤어요
    걍 자식들이 하는대로 내버려 두세요
    그리고 3일장 하는 이유가
    망자의 영혼이 머물러 있을 시간을 주는
    의미도 되지 않나요?
    죽자마자 화장해서 처리되는게 좋은것만은 아니죠

  • 38. 각자 원하는대로
    '25.10.16 10:05 PM (118.223.xxx.119)

    남편은 장례식 원하고 납골당보다 부모님 옆 장지에
    묻히길 원해요.그렇게 해줄겁니다.
    저는 빈소 필요없고 대학병원 시신기증 해놨어요.
    피부조직까지 의료 해부용으로 다 쓰이고 남은건 기증자 묘소가 있다면 화장해서 거기에 뿌려달라고 유언장 써놨고 말해놨어요.
    죽음이후 조문도 흔적도 없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어요.
    그냥 평범하게 잘 살아온 50대 주부입니다.

  • 39. ..
    '25.10.16 10:07 PM (222.97.xxx.37)

    각자 사정에 맞게 하는 거죠
    자식들이 알아서 하는 거지만 저는 무빈소 하고 싶어요

  • 40. gg
    '25.10.16 10:08 PM (118.235.xxx.83)

    본인이 무빈소 원하면야 그리 하면 되고. 본인 의사 밝히지도 않았는데 무빈소는 너무 한 것 같라요. 장례문화는 나라마다 다 있어요. 어떤 식으로든 모여 고인을 애도하는 의식이 있죠. 미국은 교회에 모여 하더라고요. 우리만의 허례허식이 아닙니다.
    근데 빈소 안 차리면, 돌아가시면 바로 화장터 가거나 매장하러 가겠다는건가요??? 시신을 집에 모실 것도 아니고, 병원에서 돌아가시면 영안실로 들어갈텐데.. 애도의 시간은 언제 어디서 갖나요??

  • 41. 저도
    '25.10.16 10:11 PM (211.177.xxx.9)

    빈소 안하고 싶어요
    손님도. 온다고 신경써야하고 내자식도 장례 치른다고 힘들것이고
    이글보니 그냥 조용히 가고싶다 급 생각드넹ᆢㄷ

  • 42. 사랑
    '25.10.16 10:11 PM (180.69.xxx.40)

    무빈소에 담날 장례 하라고 할거에요.
    화장업체에서 재도 다 처리해주면 좋겠어요.
    장례 절차로 애 번거롭게 하기 싫어요.

  • 43. ...
    '25.10.16 10:12 PM (222.120.xxx.131)

    전 무빈소로 어머니 보내드렸고 부주도 안받았어요 전 외동이었고 어머니는 암투병 하셨거든요 나중에 호스피스 때문에 연고에서 먼 곳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그곳에서 상조끼고 무빈소로 장례진행을 했어요

    빈소를 안차렸기에 부주 계좌를 안보냈고 어머니 지인분들이나 회사에는 나중에 알렸어요 회사분 중 하나가 굳이 안줘도 될 부주를 하면서 "빨리 해치워버린거야?"라고 했던게 기억에 남아요 아마 그 사람은 님처럼 생각했나봐요

    아버지 돌아가셨을때는 3일장을 치뤘지만 그거 아시나요? 혼자서 3일장 치르는 내내 잠도 못자고 슬픈데 울지도 못하고 사람치르고 계산하고 대체 이게 뭔가 싶은.. 장례식장에 오는 분들도 다 슬퍼하는 것도 아니에요 사회적 관계때문에 어쩔수 없이 오시는 분들도 눈에 보여요 그때 너무 기억이 안좋아서 무빈소로 진행을 했던건데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잣대를 들이미는게 읽으면서 불편하네요

    사회적 관계때문에 어쩔수 없이 조문오고 그걸 또 감정참아가면서 맞이하고 ...그게 대체 뭔가 싶어요 부주 들어온거 신경써야하고 장례비용 신경써야하고.. 슬퍼할 겨를이 없어요

    무엇보다 장례엔 진짜 고인을 생각하면서 슬퍼해줄수 있는 사람만 있고 상황이고 싶었어요

    빈소를 하루정도는 차리고 싶었지만 차리게 되면 무조건 음식은 짝으로 시켜야하고 기본 50단위 부터 들어간다는데 돈계산해야하고요 조문 안받고 부주 안받는데 그렇게 하기에는 경제적 부담이 크고요

    저도 저 죽음 제 자식한테 무빈소 하라고 할거예요 우리나라 장례 3일장은 고인을 위한다는 생각보다는 경조사를 챙긴 사람이 뿌린걸 걷어가는 그런 자리인거 같아요

  • 44. 각자 알아서
    '25.10.16 10:12 PM (211.108.xxx.76)

    어차피 죽은 자는 몰라요
    남은 사람이 보내주는 방식은 각자 알아서 선택하는 거죠
    원글님은 원글님 원하시는대로 하면 되고요

  • 45. 짜짜로닝
    '25.10.16 10:13 PM (182.218.xxx.142)

    빈소 차리는 거랑 애도하는 거랑 상관이 있나요?
    꼭 국화꽃 밑에 관놓고 향 피워야 애도하는 건가..
    바로 화장한다고 애도 안하는 건 아니잖아요
    위에 댓글 보고 신기하네... 애도는 마음으로 하는 거지 빈소랑 뭔상관..

  • 46. ..
    '25.10.16 10:19 PM (222.97.xxx.37)

    사망 후 바로 화장장 잡기 어려워요. 2박 3일 정도 기다려야 돼요. 그동안 고인 장례식장 안치실에 모셔서
    집에서 간소하게 빈소 차려 애도하고
    친척들은 입관식, 발인, 화장 때 와서 같이 추모하면 됩니다. 장례식장 빈소만 안 차릴 뿐, 장례 절차를 다 건너뛴다는 게 아닙니다.

  • 47. 솔직하게
    '25.10.16 10:21 PM (222.236.xxx.238)

    회사에서 대표 또는 임원급의 부모상이 났다하면 평일 먼거리여도 장례식장이 미어터질 정도로 부하직원들 거래처 사람들까지 다 옵니다. 돌아가신 분 추모 의미보다 내 사회생활 때문에 가는거죠. 그런데 직원 본인상이 났는데 대표로 누가 참석하고 그 사람 편에 다들 조의금만 보내더란거죠. 장례식이 원글님 쓰신 것처럼 오롯이 추모의 시간과 공간보다는 이런 식의 부담되는 자리이다보니 다들 불편감을 느끼는거죠. 간소화 움직임이 있는건 전 환영이에요. 정말 떠난 이와의 이별을 슬퍼할 가족 친지, 친구들의 추도 자리로 장례식이 존재하길 바랍니다.

  • 48. 지금
    '25.10.16 10:22 PM (106.101.xxx.187)

    생각해봤어요 내가 90에 죽었다고 했을때
    누가 와서 날 추모해주고 뭐해주고
    자식들도 70가까이 되고 ᆢ에효
    의미없는짓

  • 49. ㅡㅡ
    '25.10.16 10:23 PM (221.140.xxx.254)

    님은 하세요
    남이 안하는건 냅두시구요
    빈소없음 애도 못하나요
    모르는 사람 사망 소식에도
    애도할수있는건데요

  • 50. ..
    '25.10.16 10:24 PM (211.234.xxx.209)

    남의 경조사 형식까지 참견하는 게
    곱게 나이들지 못하는 징조입니다
    본인 일이나 알아서 하시지 남일에 안좋아보인다 평가하면서 내 생각 굳이 말할 필요 있나요? 무의미하죠
    나이들수록 본인 영향력이 없어진다고 생각해서 그러는건지
    나이들면 이 정도는 말해도 된다고 착각해서 그러는건지..

    뭐가 잘못인지도 모르시고 응 그래 비난할줄 알았어 그렇게 귓등으로 듣겠지만, 손님이 고인을 추모하는 마음을 가지는 게 중요하지 대체 본인이 뭐라고 난 이건 아닌것같아 평가질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본인 장례나 3일이상 꼭 치르라고 유언하세요.

  • 51. ㅇㅇㅇ
    '25.10.16 10:32 PM (119.193.xxx.60)

    장례식 3일동안 꽃장식, 음식값,장소대여비 얼마 드는지 알고 얘기하시는거죠?

  • 52. ....
    '25.10.16 10:42 PM (116.38.xxx.45)

    무빈소 하려면 주변에도 알리지말아야죠.
    부의금은 받으면서 빈소 방문하고싶은 사람은 안받겠다는 논리라.
    보통 장례식에서 고인의 죽음도 애도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가족이나 지인들 만남도 있어요.
    장례식하고나면 부의금으로 치르고도 돈이 남습니다.

  • 53. 000
    '25.10.16 10:43 PM (49.173.xxx.147)

    무빈소 장례

  • 54. 아니
    '25.10.16 10:49 PM (211.206.xxx.191)

    무빈소인데 무슨 부의금을 받나요?
    부고 할 자리가 있으면 알리기만 하는 거죠.

  • 55. ...
    '25.10.16 11:00 PM (119.70.xxx.175)

    근데 본인들은 무빈소 한다고 말하는데
    시부모나 친정부모 무빈소해야지 하는 분들은 없는 듯..-.-
    하려면 그것부터 먼저 해보세요들..ㅎㅎㅎ

  • 56. 엄마의 장례식
    '25.10.16 11:04 PM (211.201.xxx.26)

    20년전 아빠의 장례는 슬퍼할 겨를도 없이 장례를 치렀지만
    지금 하루하루가 위중한 엄마의 장례식은
    엄마의 뜻대로
    무빈소에 선장례후에 후부고할 예정입니다(조의금도 받지않을 예정)
    물론 다른 형제와의 의견 조율이 필요하겠지만요
    엄마와의 이별을 엄마의 뜻대로 조용히 하고
    저도 그렇게 할 예정입니다

  • 57. 어우…
    '25.10.16 11:10 PM (119.202.xxx.168)

    꼰대다 꼰대…

  • 58.
    '25.10.16 11:42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각자 자기방식대로 하면 되는거죠.
    타인장례에 이래라저래라 판단하는 건 좀..

    그리고 그게 우리 마음인가요?
    자식들이 알아서 하겠죠.ㅎㅎ

  • 59.
    '25.10.16 11:43 PM (221.138.xxx.92)

    선장례 후부고 좋네요.
    부의금도 안받아도 되고..장사하는것도 아니고
    저도 별로요.

  • 60. 삼일장
    '25.10.16 11:43 PM (61.105.xxx.165)

    옛날엔 사망진단이 정확치 않으니
    병풍 뒤에 모셔두고
    3일뒤 부활하나 싶어
    기다려보는 거죠.

  • 61. ㅇㅇ
    '25.10.16 11:47 PM (122.153.xxx.250)

    죽으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무.에요.


    저도 안하고 싶고,
    없애고 싶어요.

    애도는 마음으로만.

  • 62. 무빈소
    '25.10.16 11:54 PM (125.185.xxx.27)

    무빈소는 작은 방 하나를 빌리고 손님을 안받는건가요?
    그럴거면 빈소 차릴 이유가 없죠. 쓸데없이
    안치실에 두고.........집에 빈소 차리는게 낫죠. 가족끼리
    그러고 화장하고 납골당...
    깔끔

  • 63. 천만원
    '25.10.17 12:03 AM (58.227.xxx.39)

    천만원 가까이 나온 건 딱 장례식장 비용이었어요.
    납골당 운구차 등등 그런 비용은 제외한 금액.
    진짜 가까운 친인척에게만 연락해서 조문객 조금만 받았는데도 저래요.

    우리나라 장례문화가 이상하게 업체 배만 불리는 구조더군요.

    전 무빈소 적극 찬성합니다.

  • 64. ...
    '25.10.17 12:05 AM (1.237.xxx.240)

    저도 빈소 필요 없어요

  • 65. gg
    '25.10.17 12:12 AM (218.50.xxx.203)

    저도 빈소 필요 없어요.
    올해 외할머니 외삼촌이 주장해서 무빈소로 했는데
    가까운 가족만 모여 잘 보내드렸고
    첨엔 아쉬웠지만 돌아보니 외삼촌이 결정을
    잘하셨다고 생각했어요.
    살아계실때 외삼촌이 지극정성 돌봤거든요
    그게 더 중요한거같아요.

  • 66. 빈소
    '25.10.17 12:38 AM (73.53.xxx.234)

    빈소나 장례예절에 신경쓰는것보다
    고인이 생전에 살아계실때 방문해서 밥이라도 한번 더같이먹고
    같이 대화하고 같이 웃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장례는 꼭 친한 가족 친구 말고
    별로 안친한 몇년간 안만나던 동창 친척 지인들 모임 회사사람들
    다 돈봉투 들고 어쩔수 없이 오는게많아요
    빈소에 가서 향올리고 절한다고 내가 고인에게 마지막 예를 갖추고 잘 보냈다? 생각 안합니다 생전에 더 잘해야죠

  • 67. 저의 결정은
    '25.10.17 12:39 AM (100.36.xxx.195)

    무빈소입니다. 빈소 3일 치뤄봤는데
    글쎄요.

  • 68. . .
    '25.10.17 12:46 AM (119.206.xxx.74)

    다들 90까지 사시니 오실 분들도 없어요
    자식들은 은퇴한지 오래고...
    가족들끼리 고인을 추모하는 무빈소장례는
    시대의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례가 고인이 만들어준 축제의 장이다?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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