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힘든일이 많았는데 드디어 정신줄 놓나봐요.
누가 밥을 사준다고 조선호텔 아리아 부페에 초대해서
입장하려고 서있는데 뒤에 어떤 아저씨가 아라리 부페 여기 맞네하시는 소리에 ㅋㅋㅋ 넘 웃기고 귀여우셔서 웃음참고.
또 친구가 뭐 얘기하다가 톰소년의 모험이라고 해서
빵 터져서 길바닥에서 큭큭 거리다가 야야 톰소여 이러니 친구가 웃기지 말라고 톰소년이라고 ㅋㅋㅋ
아니라고 하니 친구가 강력하게 아니라고 톰소년 맞다고
톰소여가 말이 되냐고 우기니 순간 움찔해서 그게 이름아니었나 나도 헷갈리고.
아니 별거 아닌거에 왜 이렇게 웃음이 나오는지 내일 머리에 꼽을 꽃사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