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애주가(담금주도 담그고), 집에서 주로 마셔요.
저도 와인 좋아하지만 많이 마시진 않고요.
남편이 와인 빼고는 양주(발렌타인 30년을 제일 좋아해요.)부터 소주, 막걸리까지 섭렵.
설, 추석 명절 차례 2번
시부모 두번의 기일, 성묘가서 올리고 남편 조금씩 마시라고
매년 1월에 국산 술을 전국의 가양주를 종류별로 보내 주시는 지인이 있어요. 10년째 ~ing
전주 이강주, 안동소주, 한산 소곡주, 면천 두견주, 경주법주(찐 법주) 담양 죽령고 등등
진짜 한국의 술은 거진 다 맛 본듯..
죽령고, 이강주도 좋지만 이번 추석에 차례 지내고 나눠 마신 느린마을의 약주
은은히게 입안에 감도는 맛이 찐 좋았어요.
700미리 한병 4만원 정도네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