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에 요약본으로 올라와있는
차인표 김희애주연의 완전한 사랑을 몰아보기했거든요
밤새 완전 눈물 범벅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화로 가며 김희애 숨차는 연기를 보면서 제가 왤케 숨이 막히고 답답한지 ..
차인표가 스키장놀러가 혼자 콘도에 남아서 뇌출혈(?)로 괴성을 지르며 뒹구는 장면도 놀랐고요
(연기를 잘해서가 아니라 , 기존의 극에서 잘 보지못한장면이라)
아역들이 연기를 너무 잘하고 귀염뽀짝해서
실제로 저 애들 놓고 엄마아빠가 죽으면 어떻게하나
어질고 품넓은 큰아버지큰어머니가 있어서 다행이다 싶고
현실세계에서는 잘 없을지모르는
인과응보 에 대해서 생각해보게되고요 진짜 인과응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간절히간절히 바라게됩니다. 그만큼 나도 정성껏 잘살려고 노력하게 될것 같고요.
(인성바닥인 시가 어른들과 시누이. 결국 자식죽음으로 본인들의 업을 치른다는 ...)
김수현작가 작품은 호불호가 강하지만
역시 드라마는 옛날드라마가 여러가지로 볼만한 포인트가 많다고 생각되는 40대중반 아줌마의 감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