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주식 못하는 사람

ㅇㅇ 조회수 : 2,758
작성일 : 2025-10-15 12:00:31

주식 재테크 능력없고 

평소에는 일하느라 들여다볼 여력도 없는데

이번달 휴가 비슷하게 시간이 나거든요.

얼마전 여행도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어서

돈벌어서 돈쓰면서 여행다니고 맛있는거 사먹고 싶은거에요.

 

그래서 어제오늘 주식 앱을 켜놓고 빈둥거리며 보고 있었는데요

 

제가 집도 없고 일은 열심히 해서 하려면 할 수 있는 돈은 통장에 있거든요.

근데 간이 콩알만해서, 재미로 공부한다 생각하고

어제와 오늘 누워서 한시간 반정도 들여다보면서 3-10주 사이로 샀다 팔아서 

어제 오늘 각각 수수료 제외하고 딱 커피값 벌었어요. 각 오천얼마씩.

 

시급도 안나오는 돈인데 왜이렇게 기분이 좋죠. 커피마시러 가벼운 마음으로 나가려고요.

 

한편으로는 내가 100주를 샀으면 얼마인가, 1000주를 샀으면.. 이런 계산이 되면서 자꾸 욕심이 나는데

위험하겠죠

차트같은것도 볼 줄 모르고 호가창만 보면서 감으로 들어왔다 나가서 소액으로 운좋았던건데..

 

(장기로 물려있는 손해막심 주식들은 따로 있다는 거..)

IP : 180.66.xxx.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투자
    '25.10.15 12:02 PM (221.138.xxx.92)

    미장에 묻어 놓으면 자는동안 지들이 돈을 벌어놔요.
    초보들에게 추천.

  • 2.
    '25.10.15 12:05 PM (59.6.xxx.121)

    원글님 정도시면 윗 댓글님 말씀처럼

    s&p 500 사서 묻어두면 될것 같네요

  • 3. ㅇㅇ
    '25.10.15 12:06 PM (180.66.xxx.18)

    연금저축에 etf도 있고 그런데, 팔수 있는게 아니니까
    언제고 폭락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돈이라는 생각이 안들어요..

    그냥 묻어두고 있는 + -주식들도 소소하게 있는데(전체적으로는 손실) 팔질 않으니 제 돈이라는 감각이 잘 안들고, 꼬박꼬박 들어오는 소액 배당이 오히려 현실감 있고..

    그래서 한두시간 만에 팔아서 오천원 남으니 그게 기쁜가봐요.

  • 4. 콘드로이친10
    '25.10.15 12:09 PM (14.38.xxx.127)

    저도 늦게 미주 시작한 사람인데, 벌써 수익이 80%네요. 이걸보면 더 넣을걸 하는 마음이 드는게 간사합니다.

  • 5. 11
    '25.10.15 12:15 PM (125.176.xxx.213)

    저도 간이 콩알이라 주식은 못하고
    저처럼 공모주해보세요~
    시드 4천+마통9천으로 하는데 올해 월 30씩은 벌었어요
    물론 상장일 지켜야하고 이래저래 계좌 다 터야하고 엄청 손이 많이 가긴하는데
    회사에서 시간 많아서 이거라도 하고있네요 ㅋㅋ

  • 6. 영통
    '25.10.15 12:48 PM (211.114.xxx.32)

    몸 안 움직이고는 돈이 안 벌리는 팔자라 생각해서
    주식은 적은 돈으로 합니다.

    100만원..또는 50만원씩 10개 정도

    하이닉스 삼성전자 네이버 ..두산에너지빌리티 ..한미반도체..
    그리고 로봇주..
    모두 소액씩..
    큰 돈 하고 싶어도 참습니다..

    50만원씩 10개만 시작해 보세요

  • 7. ㅇㅇ
    '25.10.15 12:50 PM (210.178.xxx.233)

    미장이 너무 오랜동안 상승했어요
    지난 시간은 이익이었지만
    계속 쭉 상승은 힘들어요

  • 8. ...
    '25.10.15 12:56 PM (121.133.xxx.158)

    위에 마통까지 뚫어서 하시는 분.. 조심하시고요 -_- 빚투는 정말 하면 안됩니다. 주식은 기본적으로 시간을 들여서 수익을 내는 거라서 이 돈을 길게는 10년은 쓰지 않아도 된다 하는 돈으로 하는 겁니다. 저는 5억 정도 굴리고요. 이건 정말 쓰지 않아도 되고 없어져도 되는 돈... 처음에 2억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늘어서 5억으로 커졌어요. 한 번 사면 짧게는 1년 길게는 몇 년씩 들고 갑니다. 정말 긴 호흡으로 해야 스트레스 없이 할 수 있어요. 저는 직장 생활을 하니까 매일 안 봅니다. 그냥 얘네들은 알아서 굴러가게 두고 본업에 집중하는 거죠.

  • 9. ㅇㅇㅇ
    '25.10.15 2:42 PM (121.152.xxx.24)

    저는 묵혀두고 있는 주식은 얼마나 오랜기간 묵혀두고 있는지 창피해서 말도 못합니다...

    심지어 산지 기억도 못하는 펀드를 십몇년만에 계좌 한번에 보기 기능 깔다가 발견하고 횡재한 적도 있어요..

    투자의 "투"자도 모르고 그냥 막하는건데.. 예전에 회사다닐 때 사회 초년생일 때 너무 바쁘고 은행 갈시간도 없고 펀드 붐이라 막 산적 있었거든요..

    그리고 또 바쁘게 살다가 모처럼 인생 중반에 여유가 찾아와서.. 단타로 오천원 벌기..
    묵혀둔 주식은 마이너스인데 팔고 다시 투자해서 만회하고 이런거 자체를 할 줄을 몰라서 그냥 두고 있는데 이번에 쉬면서 재테크 공부도 하고 돈도 소액 벌어보고 싶어오(벌어봤자 손해본게 많아서 버는 것도 아니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4382 여기서 추천하신 김치만두 기대보다 넘 별로ㅠ 13 ㅇㅇ 2025/10/15 2,456
1764381 캄보디아 프린스그룹비트코인 미국.영국이 다 가져가네요 5 .. 2025/10/15 1,812
1764380 국힘은 만년 야당해야 돼요. 12 .. 2025/10/15 1,201
1764379 흰옷 회색으로 이염됐을때 어떻게 해요? ㅠ ㅠ 4 빨래 2025/10/15 958
1764378 남편이 열이 어제부터 39도인데.. 3 2025/10/15 2,654
1764377 식탁의자 아래에서 가루가 떨어지는데 교체할까요? 6 의자 2025/10/15 1,148
1764376 말라위 축구팀 구단주가 된 대학생 이야기 2 감동이에요 2025/10/15 858
1764375 캄보디아 범죄조직이 대기업이라고하네요. 8 metal 2025/10/15 3,670
1764374 샤워 부스 문 열때 소음 4 ........ 2025/10/15 821
1764373 10시 [정준희의 논] 33년 만에 통과된 '문신사법' , .. 1 같이봅시다 .. 2025/10/15 673
1764372 손예진 단발 13 머리빨의위력.. 2025/10/15 7,604
1764371 "결제 버튼인 줄 알았는데"...쿠팡, 소비자.. 4 ㅇㅇ 2025/10/15 6,073
1764370 헬스장에서 런닝 머신 외에 꼭 해야하는 운동 6 2025/10/15 2,232
1764369 씻은 부추가 많은데 보관방법, 요리방법 추천 부탁드립니다 12 하루만에 상.. 2025/10/15 1,263
1764368 떡볶이에 튀김, 더 이상은 NO!... 칼 빼든 스타벅스  4 ........ 2025/10/15 3,977
1764367 급궁금증인데 요즘 아이들은 핸드폰 몇살때 사주나요? 6 ㅇㅇ 2025/10/15 706
1764366 장동혁 "李정부 무능에 국민 공포…견제없는 권력 심판해.. 17 .... 2025/10/15 1,519
1764365 조교수 강사 다 제치고 경력 점수 '만점'받은 유승민 딸 유담 10 그냥 2025/10/15 2,742
1764364 미치고 팔짝 뛰겠음 12 대환장 2025/10/15 4,918
1764363 페이스북에서 미백양치라고 해서 해봤어요 4 미백양치 2025/10/15 1,778
1764362 80세노모) 윗니전체틀니 하신분 조언해주세요 11 틀니 2025/10/15 997
1764361 암의 원인은 유전아닌 이것 49 탄수화물 2025/10/15 19,350
1764360 오늘 나솔 돌싱특집하네요. 9 ㅇㅇ 2025/10/15 3,152
1764359 챗지피티를 며칠 써보니. 1 -- 2025/10/15 1,487
1764358 캄보디아인들에게 한국이란- 내 친구 니즈 이야기 11 신중하자 2025/10/15 2,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