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람마음이 참 간사하네요.

대학보낸맘 조회수 : 2,677
작성일 : 2025-10-14 16:11:23

아이가 집에서 멀리 떨어진 대학에 간다고 슬퍼하고 섭섭해하던 마음이요.

 떨어져있다보니까 스르륵 사라져버리고,

며칠 뒤에 집에와서 일주일 묵어간다는 소리 듣자마자 에이 힘들게 뭐하러오나 라는 마음으로 변신해버리네요. 오면 밥해먹여야하잖아요.

남편과 둘이서는 남은거 잔반처리도하고 사먹기도하고 조금씩 해놓으니 그리 편할수가 없었는데,

아이가 오면 고기 사다날라야하고 양도 많아지고,매일 새로운 음식 대령해야하고 그만큼 카트가  묵직해져서 끌고 다니는게 힘들어지고..답답해지네요.

IP : 83.249.xxx.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5.10.14 4:19 PM (118.235.xxx.120)

    성인 되면 자식도 독립시켜야 하는 것 같아요.
    저도 애가 외국에 직장 구해서 갔을 때 이름만 들어도 눈물 나고 애한테 못해 준 것만 생각나서 후회하고 자책했거든요.
    시차 땜에 한밤중에 매일 보이스톡 해도 짜증 한 번안 내고
    운송료 생각 안 하고 애 좋아하는 음식 사서 보내고요.
    근데 코로나 때 외국 생활 접고 다시 집으로 들어오니 정말 갑갑하더라고요.
    그 이후로 계속 같이 사는데 힘드네요.ㅜㅠ

  • 2. ..
    '25.10.14 4:27 PM (220.78.xxx.7)

    애가 직장이 멀어 짐 다 가지고 독립했는데
    취미가 베이킹이라 온갖 도구재료 포장지 오븐
    텀블러 컵 수십종 옷 신발담요 목욕용품 눈앞에서 사라지니
    개운하고 얼마나 좋던지
    다시 가지고 들어올까봐 겁나요

  • 3. ...
    '25.10.14 5:13 PM (211.109.xxx.240) - 삭제된댓글

    아이 독립해서 회사다니는 데 이번연휴 집에와 3박했어요 마캣컬리 오아시스 기타 특산품 식혜 과자 음료 등 박스가 평소 3배였어요
    여행 콘서트 외식없이 원하는 대로 뒹굴거리게 해줬어요 그동안 못해먹안 밥 꼬박 차려주고요 3박이니 아쉽게 보냈겠지요 더 길어지면 저도 장담은 못해요

  • 4. ...
    '25.10.14 5:59 PM (117.111.xxx.25) - 삭제된댓글

    ㅎㅎ
    왜이렇게 잼있나요
    그게 사람마음인가봐요
    나중에 맘먹기를 애들 집에도 안가고
    온다고해도 오지말라구 하려구요

  • 5. ㅎㅎㅎㅎ
    '25.10.14 8:15 PM (83.249.xxx.83)

    다들 같은 마음이라서 마음이 좀 놓이네요.
    오호호호.
    지금 돼지고기 소고기 덩어리로 왕창 사고 야채도 잔뜩 사왔어요.
    아이 혼자서 못해먹었을 고기요리 한식요리 모자람없이 배 가득 채워서 보내놓으려고요.

  • 6.
    '25.10.14 10:23 PM (61.84.xxx.183)

    저도 직장때문에 따로사는애 집에오면 일이너무많아요
    남편은 일어나도 밥달란말 안하고 챙겨 먹는데
    아들은 눈뜨자마자 하는말 밥줘입니다 세끼 꼬박꼬박
    와 진짜 자식이라 혼자 못먹고살거같아 많이챙겨주는데
    가고나야 편해지네요
    어찌나 오는것이 효도인줄알고 그러는지ㅎㅎ
    난 집 가까운곳으로 발령나도 같이는 못살거 같은데
    지는 당연히 집에들어온다고
    아휴까칠해서 남편눈치는 하나도 안보는데
    자식조심하느라 힘들어요 상전중의 상전놈

  • 7. 그러게요
    '25.10.14 11:04 PM (83.249.xxx.83)

    아이 집에 온다니 삼시세끼 대령해줄생각에 삭신이 쑤시는거 같아요.
    남편데리고 장 봐왔네요. 남편에게 카트 끌려보내니깐 제 몸이 넘 편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8401 트레이더스프리츠소스 2 ㅣㅣ 2025/10/15 1,589
1748400 조희대대법원장의 판결은 수회 반복 예외로 쌓아 올린 답정너 판결.. 2 국민기본권침.. 2025/10/15 1,449
1748399 여름이 다 지나서 하는 고백 6 ㅇㅇ 2025/10/15 3,985
1748398 부동산은 벼락거지지만 주식은 순수거지로 만들 수도 있어요 11 혹시나해서 2025/10/15 3,904
1748397 김건희 덕수궁, 창덕궁도 비공개 방문했네요 8 .. 2025/10/15 3,072
1748396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은 민생지원금 카드 1 .. 2025/10/15 2,012
1748395 법사위 큰 건 하나 잡았습니다. 6 인민재판 2025/10/15 3,084
1748394 남편과의 문제 부모님께 말씀드리나요? 17 남편 2025/10/15 3,595
1748393 샤인머스캣 농가인데요 110 ... 2025/10/15 24,464
1748392 인구주택총조사 또 당첨? 되었네요. 3 ... 2025/10/15 3,822
1748391 나이들수록 입술 얇아지네요..ㅜㅜ 6 ... 2025/10/15 3,400
1748390 광주 출장 왔어요. 17 .... 2025/10/15 2,372
1748389 맛있는 쌀을 못찾았습니다 41 부자되다 2025/10/15 4,471
1748388 쿠팡 무혐의 폭로한 현직 문지석 검사의 오열하며 눈물 8 응원합니다 .. 2025/10/15 2,202
1748387 이번 규제로 잠깐 떨어지기는 할까요? 4 ㅇㅇ 2025/10/15 1,816
1748386 대학생 아이 혼자 중국여행가는데요. 8 ... 2025/10/15 3,027
1748385 하남, 미사 집값은 어떻게 될 거 같아요? 8 부동산 2025/10/15 3,878
1748384 이번정책 효과있습니다. 15 그렇군 2025/10/15 5,021
1748383 의정부 중학생 실종 6 2025/10/15 5,455
1748382 젊어서 이해안된 영화 나이들어서 이해되나요? 7 ㅇㅇ 2025/10/15 2,315
1748381 아버지 말기암이신데 혼란스럽네요 11 .. 2025/10/15 5,808
1748380 관봉권띠지!가 이렇게 취재! 2 구름이 2025/10/15 2,373
1748379 세대원분리..부동산관련. 2 궁금. 2025/10/15 1,778
1748378 엄마 행동인데, 정신병인것 같나요? 45 00 2025/10/15 7,832
1748377 중고 물건 팔기로 한 쪽이 연락이 안 되네요 3 2025/10/15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