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겠어요
무슨 이런일이
45살이후 피임없이 관계 했구
한번도 이런일이 없었는데
53살 그것도 저번달 초에 딱 한번 했는데
생리를 45일간 안해서
폐경인가 싶었는데
가슴이 너무 아파 혹시나 하구
테스트 해봤더니 임신이예요
어떻해요
딸은 25살이고 몰라요 ㅠ
미치겠어요
무슨 이런일이
45살이후 피임없이 관계 했구
한번도 이런일이 없었는데
53살 그것도 저번달 초에 딱 한번 했는데
생리를 45일간 안해서
폐경인가 싶었는데
가슴이 너무 아파 혹시나 하구
테스트 해봤더니 임신이예요
어떻해요
딸은 25살이고 몰라요 ㅠ
제발 피임이라는걸 하라구요
딸이 25살이고 딸이 모르는게 무슨 상관이에요??
여기저기 아플 나이인데
어쩌시려구
그래도 축하드려요 얼마나 이쁠지
어휴 어떡해요
안심할수 있는 나이는 없는거군요
상관인가요?
그 보다는 그 앨 건강하게 낳고 키울 일이 더 문제인 것 같은데요.
피임을 왜 안하나요?
진작에 하셨어야.
생리하는게 피임을 왜 안 했는지..
저랑 나이 비슷하신데 저는 못 키워요
얼마전에도 마흔아홉인가 오십에 임신이라던 글 있었는데
설마 어그로에요?
저번주는 49살 자연임신 글 올라오더니
조심해야겠네요
심란하시겠지만 저도 축하드려요 얼마나 귀한 아기일까요
이거 실화죠?
겁도 없네요.. 피임없이 관계를 했다는게..
책임져야죠.
어 ㅠㅠ
어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어요
45세 이하만 되셨어도...ㅠㅠ
축하한다는 말이 안나오네요
임신이라고 다 축복인가요
저도 노산맘이에요 . 정말 처절하게 힘든게 늙은나이에 임신하고 낳고 키우는거네요. 연예인들처럼 도우미 두셋 두고 키우는거 아니면 .
이걸 축하해야 할까요?
남의 일이라고 쉽게 말씀하시네요
이 글 분명히 다른데로 퍼갈듯요.
낳겠다는건 아니죠
낳으면 나중에 애가 원망할듯 ㅜㅜ
백퍼 딸이 낳은 자식이라 생각할 상황
없던 지병도 하나둘 생기고
딱히 고생안해도 여기저기 시름시름 아프고
갱년기 본격 등장인데 ..
임신중에도 고연령탓에 기형아 검사 뜨고 온갖 검사받고
임신당뇨 임신성 갑상선 고혈압 요주의 고위험 임산부 분류.
겪어본 사람은 낳아라 축하한다 소리 못해요
애 이쁜거 누가몰라요 키우는 사람만 고생이지
생리 끝난게 아닌데 피임을 안하다니요
어른이 아니네요
아니예요
저 지금 너무 복잡한 마음이고 머리가 돌지경이예요
키우지도 못할거 같구
그렇다구 또 다른방법도 끔찍하고
진짜 미치겠어요
젊을땐 그렇게 생기길 기도 해도 안생기다가
53살에 생기다니 ㅠ
엄마 60에 아이가 초1이면 애가 힘들어요.
제발 아이 입장도 생각해주세요
어째요 ㅠ 아이 학교 갈 나이되면 60도 넘는데..
아기 낳는 것도 어렵지 않을까요? 허리 아프고..업어주는 건 또 어쩌고요. 허리 어깨 손목 손가락 퇴행성관절와서 아프지 않으세요?? 현재요
딸이 낳는게 차라리 자연스러울 듯 …
남의 일이라고 쉽게 말하는듯.
축하라니요.
나는 마흔에 외동하나인데 띠메고 문센다닐때도 젊은엄마들보다 힘들었어요.
카시트태우고 모여 놀려다니고 하면 체력 방전.
걸어다닐때 아이가 붙잡고 서서 놀때 위험 인지해도 몸이 느리다는걸 깨닫기도 했어요.
흰머리 나는 나이에 손주도 볼나이인데 임신은....ㅠ
낳지 마셔야죠 아이를 위해서도. 이건 감정적으로 생각하심 안될듯요
엄마 환갑지났는데 애는 신생아일거고 ..
엄마 칠십에 애 수능 치루겠네요?
님 딸이 늦둥이 엄마 되는거나 다름없어요.
어휴야 …..
그게 가능해요?
산부인과부터 가 보세요
심란하시겠지만 결정은 신중히 하셔야죠
임심해서 끝 이 아니고
앞으로 줄줄이 온갖 기형아 검사에 님 고혈압이나 임당이라도 오면
낳고나서 골병 예약이에요
그리고 신생아 육아는 사람 쓸 정도로 돈 많으신가요 .
그 부담이 다 님 큰딸이 지게 될거구요 .
남편 정관수술이나 얼른 시키세요 . .
부부가 다 무책임하네요
걱정많으시겠어요
듣기만 해도 아찔한데 어째요
원하던 임신이 아닌데
무슨 축하를..
아무 생각이 없는 건지
사악한건지..
병원부터가서 검사해보세요
그리고 절대 혼자 결정마시고 가족하고 꼬오옥 상의하고
결정하세요
저 새언니 조카낳았을때도 옆방 산모 50이였어요
별로 놀라울일도 아니래요
날 밝으면 병원 가세요
진짜로... 빨리 가세요
연예인이야 살림도우미 따로 운전기사 따로
육아도우미 따로 두잖아요
학교는 돈많이 드는 국제학교..그리고 유학..
그래도 힘들다고 징징대는데..
댓글들 왜이래요
제가 대형병원에서 출산했는데
나이많은 산모 진짜 많았어요.
원글님도 큰병원으로 가세요
마흔셋이어도 깜깜할 판에
오십셋이면 참 …
저 삼십 후반에 막내 임신때 단순히
제 나이때문에 니프티며 뭐며 다 검사받았어야 했어요
역시 서른여덟에 임신한 친구는 심지어 다운증후군 검사 재검까지 .
그냥 바로 고위험군으로 보내더만요
낳았을 때 아이가 고맙다고 할까요 원망할까요? 잘 생각하시길 바래요...
가셔요,
임신이 아닐수도 있어요.
임신이 아닌, 어떤 현상으로
임테기에 두줄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병이 생긴건데, 병명이 안떠오르네요.
음 얼마나 마음이 복잡하실지 알 것 같아요
그런데 저라면 이렇게 할 것 같아요
늦은 나이에 임신이 되면 초반에 자연 유산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만약에 그렇게 되면 운명인가 보다 하고 받아들이고요
그렇지 않고 태아가 잘 성장하면
원글 님은 인생 후반에 대해서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
경제력은 어떠신지 건강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그런 저런 것들을 따져 보고 인생 후반을 아이와 함께 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하면
저라면 자연 유산되지 않으면 낳아 보는 쪽으로도 한번 그림을 그려 볼 것 같아요
요즘 50대 60대들 건강해서 아이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다른 사람들은 고려 대상이 안 되고 내 미래 그 그림 속에 아이를 그려 넣을 수 있을지
그것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근데 이게 격려가 되는 말인지 실망스러운 말이 될지 모르겠지만 늦은 나이의 임신은 유산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막상 유산되시면 또 서글퍼하시더라고요
딸아이가 미혼모 의심을 받긴 하겠어요
남편분과 꼭 상의하시고
여기는 낳지말라 난리지만
딸도움 받을수 있고
경제력 되시면 낳으라고 하고 싶어요
음 얼마나 마음이 복잡하실지 알 것 같아요
그런데 저라면 이렇게 할 것 같아요
늦은 나이에 임신이 되면 초반에 자연 유산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만약에 그렇게 되면 운명인가 보다 하고 받아들이고요
그렇지 않고 태아가 잘 성장하면
원글 님은 인생 후반에 대해서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
경제력은 어떠신지 건강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그런 저런 것들을 따져 보고 인생 후반을 아이와 함께 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하면
저라면 자연 유산되지 않으면 낳아 보는 쪽으로도 한번 그림을 그려 볼 것 같아요
요즘 50대 60대들 건강해서 아이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다른 사람들은 고려 대상이 안 되고 내 미래 그림 속에 아이를 그려 넣을 수 있을지
그것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근데 이게 격려가 되는 말인지 실망스러운 말이 될지 모르겠지만 늦은 나이의 임신은 유산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막상 유산되면 또 서글퍼하시더라고요
진짜 딸이 오해받겠어요ㅠㅠ
낳으실거면 임신한 모습 동네방네 소문 다 내야할판..
낳아야죠..다른 방법 있나요
축하해요
독립해나갈 딸에게 육아도움을 받으라는 건..,아니지않나요?
축하합니다
저는 포기할 거 같습니다.
어릴적 학부모모임에 제일 연장자로 50대중반이신분이 계셨는데
(큰아들은 이십대후반) 아들이 사고쳐서 낳은 손녀를 막둥이 딸로 키웠다느니 근거도없이 뒷말이 많았어요. 솔직히 염려됩니다.
가보세요. 그 아이 덕분에 더 건강하게 젊게 희망가지고 행복하게 사실거예요.
남일이라고 쉽게 낳으라고
저라면 포기해요
축하드린다는 말은 못할 것 같구요. 제가 늦둥이여서 나이 많은 부모님이 제 곁을 빨리 떠나실까 걱정이 많이 됐어요. 제 주변 친구들은 부모님이 훨씬 젊으시니 아직 한참은 더 사시겠다 싶은데 저는 연로하시니 늘 그게 걱정이더라구요.
자식 곁에 오래 계셔주시는게 자식으로선 참 든든하고 힘이 나거든요.
저는 자식의 입장으로 말씀 드렸어요.
저희 아이 초1때 같은반 아이 엄마가
50대였어요. 초등때는 엄마들이 학교에 자주
오잖아요. 아무래도 또래 엄마들과 외모면에서
차이가 많이 나니까 그분 딸이 항상 엄마를
창피해하고 소심하게 행동하더라고요.
그러다 어느날 엄마 학교에 오지 말라며
소리 지르고 우는 일도 있었답니다.
아이들 예민해요. 예민함을 아이의 잘못으로
치부하면 아이는 더 상처받고 멀어집니다
부모가 잘키우면 된다. 그렇게 간단치가 않더라고요
저는 포기할거예요.
그나이에 못키웁니다.
축하한다는 말씀은 못 드리겠어요. 딸이 오해받기 딱 좋은 상황이라. .
축한한다는 사람 제정신들인가?
저 50에 임신되었었는데 자연유산됐어요
손주볼 나이에 출산은 좀 아니올시다
계획임신도 힘들지만 쉰넘어도 자연임신도 가능한 나이라
피임에 신경씁시다 ㅜㅜ
남편 정관수술이나 얼른 222
아니할 말로 기형아가 태어나면요?
낳았는데 손주냐고 묻는 사람이 많다면요.
딸이 데리고 다닐 때 당연히 딸이 낳은 애기냐고 할 텐데요.
아니,남편분은 여태 정관 수술도 안 하고 뭐하심?
얼마전에는 생전 문제없던 어깨에 오십견 와서
속옷 후크도 못채웠었네요 .
기가 막힐 지경이었어요. 어느날 갑자기 어깨가 저리고 쑤시고
옷 갈아입을때마다 아파서 쩔쩔매고.
여기야 뭐 연령대가 높으니 갠찮다하지만
실제 마흔에 늦둥이 낳고 막내 따라다니다보면 마흔줄 들어선
제가 제일 왕언니였어요 . 노산이 생각보다 흔하지도 않고 애엄마들 대부분이 이십대중후반에서 삼십대가 제일많고 늦어야 삼십대후반이었어요.
오십이라는 나이는 임신하고 애를 낳을 나이가 아니에요
앞으로 다가올 거대한 노화의 질병과 웰다잉을 준비할 나이지
그렇지만 50 넘어서 임신되더라도 출산까지 못 가는 경우도 많아요 남편분과 잘 상의하세요
못했어도 병원에서 사후 피임약 처방으로 3일간 내에 먹음 임신이 안되는데 ....53살 임신이 없는건 아닌데 희귀하지요.
여자나이 39살임 생리해도 자연임신 확률이 높지가 않아요.
40넘은 희박해요
옛날에도 60살에 임신했단글 읽어보긴 했어도
저나이에 성관계를 하나?란 생각에 참 추잡스럽다.
늙어서 까지
늦동이와 큰애 나이차 20살 이예요 위로 아들2. 늦둥이가 딸이예요
지금 초2 인데 체력적으로는 버거운게 있어요 근데 남편이 육아에 적극적이어서 크게 문제되지는않습니다.
키워보니 장점은 나를 가꾸게 되요 엄청많이..
할머니소리 들을까봐 시술도 하고 피부관리 받고 의상도 신경써서 입으니 확실히 분위기 젊어지고 활기차요
다큰 아이들에게 집착이 1도 안갑니다 오로지 막내밖에 안보여요. 그외 장점이 많긴해요 소소하게..
단점은 체력과 외모신경쓰는게 번거로운정도?
제 생각은요 비록 엄마아빠가 나이는 있지만 정서적으로 안정적이예요 아이의 불안은 우리가 빨리죽을까봐 걱정한다는거.. 그래서 운동도 열심히 하게되고 자기관리를 더욱 하게 되니까 타이트하고 파이팅한 생활이 되서 이 또한 장점이 되는듯합니다
며칠전에도
성인자녀있는분이 임신했다 글 올라왔었는데
53도 만 나이겠죠
저라면 못 키워요
50에님, 그 장점이란 게 본인만의 장점이잖아요. 아이 입장에서의 장점이 있을까요? 낫씽입니다.
저희도 고민 많았는데 찿아온생명인데 성인될때까지는 케어가 가능한 시대잖아요
아이한테도 미안한 마음보다는 세상을 살아가게 해준거라고 이야기합니다
아이도 살고 싶어하는 본능은 있을꺼 같아요
너가 늦게 찿아와서 엄마아빠가 나이가 들어버린거라고 하긴 합니다
젊은엄빠와 가난한 집 조합보다는 너의 미래가 더 블링해질수 있을것이다 뭐 이런 이야기도 합니다
딸이 오해받을 일이 많을 거에요 누가 50대에 애를 낳을 거라고 생각하나요 딸이 낳은 걸 부모가 숨기려고 그랬다 생각하지
나만 충격적인가.. 45살이후 피임도 안하고 했다는데서 원시인인줄.. 너무 무책임한것 부부같은데
아이고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낳으라고도 못하겠고 낳지 말라고도 못하겠고 ㅜㅜ
저도 나이 50이라..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
건강하시면 낳으라고 하고 싶네요
낳으시면 아마 엄청 예쁘실텐데
물론 남은 인생 자유는 없겠지만..낳으면 낳길 잘했다 하실것 같아요
너무 충격적이네요
글만 읽는데도 제 몸이 아픈 것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