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비와서 러닝도 못하다가 비갠 김에
강남역에서 한남대교거처 한남동 까지
혼자 걸었어요.
한강 다리 건너면서 10년후 뭐하고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바라는 거는
한강뷰 아파트 아니라 이렇게 한강 다리 걸어서 건널수 있는 체력을 갖고 싶어 였네요.
그리고 10년후에는 15키로만 빼자~1년에 1.5키로씩만 천천히...
보상으로 한남동 맥심플랜트 갈려고 했는데 사람 진짜 너무 많아서..
근처 까페 가서 땀흘리고 음료한잔 먹어 주고
82서 추천받은 소설책 읽으니 너무 행복한 하루 보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