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갈등이 심한 드라마나 영화 못 보겠어요

이것도노화? 조회수 : 2,108
작성일 : 2025-10-11 00:20:01

낭만닥터 시즌2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시즌1을 안 봤어요)

시즌1 보는데 한석규하고 유연석하고 마주치기만 하면

싸워요. 말꼬리 잡고 계~속 싸워요. 언제까지 저러나

참고 보는데 5~6화 돼도 계속 저러네요.

서현진 귀엽고 예뻐서 참고 보려고 했는데 그만

뒀어요. 

 

남편이 요즘 김현주가 서희로 나오는 토지 보길래

옆에서 잠깐씩 보는데 드라마 토지 내용도 완전

막장이네요(소설을 소장만 하고 아직 안 읽었어요)

임이네 나올 때마다 혈압오르고, 용이는 고구마고,

거복이가 연모하던 여자는 거복이에게 복수하겠다고

거복이 앞에서 자결...

스트레스 쌓여서 남편이 토지 보고있으면 다른데로

가버려요. 

 

이제 갈등구조가 심하거나 주인공들이 우울하고

신경질적인 드라마는 못 보겠어요.

그래서 요즘 슬의나 갯마을차차차같은 드라마만

보고 또 보고 하나봐요. 

 

IP : 211.234.xxx.2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해
    '25.10.11 1:15 AM (112.153.xxx.71)

    저와 같은 증상?을 겪고 계시네요.
    저도 맘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나 영화가 좋더라구요.
    그러다가 은중과 상연을 보는데 아오 진짜 숙제처럼 느껴져서 몹시 힘들었어요.
    감정 소모가 너무 커서 몸이 힘들지경이었어요.
    이것도 노화의 증상인가...그러고 있어요.

  • 2. 저도요
    '25.10.11 1:21 AM (175.115.xxx.131)

    음해하고 괴롭히고 갈등조장하고 그런 드라마나 영화는 아무리 인기 많아도 못 보겠어요ㅠ 스트뤠스 받아서..

  • 3. 맞아요
    '25.10.11 1:38 AM (221.153.xxx.127)

    특히 소리 많이 지르고 우는 소리 많이 나는 건 다 보기 싫어요

  • 4. 저도
    '25.10.11 1:39 AM (118.235.xxx.205)

    조금 나이드니 그런거 보기 힘들고 강아지 유튜브나 봐요

  • 5. 공감
    '25.10.11 2:27 AM (118.36.xxx.137)

    저도 거의 5년전부터 그래요
    로맨스도 안보고
    오로지 코믹만 찾아요
    미국영화는 완전 질려요

    요즘 옛날 홍콩배우들 시상식 찾아보고
    서울의달 이런거 보게 돼요
    가요도 노이즈, 룰라, 김건모 옛날 노래 다시 찾아보고 있어요 너무 좋아요

  • 6. 진짜 공감
    '25.10.11 5:50 AM (121.165.xxx.45)

    저도 공감되어서 로그인했어요.
    늙어서 그런줄 알았어요. 갈등상황의 드라마나 영화가 보기 힘들어요. 원글님처럼 예전 드라마 찾아보고 있어요.
    박하경여행기, 리틀포레스트같은 힐링드라마나 영화 찾아보고 더이상 볼것이 없어 지루한 일본드라마까지 틀어놓고 있네요. 우리나라도 이런 장르의 드라마를 좀 따로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어요.

  • 7. ....
    '25.10.11 7:18 AM (222.235.xxx.56)

    저도요.
    그래서 저도 은중와상연 안봤어요.
    윗분 말씀처럼 이것도 노화인건지
    드라마까지 감정소모 힘들어요.

  • 8. 저도
    '25.10.11 7:49 AM (110.12.xxx.40)

    저도 비슷해요
    문학 전공이라 젊어서는 어렵다는 영화, 드라마 좋아하고
    그 기분에서 오랫동안 허우적거려도 그것조차 좋았는데
    이제는 못보겠어요.
    감정 이입이 잘되는 편이라 드라마라 할지라도 감정소모
    많은 것을 피하게 돼요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보고나면 바로 잊어버리는 것이
    좋더라구요

  • 9. 저도
    '25.10.11 9:04 AM (59.24.xxx.184)

    저도 그래서 나솔만 봐요
    후유증, 잔상 전혀 없어서 편해요. 포복절도할때도 가끔 있고..
    근데 가끔 진지한 드라마도 봐줘야 할때가 있긴해요

  • 10. 영통
    '25.10.11 9:07 AM (116.43.xxx.7)

    저도 이제 그래요

    노화 증상 중 하나였군요..

  • 11. 늙어서
    '25.10.11 12:39 PM (125.178.xxx.88)

    집중하기싫어서 그래요 넷플신작나와도 타이타닉을 그렇게들 본다고

  • 12. ....
    '25.10.11 1:18 PM (223.38.xxx.46)

    저도요.
    그래서 결론을 미리 알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942 역지사지를 요새는 다르게 해석한다잖아요 .. 13:46:25 778
1762941 포시즌스 호텔 조식 드셔보신분?? 6 호호홍 13:41:46 1,113
1762940 지인의 자식 자랑을 듣고있다보면 8 jhhgf 13:37:00 3,042
1762939 금팔때 붙은보석이요 5 ... 13:36:14 1,987
1762938 빽짜장 빽라면 별로인가요 3 해외 세일중.. 13:35:32 577
1762937 조용필은 진짜 돈욕심은 없었나봐요 36 ... 13:31:56 5,680
1762936 개 목줄 안하시는 분 없죠? 저희 아파트 목줄땜에 난리남 27 ... 13:31:55 2,669
1762935 파주 sbs전원마을 사시는분 2 노후 거주지.. 13:26:48 1,080
1762934 새벽 도쿄 거리서 피투성이된 관광객…“쥐에 물려 응급실행” 20 ….. 13:24:20 6,178
1762933 10분짜리 영화인데요. 2 추천 13:18:50 446
1762932 다 이루어질지니...명작될뻔했는데 아쉽네요. 12 13:18:28 2,736
1762931 금 안사고 버티는 분 없나요? 22 13:11:22 4,451
1762930 아파트 앞 놀이터 애들 괴성...ㄷㄷ 15 13:05:54 2,681
1762929 일본 지도자 하니 생각나는 건데 오사카성이요 11 일본 13:04:20 933
1762928 국힘 우짜나요? ㅋㅋㅋ 망했네 26 o o 13:02:27 6,155
1762927 굴무침에 조이 13:00:23 283
1762926 방금 담근 김치 9 Ii 12:58:42 1,152
1762925 저녁시간 남편만보면 우울감 오는분 11 저 같은경우.. 12:53:55 2,746
1762924 무릎 퇴행성 관절염 1기 진단받았어요ㅠ 14 .. 12:53:19 2,392
1762923 자매 연끊으신분 계세요 25 D d 12:50:05 3,656
1762922 서울시 새벽 일자리 예산 삭감에…金총리 "왜 그렇게 어.. 16 돈이줄줄ㄹ 12:46:29 1,860
1762921 엑셀 화면 색깔 변경은 어디서 하나요? 1 유리 12:45:01 235
1762920 나솔같은 연애프로 최악의 캐릭터는 7 ㅡㅡ 12:44:55 2,157
1762919 시어머니 장수비결(?) 10 ... 12:40:38 4,681
1762918 왜 그랬을까요? 12:37:47 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