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일주일째 꿈에 나오는 전남친

.... 조회수 : 3,136
작성일 : 2025-10-09 00:02:51

한 10년 전에 헤어진 전남친이 있어요. 간간히 연락을 해왔어요.

차단도 해보고 풀어보고 대답을 안하기도 하고...그래도 일년에 한두번 그가 연락을 해왔어요. 

 

제가 많이 좋아했더랬죠.

전남친은 원낙 인기가 좋아서, 주위에 여자들이 드글드글했어죠.

사진작가라는 직업도 한몫한것 같아요.

 

몸이 아주 좋고 잘 생겼고, 마음이 아주 약해요. 전형적인  대문자 E 에요.

본인이 인기 많은 거 잘생긴거 잘 알아서, 주위 시녀들을 즐기는... 

뭐 나도 시녀중 하나였죠.

 

항상 남녀 관계에서 갑 역할만 해왔던 남자라 좀 힘들었어요.

그래서 헤어졌는데, 

요즘 거의 날마나 꿈에 나와요. 항상 내가 그리워하고 같이 있으려고 노력하는 그런 꿈이에요. 

왜 이런 꿈을 꿀까요?

꿈에서는 전에 내가 가졌던 그 감점 그대로 그가 좋아요. 

깨어나서도 옛날 감정이 다시 살아나서, 너무 그립고 그런네요.

이게 뭔지 싶어요. 그의 신변에 무슨일이 있나요? 왜 꿈에서 나올까????

그의 사진을 찾아보니, 여전히 멋지더군요. 그를 보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름답게 나이 들었더군요

 

IP : 209.237.xxx.1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9 12:04 AM (106.101.xxx.2)

    님이 요즘 만나는 남자가 없는거 아닌가요

  • 2.
    '25.10.9 12:06 AM (223.39.xxx.202)

    그냥 남자가 좀 고픈 뭐 그런 시기인 거죠ㅎㅎ

  • 3. ...
    '25.10.9 12:07 AM (210.220.xxx.231)

    만인의 연인 만나는거 아닙니다

  • 4. ....
    '25.10.9 12:11 AM (209.237.xxx.195)

    네 맞아요. 만인의 연인,
    만날때 정말 힘들었어요. 내가 확실한 스토거가 되더군요.

  • 5. 사랑
    '25.10.9 12:18 AM (14.50.xxx.208)

    그냥 님은 님의 감정을 쓰고 싶은 거예요.

    그 남자가 아니라 누군가 사랑할 대상이 필요해서 그 남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지금 님의 감정들이 너무 충만해 누군가에게 폭발시키고 싶을 정도로 아무 일들이 안일어나

    시나봐요.

    그 감정 타인에게 쏟지 마시고 님 자신에게 쏟아부으세요.

    좀 더 이뻐하시고 좀 더 맛있는 것도 사주시고 이쁜 것도 보여주시고.....

    자신을 가장 예뻐하세요.

    그리고 그 자신의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을 찾으세요.

  • 6.
    '25.10.9 5:00 AM (211.246.xxx.180)

    외로워서 그러신듯요

  • 7.
    '25.10.9 5:29 AM (211.57.xxx.145)

    저도 외로워서 그러신거같아요

  • 8. 외롭고
    '25.10.9 4:36 PM (220.117.xxx.35)

    그가 그리운거죠 .
    아름다운 사람은 못 잊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8934 아니.. 애슐리 상반기 누적방문객수가 1000만명이래요 18 2025/10/09 6,528
1758933 브래지어가 다 작아졌는데...연장하면 안보기싫나요? 12 브라 2025/10/09 3,041
1758932 하이큐 ! 렛츠 하이큐 !!! 3 강추 2025/10/09 1,341
1758931 나이가 든다는 신호를 수시로 몸이 보내주네요 8 40대 2025/10/09 5,694
1758930 옛 가수 얘기들이 나와서 말인데 김종찬씨요. 5 ........ 2025/10/09 2,715
1758929 어떤과자좋아해요? 10 .. 2025/10/09 2,312
1758928 저 지금 이노래 듣다가 울어유ㅠㅠ 2 50대 2025/10/09 4,528
1758927 제 감성은 이승환 씨..ㅎㅎㅎ 11 ... 2025/10/09 2,651
1758926 중3 영재고 준비하는 아이들은 24 ... 2025/10/09 2,743
1758925 일주일째 꿈에 나오는 전남친 8 .... 2025/10/09 3,136
1758924 조용필 공연에 제일 놀란게 12 놀래라 2025/10/09 5,990
1758923 이승환콘서트 재방하는데 15 2025/10/09 3,781
1758922 박효신도 나왔으면 2 .. 2025/10/08 1,476
1758921 개인적으로 정이뚝 떨어진 남자연예인 있나요? 128 2025/10/08 17,629
1758920 송편 속 깨 말고 뭐라 하나요. 11 .. 2025/10/08 3,126
1758919 변진섭도 해주지 3 2025/10/08 2,311
1758918 잊지 않으셨죠? 이승환 콘서트 6 와~~~ 2025/10/08 1,997
1758917 한국엔 극우가 없다, 왜냐구? 12 팩폭 2025/10/08 2,128
1758916 괜히 귀파줘서 8 잘못했네 2025/10/08 4,624
1758915 친정엄마 생신 선물 고민이에요 11 ㅇㅇ 2025/10/08 2,400
1758914 노량진 뉴타운과 잠실 12 ㅇㅇ 2025/10/08 3,666
1758913 친정엄마-딸 같이 다니는거보다 각자 부부끼리가 더 좋지 않나요?.. 14 근데 2025/10/08 4,887
1758912 조용필이 정말 대단한 건요 10 왜냐면 2025/10/08 4,358
1758911 축구선수 아조씨 눈 진짜 높네요... 26 ... 2025/10/08 13,344
1758910 9호선 라인중 돌아다니기 좋은곳 여쭤요 5 . . 2025/10/08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