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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가 명절마다 우리 시가로 와요

...... 조회수 : 4,775
작성일 : 2025-10-06 21:39:45

시누이는 명절마다 친정으로 오는거죠. 

이상한건 시누이의 시부모님이 다 살아계시거든요. 
시누이 시가는 가는지 안가는지 명절 전날이나 당일에 항상 친정으로 와요.

문제는 시누이 아들이 장가가서 그 와이프랑 아이까지 다 데리고 온다는거에요.

시누이 부부, 시누이 아들 내외, 손주, 시누이 딸까지 와요.

시누이 아들 결혼 이후에 계속 이러는데 첨에 몇 번 그러고 말줄 알았는데 몇 년 째 계속 되는거 보니 그냥 쭉 이렇게 하기로 했나봐요.

작은 집 안와서 좋다했더니 시누이네가 자식손자며느리 다 데리고 총출동입니다. ㅎㅎㅎㅎ

IP : 114.86.xxx.19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0.6 9:41 PM (39.7.xxx.98)

    시누이 가족들은 음식도 하고 설거지도 같이
    하나요?
    설마 손놓고 있는거에요?

  • 2. .....
    '25.10.6 9:43 PM (114.86.xxx.197) - 삭제된댓글

    다 만들어진 음식 나르는거랑 치우는건 시누이 며느리가 수줍게 합니다.

  • 3. ......
    '25.10.6 9:44 PM (114.86.xxx.197)

    다 만들어진 음식 나르는거랑 치우는건 시누이 며느리가 수줍게 거듭니다.

  • 4. 옹옹
    '25.10.6 9:46 PM (220.70.xxx.74)

    진짜 웃기네요 ㅋㅋㅋ
    나머지 며느리는 다 시댁에 발 묶어놓고 자기만 친정에 ㅋㅋㅋ

  • 5. 나는나
    '25.10.6 9:46 PM (39.118.xxx.220)

    시누이 음식하기 싫어서 머리 쓰네요.

  • 6. ㅇㅇ
    '25.10.6 9:48 PM (1.241.xxx.50)

    ㅎㅎ
    시댁의 고매하신 가풍을 본받아 다음 명절부터는 원글님도 친정에 가겠다고 하세요.

  • 7. ㅇㅇ
    '25.10.6 9:48 PM (125.130.xxx.146)

    남편한테 나도 시누이 따라 할래
    나도 이제 친정에서 명절 지낼래

  • 8. 그렇다면
    '25.10.6 9:50 PM (221.138.xxx.92)

    님은 떳떳하게 친정가시고 시가 안와도..아무도 뭐라고 못하죠.

  • 9. 말도마세요
    '25.10.6 9:50 PM (112.154.xxx.177)

    저 아는 사람도 명절에 오빠집에 (부모님은 돌아가심) 자매들이 다 모인대요
    누구는 시부모님 돌아가셨고
    누구는 시가가 멀어서 못간다는 둥 제각각 이유도 다양..
    제가 듣고 기함을 했네요
    한 몇년 큰형부가 아파서 큰언니가 못왔다고 하더니
    큰형부 돌아가시자마자 결혼한 자식들도 다 이끌고 왔다고..
    본인은 자기네 우애좋고 모여서 논다고 하는 말인데 올케가 좋을리가요..
    그렇게 몇년 하더니 올케가 싫은 내색을 했는지 아예 지인 집으로 자매들 조카들 손주 다 데리고 모인다네요
    지인 남편이 보살이에요
    자기네 본가에는 당일 아침에만 다녀오고 내 집에 처형들 가족들이 드글드글한데 해가 갈수록 인원이 늘어나니.. 끝이 안보일듯해요
    자기네 즐거움에 빠져서 올케나 제부 생각을 못하는 그 무신경함 또는 그러거나 말거나 하는 자세가 아주 이상해서 그 지인 조심하고 있어요

  • 10. .....
    '25.10.6 9:51 PM (114.86.xxx.197) - 삭제된댓글

    가풍도 세월에 따라 바뀌는거 같으니 저도 한 번 그래봐야겠네요

  • 11. **
    '25.10.6 9:55 PM (223.39.xxx.201)

    원글님 많이 힘들겠어요
    이해안가네요
    큰손님 대가족인듯.. 아주 정착된 방문이네요

    원글님 남편은 뭐라는지 궁금해요
    원글님도 다음 명절에 친정으로 간다고 우기셔요

  • 12. ....
    '25.10.6 9:56 PM (223.38.xxx.162) - 삭제된댓글

    그 시누이는 자기 자녀가 결혼을 했으니 자기 시댁에서는 명절 독립을 한 거예요.
    자기 시댁에 안가고 자기 마음대로니까 이젠 자기 친정으로 다 데리고 오는거죠.

    시누이는 이제 자기 시댁과는 상관없어요.

    원글 자녀는 결혼 안했죠?

  • 13. ....
    '25.10.6 10:00 PM (223.38.xxx.162)

    그 시누이는 자기 자녀가 결혼을 했으니 자기 시댁에서는 명절 독립을 한 거예요.
    자기 시댁에 안가고 자기 마음대로니까 이젠 자기 친정으로 다 데리고 오는거죠.

    시누이 남편이 자기 부모(시누이 시부모)를 보자고 고집하지 않나봐요.
    그러니 시누이는 이제 자기 시댁과는 상관없어요.

    그많은 식구가 한집에서 자나요?
    시누이와 그 며느리 있을 때 슬쩍 말해봐요.
    이많은 식구가 오니까 넘 힘들다. 여행도 안가냐.

  • 14. .......
    '25.10.6 10:02 PM (114.86.xxx.197)

    시누이 며느리를 뭐라고 불러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시부모님은 아무 말씀 안하시네요
    남편도 당연히 아무 말 없습니다
    명절에 자손들 많이 모이는걸 은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 15. 우리
    '25.10.6 10:03 PM (218.148.xxx.161)

    시누이같은 사람이 거기 또 있네요
    손윗 시누는 시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명절때마다 친정에 왔어요.
    시어머니가 이제 난 음식 안한다 아들 집에서 만나자 하셔서 남동생 집에 시부모님 시누이네 가족 넷.
    물론 음식준비 과일까지 전부 제 차지.

    이게 언제 끝났냐면 시조카들이 결혼해서 자기네 가정 꾸리니 이제야 시누이가 자기집에서 음식해서 자기들끼리 만나요.

  • 16. ...
    '25.10.6 10:06 PM (211.246.xxx.113)

    양심도 없는 시누이들이 왜이리 많나요?
    여적여라더니!!
    본인들은 친정에 와서 명절 지내면서
    올케 고생하는거 눈에 안 보이나요?
    시모도 참 뻔뻔하기가..
    자기딸 집으로 불렀으면 며느리도 친정 보내야죠!
    아...짜증납니다

  • 17.
    '25.10.6 10:06 PM (221.138.xxx.92)

    저도 그 경우인데 올케 친정가고나서 갑니다.
    추석 다음날 가는거죠.
    올케에게 미안하잖아요.

  • 18. .....
    '25.10.6 10:06 PM (114.86.xxx.197)

    시누이가 명절 독립한거라고요?
    아이고
    그럼 앞으로 쭉 이렇게 가겠네요
    음식하기 싫으니까 친정으로 오는거겠죠
    한 번 오면 며칠밤 자고 가고요

  • 19. ...
    '25.10.6 10:15 PM (133.32.xxx.104)

    님도 친정가면되죠
    친정없음 여행이라도 가세요.

  • 20. ㅎㅎ
    '25.10.6 10:20 PM (49.236.xxx.96)

    원글님 친정가시거나
    집에 계시면 되죠
    지들끼리 재밌게 지내라고요

  • 21. ***
    '25.10.6 10:26 PM (121.165.xxx.115)

    아가씨는 시집에 안가요?하고 저는 큰소리로 물어봤어요 몇번했더니 안오더라구요 효도하라구 소리없이 빠지세요

  • 22. ....
    '25.10.6 10:29 PM (223.38.xxx.162)

    원글님은 글 맨 뒤에 ㅎㅎㅎㅎ 붙였는데, 진짜 ㅎㅎㅎ 웃고 넘길만한 상태인가요?
    그럼 계속 그렇게 와도 괜찮은 거에요?

    그게 아니라면,
    괜찮아도 합리적으로 이건 아니지 싶으면
    시누이에게 교육적으로 가르치고 싶다면,
    행동으로 옮기세요.
    1) 입원. 교통사고 전문 정형외과나 한방의원에 가면 돼요. 일주일 쉬고 물리치료 받고 나오세요.
    2) 시누이 동창 전체가 가는 여행이라 빠질 수 없고 원글님도 꼭 가고 싶다고 핑계라도 대고 혼여라도 가세요.
    3) 그 이후 명절에는 펜션으로 시부모 모시고 원글님네 가족만 가세요.
    * 위 세 가지를 연달아 하세요. 내년 설과 추석, 그 다음 설에.

    원글님 시부모, 남편, 시누이가족은 말로 해도 몰라요. 몸으로 느껴봐야 알아요.
    시누이네가 자기들끼리만 명절을 몇 번 지내야 몸으로 익힙니다.

  • 23. ......
    '25.10.6 10:34 PM (114.86.xxx.197)

    기가 막히고 허탈한 웃음이지요 ㅠㅠ
    윗님 알려주신 방법 써봐야겠어요

  • 24. 위 댓글
    '25.10.6 10:43 PM (223.38.xxx.162)

    원글님이 입원, 여행, 펜션 가는 비용이
    시누이 가족들 대여섯 명이 며칠 먹는 식사 간식비와 엇비슷할 거에요.
    더 많이 나와도 그만한 가치가 있어요.

  • 25. .....
    '25.10.6 10:51 PM (1.241.xxx.216)

    이야....진풍경이네요
    염치가 없어도 유분수지
    결혼한 딸사위에 손주까지 ㅋㅋ
    늙은 시누나 그 젊은 부부나 참 기가 막히네요
    원글님 언제까지 그러고 사시려고요ㅜ
    저라면 그냥 혼자라도 친정갑니다

  • 26. ㅡㅡ
    '25.10.6 10:58 PM (221.151.xxx.151)

    자녀 결혼하면 자기 가족들끼리 보내지 않아요?
    산소갈때는 미리 가니까 맞출 수도 있고요.

  • 27. 그런데
    '25.10.6 11:00 PM (116.34.xxx.24)

    시모도 남편도 염치도 없지...
    데리고 여행가지 말고 원글님만 빠지면 되겠네요
    고맙다 고생한다도 없이..

    입원, 혼자여행 계속 빠지세요

  • 28. .....
    '25.10.6 11:02 PM (114.86.xxx.19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럴꺼라 생각했는데 예상을 뒤엎은거죠

  • 29. 남편에게
    '25.10.6 11:22 PM (211.34.xxx.59)

    시누이가 친정에 오니 나도 친정가야겠다 하세요

  • 30.
    '25.10.6 11:32 PM (211.235.xxx.215)

    본인 부모뵈러 가는데 왜요?
    명절에 내 부모 찾아뵙고 외손주들도 외할머니 찾아뵙는게
    뭐가 문제인가요?
    본인도 친정가면 되는걸 웬 트집인지

  • 31. ...
    '25.10.6 11:50 PM (211.114.xxx.107)

    제 시고모가 자식 넷 출가 시키고 난뒤 손자 손녀들까지 대략 17~18명 되는 가족을 이끌고 명절과 제사에 왔어요. 그런데 당일도 아니고 전날부터 와서 친적집이랑 마을 회관에서 자고 1박2일 아주 미친듯이 먹어대다 이것저것 싸달라고까지 하는데 시고모가 제 시모에게 주는 돈은 달랑 3만원.

    와서 도와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떼로 몰려와 먹고만 가면서 달랑 3만원 주고 가는건 선 넘었죠. 근데 옛날분이라 시고모에게 뭐라고도 못하고 십여년을 끙끙 앓으시다가 시고모네 가족이 결혼과 출산으로 점점 늘어나니 더는 꼴을 못 보겠다며 가즉들중 가장 멀리 사는 저에거 제사 좀 가져가라 사정을 하셨어요. 제가 아주 멀리 살기 때문에 쉽게 오가기 힘들 거든요.

    그러자 시가 친척들이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그동안 두어달에 한번씩 온 가족을 몰고와 실컷 처 먹었는데 호구가 호구짓을 못하겠다며 넘긴게 하필 말 붙이기도 어려운 저이고 거리도 넘 멀다보니 제사 넘기면 안된다고 하도 난리들을 치길래 그럼 제사 원하시는분 있으면 제가 양보하겠다 하니 다들 입 꼭 다무심.

    이 집안은 제사 한번 지내는데 최소 150만원은 듭니다. 시골이라 어지간한건 자급자족 하는데도 장보는데 늘 150만원 전후로 들어요. 그런데 다만 얼마라도 주는 사람은 막내 작은어머니와 시고모 딱 두분 뿐이고 나머지는 다 빈손. 작은어머니 10만원. 시고모 3만원 끝.

    결국 아무도 지내겠다는 사람이 없어 우리집으로 제사 모셔와 초간단으로 제사상, 차례상 차리다 제가 몸이 많이 아파지면서 그마저도 없애버렸어요. 남편도 처음엔 간단하게 국하고 밥, 과일만이라도 놓자 하더니 제가 나는 아파서 암것도 못한다 인터넷으로 장은 봐줄테니 네가 직접하라 했더니 망설임 1도 없이 바로 없애자 해서 없애고 세상 편하게 사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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