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해외 가져갈 수 있는 한도

비행기 조회수 : 2,569
작성일 : 2025-10-05 03:06:25

한도가 만달라더라고요. 

애가 외국에 사는데 좀 상황이 안 좋아요. 

이사도 해야하구요. 

 

저는 직장일이 바빠서 남편이 혼자 가서

애 도와주기로 했어요. 

신고없이 가져갈 수 있는 한도가 만달라라서

그거보다 조금 안되게 현금으로 환전해놓았어요. 

남편이 이백만원 보탠다고 하더라고요. 

나머지는 모두 제돈이니 대략 1200정도 제 돈이 들어갔어요. 

 

분실 위험이 있어 셔츠 안쪽으로 하는 여행용복대 샀어요. 남편보고 거기에 돈 넣어서 옷 안으로 그거 채우고 가라하니 자기는 자기 가방에 넣어갈거랴요. 그런 복대 싫대요. 

그러다 잃어버리면 어떨개 해? 그러니

만달라가 뭐 그리 큰 돈이라고 그래?

가져가려면 가져가래지! 이러네요. 

무슨 말이야.

내겐 큰 돈이야. 그거 벌려면 난 너무 힘들어. 이랬어요. 

너무 기분이 나빠서 더 이상 말할 기운도 없네요. 

 

제 속으로 든 생각은,

그게 그리 큰돈이 아니라면 자기는 왜 200만 내는건가

평생 가장으로 뼈빠지게 일한 부인한테

그게 뭐 그히 큰돈이냐고. ㅠ ㅠ

 

솔직히 남편 벌이가 부족해도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의미있게 살 수 있다고

그렇게 믿으면서 버티어온 세월이예요. 

제가 직장 관련해서 보는 주변 사람들은

다들 남편이 잘 버니까 우리랑은 차원이 달라요. 

우리는 거기에 시가까지 먹여살리고 있어요. 

 

내가 번거 아끼고 아껴서 

나 사고 싶은 것도 안 사고 모아서 집사고 애들 교육시키고

남편이 돈 못벌어도 내색한 적 없고

평생 소같이 벌어서 가족 먹여살린 내가

미친거 맞구나 싶어요. 

다시 젊은 시절로 간다면 이따위 어리석은 선택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인데. 

일찍 못 버린, 결단을 못 내린 내가 문제인가. 

 

 

IP : 118.235.xxx.1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5 3:13 AM (223.38.xxx.168)

    계좌로 해외송금 하세요.
    아니면 여행자수표로 만들어 가세요

  • 2. 애한테
    '25.10.5 3:16 AM (1.248.xxx.116) - 삭제된댓글

    사정이 있어서 그래요.
    여기서 부쳐주는것도 하기는 했어요.
    근데 남편이 가니까 현금으로 줄 수 있으니까요.
    설명하자면 좀 길어요.

  • 3. 생색은
    '25.10.5 3:16 AM (217.149.xxx.135)

    남편이 다 내겠네요.
    그냥 님도 돈 200주세요.

    그 돈 들고 가면 남편이 참 지랑스러울거에요.

    남의 돈으로 생색내는 개버릇 왜 그대로 두시나요?

    돈 주지말고 그냥 남편더러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 4. 애한테
    '25.10.5 3:17 AM (118.235.xxx.189)

    사정이 있어서 그래요.
    여기서 부쳐주는것도 하기는 했어요.
    근데 남편이 가니까 현금으로 줄 수 있으니까요.
    설명하자면 좀 길어요.

  • 5. 애도 알아요
    '25.10.5 3:20 AM (118.235.xxx.189)

    그거 제가 벌어서 주는거요.
    우리집 가장은 저이고
    돈 벌어서 가족 부양하는 사람은 저인거 다 알아요.
    그런건 굳이 말할 필요도 없고요.
    남편은 생색 내는 사람은 아니지만
    생색 낸다한들 애들에게 안 통해요.

  • 6. 딘타이펑
    '25.10.5 3:40 AM (70.23.xxx.169)

    말은 그렇게 하셨어도 조심하실거예요. 저는 한국 들어갈때 소분?해서 지갑에도 넣고 파우치에도 넣고 해서 핸드백이랑 기내용 가방에 넣어갔어요. 혼자 가니 식은땀 나더라구요. 불법도 아닌데. 나중에 다녀오신 다음에 그렇게 말해서 서운했다고 이야기 하세요.

  • 7. 가방에
    '25.10.5 6:03 AM (121.128.xxx.105)

    넣고 옷핀등으로 본가방이랑 돈넣은 파우치랑 쉽게 못풀게 하세요,
    신발벗고 몸검사할때 가방을 못보니 빼가는 경우 종종 있답니다.

  • 8. 애가
    '25.10.5 6:19 AM (103.163.xxx.238)

    미국 사는 애가 알아서 하겠지만 미국 은행에 현금 만불 넣으면 출처 적어야 해요. 1년에 만불인 지 한번에 만불인지 확인해보고 은행 계좌로 넣겠다면 넣으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9706 집값집값....인간성상실 7 어아구 2025/10/15 3,492
1759705 매일 작은 버터 한개 먹어도 되나요? 13 ... 2025/10/15 3,682
1759704 이철규의원이란 분 4 장성철이란 .. 2025/10/15 1,525
1759703 부동산 한정 82글은 절대 믿으면 안될듯요 24 .. 2025/10/15 3,233
1759702 캄보디아 국경지대에서 한국인 여성 숨진 채 발견 6 속보 2025/10/15 4,128
1759701 트레이더스프리츠소스 2 ㅣㅣ 2025/10/15 1,108
1759700 조희대대법원장의 판결은 수회 반복 예외로 쌓아 올린 답정너 판결.. 2 국민기본권침.. 2025/10/15 1,113
1759699 야 이 XX야" 김건희 욕설…그밤 윤핵관 울면서 베란다.. 10 00000 2025/10/15 5,221
1759698 여름이 다 지나서 하는 고백 6 ㅇㅇ 2025/10/15 3,668
1759697 부동산은 벼락거지지만 주식은 순수거지로 만들 수도 있어요 11 혹시나해서 2025/10/15 3,529
1759696 김건희 덕수궁, 창덕궁도 비공개 방문했네요 9 .. 2025/10/15 2,724
1759695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은 민생지원금 카드 1 .. 2025/10/15 1,662
1759694 법사위 큰 건 하나 잡았습니다. 6 인민재판 2025/10/15 2,770
1759693 남편과의 문제 부모님께 말씀드리나요? 17 남편 2025/10/15 3,213
1759692 샤인머스캣 농가인데요 111 ... 2025/10/15 24,087
1759691 인구주택총조사 또 당첨? 되었네요. 3 ... 2025/10/15 3,492
1759690 나이들수록 입술 얇아지네요..ㅜㅜ 6 ... 2025/10/15 3,026
1759689 광주 출장 왔어요. 17 .... 2025/10/15 1,958
1759688 맛있는 쌀을 못찾았습니다 41 부자되다 2025/10/15 3,964
1759687 이런 짓만 안 해도 직장에서 욕은 안 먹는 것 같아요 1 .. 2025/10/15 1,514
1759686 쿠팡 무혐의 폭로한 현직 문지석 검사의 오열하며 눈물 9 응원합니다 .. 2025/10/15 1,837
1759685 이번 규제로 잠깐 떨어지기는 할까요? 4 ㅇㅇ 2025/10/15 1,509
1759684 대학생 아이 혼자 중국여행가는데요. 8 ... 2025/10/15 2,676
1759683 하남, 미사 집값은 어떻게 될 거 같아요? 8 부동산 2025/10/15 3,354
1759682 이번정책 효과있습니다. 15 그렇군 2025/10/15 4,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