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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무 못된 딸인가요

... 조회수 : 4,701
작성일 : 2025-10-03 20:28:23

평생 부부사이가 좋지 않은 부모님 때문에 힘들었어요

젊은 시절에는 술먹고 행패 부리다 이제는 온갖 거친 말로 엄마에게 상처주는 아버지보다

못살겠다고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엄마가 더 미워요

어려서는 아버지가 죽도록 미웠는데 

지금은 평생 징징대며 자기연민에 빠져 사는 엄마가 더 밉고 싫어요

주위에서 제발 이혼하라고 그렇게 말했는데도

남들 체면이 중요해서 살았으면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는 게 어른 아닌가요

그저 만만한 딸에게만 전화해서 하소연해요

 

부모님 두 분 다 경제적으로 여유도 많아요

돈 때문도 아니고 자식들도 다 결혼해서 자리잡았고

둘 사이 안좋은 것도 일가 친척들이 다 아는데

뭐가 아쉬워서 저렇게 같이 살면서 자식에게 고통을 줄까요

둘 사이가 좋을 때는 저와 기쁨을 함께 나누지도 않아요

오로지 고통과 슬픔만 저와 나누려고 해요

 

정말 지긋지긋해서 말 꺼낼라치면 제발 부끄러운줄 알라고 쏘아 부치고

부부 사이에 있었던 일 한마디도 하지 말라고 화내요

그래도 꾸역꾸역 말 꺼내면서 아버지가 제 흉 본 것까지 그대로 전달하는데

퇴근길에 운전하다 펑펑 운적도 있어요

 

서운하다 냉정하다 다른 집 딸들은 안그런다 말하는데

정말 역겨워서 토할 것 같아요 

IP : 61.97.xxx.2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3 8:32 PM (211.36.xxx.155)

    부모님 전화를 아예 안받으면 될것같은데..

  • 2. 60mmtulip
    '25.10.3 8:34 PM (211.211.xxx.246)

    윗분 처럼 전화받지 마시고 아예 차단하세요

  • 3. 똑같이
    '25.10.3 8:34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하세요.
    다른 집 부모들은 안그러는데 대체 왜 그러냐고요.
    전화 받지 말고 부모 일에 너무 감정이입하지 마세요.

  • 4. 하소연
    '25.10.3 8:40 PM (211.206.xxx.180)

    하려고 하면 통화 시엔 전화 끊거나
    만났을 땐 그냥 그만 집에 가겠다고 나오세요.
    그 정도 결단력 없으면 계속 들어줘야 함. 노인들이 얼마나 질긴데..
    여기서 음식 계속 주려는 부모와 계속 힘겨루기 하는 글들에
    단호한 대응보셨죠? 그 정도는 해야 안해요.
    저도 속없는 부모 자잘하게 수발하지만
    하지 마시란 것 하면 단호하게 차단합니다.

  • 5. 찌찌뽕
    '25.10.3 8:45 PM (218.153.xxx.141)

    저도 저런 부모님 밑에서 자란 60대라서 몇자 적습니다. 말이 쉬워 차단이지 쉽지않습니다.다만 아주아주 이기적으로 사십시요.내자신 내자식 내가정 최우선으로 챙기세요.부모님께 휘둘려 산다한들 남는것도 없고 부모형제가 알아주는것도 아닙니다.

  • 6. ...
    '25.10.3 9:22 PM (112.152.xxx.61)

    전화 받지 마세요.
    엄마 전화받으면 신경쓰여서 내 몸이 다 아프다.
    먹은게 체한다.

  • 7. 끝까지
    '25.10.3 9:28 PM (221.153.xxx.127) - 삭제된댓글

    안받으시면 됩니다.
    이미 듣기 싫다는 것은 온몸으로 표현하신것 같고.
    안받으시면 저런말조차 들을 필요 없잖아요.
    반응하지 마시고 그냥 안받고 모른처.
    지치면 그만둡니다.
    학습 안되는 연령은 없습니다

  • 8. 못된딸
    '25.10.3 9:28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인게 중요한가요?
    못된딸이라고 낙인찍히면 지옥갑니까?
    그냥 못된딸 하시죠?

    남들 체면이 중요해서 살았으면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는 게 어른 아닌가요

    원글님이 이렇게 말했잖아요. 원글님도 똑같아요.
    남들이 엄마가 못된딸이라고 할까봐 체면 때문에 자기검열 때문에 그런 엄마한테 휘둘리며 사신거잖아요.
    다른딸들은 그렇게 안 살아요. 엄마한테 쓴소리도 하고 전화도 바쁘다고 대충 받고 나도 힘들어죽겠으니 좀 도와달라고 떼쓰고 50,60 먹어도 예쁜딸 귀한딸 취급받고 돈도 턱턱 받고 김치도 반찬도 사랑도 받아먹는다구요.
    원글님이 결정하셔야죠. 퇴근길에 운전하다 왜 펑펑 울어요.

  • 9. 어휴
    '25.10.4 12:57 A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야단치기보다는 차라리 원글님 심정을 얘기하세요.
    나는 엄마 아빠 피가 섞인 자식이다, 내 뿌리인 내 부모가 자식에게 그런 부정적인 감정 쏟아낼 때 자식 기분이 어떨지 한 번이라도 생각해본 적 있냐고..
    운전하고가면서 펑펑 운적도 있다 등 원글님이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세요.
    서운하다 냉정하다 다른 집 딸들은 그렇지 않다고 얘기하면 내 주변에 엄마 같은 엄마를 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엄마라면 자녀에게 위안이 돼야지 지금 뭐하는거냐고 처절하게 호소하세요. 저라면 벌써 2년 끊었을 것 같은데 원글님 오히려 착한 딸이네요.
    그리고 부모님 각자 경제력도 좋으신데 이혼은 그렇다면 각자 집 얻어서 별거 하면 안 되나요?

  • 10. 어휴
    '25.10.4 12:58 AM (180.70.xxx.42)

    엄마한테 야단치기보다는 차라리 원글님 심정을 얘기하세요.
    나는 엄마 아빠 피가 섞인 자식이다, 내 뿌리인 내 부모가 자식에게 그런 부정적인 감정 쏟아낼 때 자식 기분이 어떨지 한 번이라도 생각해본 적 있냐고..
    운전하고가면서 펑펑 운적도 있다 등 원글님이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세요.
    서운하다 냉정하다 다른 집 딸들은 그렇지 않다고 얘기하면 내 주변에 엄마 같은 엄마를 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엄마라면 자녀에게 위안이 돼야지 지금 뭐하는거냐고 처절하게 호소하세요. 저라면 벌써 인연 끊었을 것 같은데 원글님 오히려 착한 딸이네요.
    그리고 부모님 각자 경제력도 좋으신데 이혼은 그렇다면 각자 집 얻어서 별거 하면 안 되나요?

  • 11.
    '25.10.4 9:06 AM (58.235.xxx.48)

    딱 그 점만 문제있는 엄마라면 윗님처럼 제대로 하소연 하시고
    그 밖에도 엄마 답지 않은 분이라면 손절해야죠.
    나부터 살고 봐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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