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편의점 운영하는 거 어떤가요?
편의점 차릴까 하는데요
1. 당연하지만
'25.10.1 9:15 AM (220.78.xxx.213)편의점은 입지가 99퍼예요
어디든 내용물?이 똑같으니까요2. less
'25.10.1 9:17 AM (49.165.xxx.38)편의점 잘되면. 재계약할때.. 본사가 .. 먹더라구요..
주위아는 사람 그런분 봐서리..3. ㅇㅇ
'25.10.1 9:18 AM (211.246.xxx.10)사장이 엄살인지는 모르겠는데 매일 새벽 알바하는
50대 아저씨가 사장인 자기보다 돈을 더 많이 가져간대요
알바 아저씨는 새벽에는 1.5배이고
손님도 별로 없어서 그 시간을 좋아한대요
사장은 매출도 없는데 돈은 더 줘야하지만
본사 방침이라 새벽에 문을 안 열 수 없다하고요4. 음
'25.10.1 9:20 AM (221.138.xxx.92)2개점은 운영해야 이익이 남는다고 들었어요.
사장이 투입 되어야하고..5. 알바
'25.10.1 9:22 AM (58.29.xxx.96)돌리면서 해도 대타 뛸때 있으니 건강생각하시면 하지 마시고
한적한곳은 부부가 24시간 하기도 해요
근데 그 속사정은 점주만 알겠죠6. ;;;
'25.10.1 9:22 AM (121.132.xxx.122)유튜브 찾아보세요
편의점 지금 과잉경쟁이에요
계약기간 못채우고 위약금 물고 관두는경우 허다합니다
말리고싶어요7. ...
'25.10.1 9:22 AM (1.244.xxx.34)오~ 그런가요???
8. 나는나
'25.10.1 9:29 AM (39.118.xxx.220)여러모로 돈 벌기 어려운 구조던데요. 진짜 돈 벌려면 입지 좋은 곳 수억 투자해야 되더라구요. 소액 투자로는 힘들어요.
9. 어휴
'25.10.1 9:32 AM (121.167.xxx.138)편의점 정말 말리고 싶네요
유트브 많이 찾아보고 이것저것 따져보면
그냥 내 최저 시급 정도 받아가는거에요
그 투자금 생각하면 정말 손해죠10. 비추
'25.10.1 9:35 AM (14.35.xxx.67)지인이 벤쳐회사 입주 건물에 상가 분양 받아 편의점 하고 있는데 한달에 고정적으로 나가는 비용도 만만찮고 매출도 별로 없다보니 인건비 줄인다고 본인이 새벽부터 밤까지 붙박이로 있어요.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 때우고 움직임도 거의 없다보니 몸도 안 좋아진다네요.
개점한지 일년 넘었는데 계속 적자라 임대로 하시는 거라면 절대 비추요.11. ㄷㄷ
'25.10.1 9:47 AM (211.46.xxx.113)저희동네 편의점 엄청 많이 생겼고
그 중 2군데가 파리날리고 있어요12. ᆢ
'25.10.1 9:57 AM (106.101.xxx.178)친구가 편의점해요
매출에,15%
무조건 본사에서 가져가고 나머지 임대료 물건값 인건비 등등
근데 직원없어서 늘 상주하고
자리가 좋음 그나마 유지한대요13. ...
'25.10.1 10:00 AM (58.145.xxx.130)편의점은 입지가 99%라는게 정말 맞는 말인데, 그 입지의 가장 핵심은 '담배'입니다
담배는 여전히 거리제한이 있고 판매 허가 자체가 막혀있어서 더이상 늘지도 않고 그 담배 판매가 가능한 가게는 몇개 안되고 정해져 있어서 담배 판매가 가능한 편의점은 권리금이 어마어마하기도 하고 잘 나오지도 않을 겁니다
예전 직장 앞에 정말 옛날 구멍가게가 있었는데, 딱 담배 때문에 그 구멍가게가 유지됐었어요
남자 사장님이 아파서 더이상 운영하기 힘들어서 내놓았을 때 편의점이 들어왔는데, 권리금만 1억 넘었다고 들었어요. 1억인가 1억 5천인가 그랬다고...
시설비 없이 딱 권리금만... 그게 거의 10년 전 쯤인데...
담배가 마진은 없는데, 담배 때문에 거기만 가야하고 간 김에 다른 품목 매출을 견인하기 때문에 담배 있고 없고의 차이가 편의점 매출에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난다고...
그 당시에도 편의점 경쟁이 심할 때였는데 우연히도 그 근처에 경쟁 편의점도 없어서 입지도 좋고 담배도 있고 정말 잘됐는데, 한 2년쯤 후에 다른 사람에게 넘기더라구요
편의점 사장님 부부랑 좀 친해서 물어봤는데, 잘되긴 하는데, 관리가 너무 힘들고, 생각보다 인건비가 많이 나가서 온 집안 식구가 다 매달려서 하니까 오래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60대 부부가 하시는데 주말이면 30대 아들, 며느리까지 동원되서 교대하셨거든요.
알바를 써도 그렇게 관리하지 않으면 제대로 운영 안된다고...
관리를 엄청 잘해서 매출도 짭짤했지만 너무 힘들다고...
바뀐 점주는 20대 후반? 30대 초반쯤 되는 젊은이가 엄마랑 둘이 맡아 하는데, 관리가 안되는 티가 너무 많이 났어요
벌써 커피 맛이 달라져서 저부터 안가게 됐거든요.
그전 점주님 계실 때 커피 맛있어서 매일 한두잔씩 마시고 커피 내리는 동안 물어보니, 커피 기계 청소하고 관리하고 원두 관리하는게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고 까다롭다고 하셨었는데, 점주 바뀌고 나서야 그게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구요
편의점이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관리 까다로운게 많아보였어요.
관리 제대로 안하면 매출 떨어지는 거 눈에 보이고, 관리를 제대로 하자면 일이 한도 끝도 없고...
온가족 동원해서 사람 갈아가면서 할건지, 인건비로 때려박을 건지 둘 중 하나같던데요
그나마 알바나 똑부러진 친구들 뽑아놓으면 모를까 그렇지 않으면 욕은 욕대로 먹고 매출은 매출대로 빵구나고, 사람 관리도 어려운 시절이라...14. 절대반대
'25.10.1 10:11 AM (115.143.xxx.182)남편이 편의점하다 그만둔지 20년됐어요. 그때는 돈 많이벌었어요.
인건비가 워낙싸서 풀로 알바돌려도 몇백안들었지요.
카드사용 자체도 많이없었고 만원이하는 카드받지도않았어요.
정말 예전이었으니 가능한거였어요.15. 일본처럼
'25.10.1 10:32 AM (211.234.xxx.67)편의점간 거리 보장하면 좋은데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해서ㅠㅠ
가맹점 중 본죽이 나아보이더라고요.같은 업종 경쟁없고 거리 유지되고16. ㅡㅡ
'25.10.1 11:03 AM (118.235.xxx.128)편의점 간 거리 규제 없애버린게
박근혜에요.
한국사회 해악 살펴보면 이명박근혜 내란수괴 시절에
다 생겼다 해도 과언 아닙니다.17. 사랑
'25.10.1 12:14 PM (125.129.xxx.235)잘 알아보고 차리셔서 잘 되기를 바랍니다!
18. ㅡㅡㅡ
'25.10.1 12:24 PM (223.38.xxx.132) - 삭제된댓글너무너무 많아요.
차리지 마시고,
편의점 알바를 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19. 편의점가족
'25.10.1 12:26 PM (122.35.xxx.110)입지가 좋아 매출이 좋은 편인데
매출이 좋다는 것은 그만큼 힘들다는 것이에요.
물건이 잘팔리면 계속 채워넣어야 하니
그만큼 알바생을 많이 채용해야 하는데
손님이 많으니 알바생들은
금방 그만두고 점주는 계속 대타하고 교육하고 힘들어요.
바코드만 찍는 것이 편의점 일이 아니랍니다.
내가 전략적으로 물건을 배치했는데 잘 팔리거나
고객이 만족하면 재미와 보람이 있기도 하지만요.20. 입지좋아
'25.10.1 12:33 PM (211.234.xxx.58)잘될 수 도 있겠지만
관건은 인건비 최소로 쓰고. 가족끼리 돌아가며
계산대 봐야하는데
알바관리 당연힘들테고
본인이 매장지키느라. 암것도 못할 각오
10 시간 이상 일할 각오해야21. 유툽에
'25.10.1 1:40 PM (183.97.xxx.222)많이 나와 있어요. 얼마 버는지.
그나마 두개 운영하면 쬐끔 낫다고 하는데
임대료에, 알바 인건비에, 전기세 등등 다 내고나면
버는게 없대요.
우리 동네만해도 편의점이 서너개 망해서 폐업..
단골인 동네 편의점은 사장님이 두개 운영하고
여긴 엄청 바글 바글한데도 알바 말에 의하면 사장님이 최근 몇년간 적자라고 한대요.
아, 그리고 유툽에 의하면 앞으로 없어질 직종으로 편의점을 꼽네요.22. 아
'25.10.1 3:02 PM (211.234.xxx.114)지인 남편이 관리자를 두고 2개 운영중인데 매출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 사람은 1개 매장이 자기꺼인데도 수익이 안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