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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안정제를 10개를 먹었어요

00 조회수 : 6,316
작성일 : 2025-09-29 18:55:31

남편과 냉전중이라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나도 모르게 전에 처방받은 약을 10개먹어버렸어요

애는 고3이고 븨모님 ㅡ작년에 다 돌아가셨어요

남편은 문닫고 안방에 있는데 부르기도 싫ㅓ요

숨이 크게 쉬어지는것 말고는 잘 모르겠어요

병원가기도 싫고 잠이나 자고잎어요ㅡ

며칠동ㅈ안 잠을 ㅁᆢㅅ잤어요

IP : 211.169.xxx.159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29 6:57 PM (106.101.xxx.153) - 삭제된댓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837025
    감정다스리는 호흡법입니다.
    살고싶은 마음에 쓰신 글일텐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2. ..$
    '25.9.29 6:59 PM (211.178.xxx.17)

    지금 깨어 계시나요?
    병원가서 몸 세척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지금 깨어 계시면 남편 부르셔서 119로 전화해보세요 ㅜㅜ

  • 3. 힘드신가보네요
    '25.9.29 6:59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일단 약 먹었으니 주무세요.
    담부터는 약으로 내 몸에 화풀이는 마시고요..
    장기만 손상와서 나이들어 개고생해요.

    차라리 옷입고 나와서 바람쏘이고
    기분을 바꾸세요.
    아니면 목욕가방들고 사우나를 하면 호르몬 변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 4. ...
    '25.9.29 7:00 PM (219.254.xxx.170)

    약 10알 먹고 밖에 나가시면 위험 할거 같구요,
    그냥 주무세요

  • 5. ...
    '25.9.29 7:02 PM (211.178.xxx.17) - 삭제된댓글

    이분 글 연결해서 저라도 신고해 볼까요?
    어쩌지요?
    병원에는 가보셔야 할듯한데 ..

  • 6. 정신과 가세요
    '25.9.29 7:02 PM (211.48.xxx.45)

    작년에 부모닌 두분 별세 하셨으면
    충격이 크고 오래가요.
    정신과 가서 도움 받으세요.
    저는 작년에 엄마가 별세하셨는데 이제 일년 반 지났어요.
    부모님 별세하시면 일년정도 너무 힘든게 정상이래요.
    원글님은 두 분다 작년에 멀리 여행 떠나셨으니
    충격이 더 크고 오래 갈겁니다.
    매일매일 원글님 먼저 챙기세요.
    그다음에 고3 아이 챙시고요.
    남편은 좀 덜 감정적으로 심리적으로 거리 두고 상처 받지 않으셨으면 해요.

  • 7. ㅇ ㅇ
    '25.9.29 7:02 PM (211.169.xxx.159)

    한알 더 먹었어요 계속 먹고싶어요 그낭 두코싷어요

  • 8. ㅡㅡ
    '25.9.29 7:03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그냥 푹주무세요
    다신 그러지마시구요
    정신과가서 제대로 처방받으세요
    운동하면서 나한테 내몸에만 집중해보시구요
    다 지나가요
    병원다니시면서
    이시간을 잘 견디는 연습을 해보세요
    토닥토닥

  • 9. 응급실로
    '25.9.29 7:04 PM (211.48.xxx.45)

    안정제 11알이면 응급실로 가야 돼요.
    미운 남편 부르세요

  • 10.
    '25.9.29 7:05 PM (121.167.xxx.120)

    원글님 전화로 119 불러서 응급실 가서 위세척 하세요
    드신 약 처방전 가져 가세요
    남편보고 같이 가자고 하세요
    저희 가족은 응급실 가는 동안 호흡곤란 와서 심장충격기까지 사용 했어요

  • 11. . . .
    '25.9.29 7:07 PM (211.178.xxx.17) - 삭제된댓글

    저라도 우선 위치 확인하기 위해 신고해볼까요?
    원글님 괜찮으세요?

  • 12. 냉전이
    '25.9.29 7:07 PM (59.1.xxx.109)

    싸움보다 더 힘든건데
    담부턴 하우세요

  • 13. 정신차려요
    '25.9.29 7:08 PM (211.48.xxx.45) - 삭제된댓글

    응급실 가세요 정신차려요 남편불러요.

  • 14. 에혀
    '25.9.29 7:09 PM (221.138.xxx.92)

    손가락 넣어서 토하세요.
    미운 남편한테 신세까지 져야 하잖아요.
    무슨 꼴인가요.
    그래봐야 남편 정신 안차립니다....

  • 15. Dmdm
    '25.9.29 7:10 PM (211.234.xxx.182)

    남편새끼가 뭐라고
    이혼하면 남인데.
    아무리 내인생이 아작이나도 그렇지
    자식은 어쩔거에여!!!!!!
    자식은 무슨죄에요!

  • 16. ㄷㄷㄷ
    '25.9.29 7:14 PM (221.142.xxx.54)

    고3 아들을 위해서 응급실 가세요.
    정신차리세요!!!

  • 17.
    '25.9.29 7:14 PM (113.131.xxx.109)

    미운 남편이라도 비상 시엔 사용해야 해요
    남편 불러서 어여 병원 가세요
    11알 위험해요
    뇌만 잠드는 게 아니고 심장도 잠들어요
    어서~~!! 병원가세요!!

  • 18. 00
    '25.9.29 7:14 PM (211.169.xxx.159)

    병원갼게요 정신차란게요 죄송해요 정말

  • 19. ..
    '25.9.29 7:14 PM (121.134.xxx.215) - 삭제된댓글

    일단 손가락 넣고 토하세요. 그리고 전화해서 병원가세요.
    애가 고3인데 엄마가 약먹고 병원 실려가고, 그 트라우마 어떻하나요?
    약 먹으려면 아이 수능 마치고나 먹던지요.

  • 20. ...
    '25.9.29 7:15 PM (211.178.xxx.1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병원가시는거 맞지요?
    지금 119 응급신고란에 작성하고 있는데 괜찮으신거죠?

  • 21. ㅁㅁㅁ
    '25.9.29 7:15 PM (147.46.xxx.42)

    원글님, 벌써 정신이 아득해지신 느낌인데
    이런 경우 어디에 신고해야 하나요? ㅠㅠ
    119로 전화하면 아이피 추적 가능한가요?
    혹시 중복되면 안 되니까 먼저 신고하신 분 계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 22. ㅁㅁㅁ
    '25.9.29 7:17 PM (147.46.xxx.42)

    원글님 일단 방에서 나갈 수 있으면 나가시고
    전화기를 드세요.
    댓글 다신 거 보니 전화기 버튼 누르실 수 있는 거 같은데
    119 찍고 통화 버튼 누르세요.

  • 23. Dmdm
    '25.9.29 7:19 PM (61.254.xxx.88)

    병원가요
    모질게말해서 미안해.
    근데 나도 고3엄마라 그래
    나도 너무 힘들거
    근데 살아야대.
    그러지말자. 남밉다고 왜 날미워하냐구 ㅠㅠ

  • 24. 병원
    '25.9.29 7:22 PM (182.216.xxx.135)

    가세요.
    왜 남때문에 내목숨을 좌지우지하세요.
    내 몸이 가장 소중해요.
    얼른 가세요.
    아님 119라도 부르세요.

  • 25. 00
    '25.9.29 7:25 PM (211.105.xxx.95)

    아이구야 어쩌누

  • 26. ...
    '25.9.29 7:25 PM (211.178.xxx.17)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 계속 업데이트 부탁드려요.
    https://www.119.go.kr/Center119/regist.do
    이쪽에 신고 글 올리려고 작성 해 놓았고 원글 스크린샷 찍어서 첨부해 놓았는데 아직 등록 버튼은 안 눌렀어요.
    원글님 위치를 어떻게 찾게 되는지 몰라서 너무 복잡해 질까봐요.

  • 27. 이런..
    '25.9.29 7:48 PM (211.34.xxx.59)

    왜 남때문에 내몸을 힘들게 하나요ㅠ
    부디 병원가셨기를ㅠㅠ

  • 28. 10개는
    '25.9.29 8:00 PM (58.29.xxx.96)

    안죽어요
    그냥 며칠 주무세요.

  • 29. 빨리
    '25.9.29 8:02 PM (175.117.xxx.160)

    제발요 병원가요 빨리

  • 30. 근데
    '25.9.29 8:11 PM (1.248.xxx.188)

    먹고인생끝낼생각 아니라면 그러지마세요.(그렇게 되지도 않지만요)
    가족이 40알털어먹고 웅급실가고;;;
    가족도 큰 트라우마예요.

  • 31. ditto
    '25.9.29 8:11 P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그게.. 그렇게 먹으면 속 장기가 두고두고 고질적 문제가 생기지 어떤 드라마틱한 결과는 생기지 않아요 원글님.
    원글님은 자식 둔 부모잖아요 애한테 도대체 어떤 모습으로 남으려고 그러시는 거예요 만약에 남편이 개차반이면 원글님이라도 정신 똑바로 붙잡고 사셔야죠

  • 32. 그정도로
    '25.9.29 8:19 PM (175.113.xxx.3)

    생명에는 지장 없고 다만 미친년 처럼 화를 낼것이 가라앉고 내일 되면 오늘의 기억이 드문드문 끊긴다 속이 안 좋을수도 있다 이런 증상이 나올 거에요. 안정제 한웅큼씩 여러번 먹어본 경험자 입니다. 결국 내가 살기 위한 방법인데 썩 좋은 방법은 아니고요. 내가 나를 어쩌지 못할때 다스릴수 없을땐 어쩔수 없긴 해서 원글님 이해 합니다. 속이 안 좋거나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병원에 가셔야 해요.

  • 33. 경험자
    '25.9.29 8:40 PM (119.64.xxx.2)

    윗분처럼 저도 먹어봤는데요
    요즘 약은 그정도로는 생명에 지장 없어요
    수면제도 아니고 안정제면 며칠 비몽사몽 잠을 좀 자게 되실겁니다
    좀 잊고 푹 자고 일어나세요
    그러고 맛있는것 좀 드세요
    저는 그러고 간이 상해서 회복하는데 오래걸렸어요

  • 34. 에고
    '25.9.29 9:34 PM (211.177.xxx.43)

    자식 생각해서 그러지마세요
    엄마의 이런모습 내 자식이 보고 슬퍼하고 상처받을거 알잖아요. 남편새끼는 남이니 더 잘해볼 생각도 말고요. 아이만 생각하고 씩씩하게 털고 일어나세요.
    푹자면 기분이 조금 나아졌으면 좋겠네요.

  • 35. ㄴㄴ
    '25.9.29 10:14 PM (112.172.xxx.74)

    몇십알을 먹어도 안 죽으니 푹 자고 일어 나세요.
    그 남편 따위가 뭔데 자식한테.

  • 36. ㅁㅁㅁ
    '25.9.30 8:13 AM (147.46.xxx.42)

    원글님 아직 답변이 없으시지만
    경험자들도 괜찮으셨다고 하니
    푹 자고 일어나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셨길 바랍니다.

    그래도 안부가 궁금한 회원들이 있으니 댓글로 확인 좀 주세요.

  • 37. ㅇㅇ
    '25.9.30 8:43 AM (211.169.xxx.159)

    어제 남편ㄷㅈ다라 병원에 간 기억은 있는뎌 그 이후로 필름이 끊겼어요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운거 빼고는 괜찮습닏ᆢ.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ㄴ새요그나저낯오후에 줏요한 ㅑㄱ쇵ㅣ 있누데ㅈ어떠디ㅜㅜ

  • 38.
    '25.9.30 9:02 AM (112.216.xxx.18)

    음 저는 꽤 많이 먹었었는데 (그 전에 술도 마셨음) 기억이 없고
    숨을 안 쉬고 해서 아이와 남편이 119 불러서 저를 묶고 병원응급실
    이후에 의식 없이 5일 정도 누워 있다가
    가까스로 6일쨰에 깨서 벼라별 검사 다 받고 나왔어요
    그 10일 정도되는 시기에 살이 10킬로 정도 빠지고
    다시는 이런짓 하지 마시길.

  • 39. ^^
    '25.9.30 9:19 AM (147.46.xxx.42)

    원글님 등장!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원글님 안부에 이렇게 가슴을 쓸어내리는 얼굴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는 게 조금 위안이 되실까요? 그래도 이왕 태어난 거 책임감을 가지고 같이 잘 살아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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