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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부모반대하는 결혼을 강행하네요

거참 조회수 : 10,493
작성일 : 2025-10-25 21:45:47

제목만 보면 조카도 어른인데 선택을 존중해야 할것 같네요

ㅠㅠ 덜컥 임신을 해버렸는데 이십대중반에 편입준비 중이라

그것도 포기한다고 해서 화들짝이네요. 

 

당연히 모아둔 여유자금 없으면서 부모랑 상의없이 

통보식으로 결혼하겠다 선언해서 언니가 멘붕이 왔어요

 

근데 그런식의 통보에 부모가 결혼까지 반대하면

차라리 자립의 모습이라도 보여야 하는데

부모에게 전화해서 반찬해달라고 그랬단 얘기듣고

애들이 마인드부터 준비안된것 같아 이모로서 안타깝네요

다음주 심장소리 들으러 간다는데 

능력도 없고 양가 비빌데도 없는 녀석들이

어쩌자고 저러는지.....요즘 애는 돈으로 키우는거

저는 뼈저리게 느껴서 더 안타깝네요

 

아무이 반대해도 걔네는 말이 안통한다고 

언니가 대체 어쩌냐고 울어요 ㅠㅠ 

 

IP : 58.78.xxx.2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신까지
    '25.10.25 9:53 PM (118.235.xxx.234)

    했는데 어쩌겠어요
    반찬 해줘야죠. 임산부 서럽게 해서 되겠어요?
    언니분 여유되면 도울수도 있고요 사위는 그럼 모실수도 있어요
    며느리집은 못가도

  • 2. 반찬은
    '25.10.25 9:53 PM (118.235.xxx.237)

    해줍니다 혼자살아도 반찬갖다줄순 있으니.
    그러나 앉혀놓고 얘긴해야죠
    결혼은 경제적 자립이다 너들 돈벌어서 애키워라!!!

  • 3. 아이고
    '25.10.25 9:55 PM (112.162.xxx.38)

    이십대 중반 어리긴히네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 4. ㅠㅠ
    '25.10.25 9:57 PM (58.78.xxx.2)

    부모가 먼저 해주는것도 아니고 멘붕이라 숨만쉬고 있는 부모에게 그와중에 이제부터 우리 돈 아껴야 하니 반찬해달라는 정신머리가 이해가 안가요…

  • 5. ...
    '25.10.25 9:58 PM (39.125.xxx.94)

    결혼이 소꿉장난인 줄 아나 보네요
    솔직히 한심해요

    지 손으로 반찬도 못 해먹으면서
    애는 어떻게 키우겠다는 건지.

    부모한테 던져 놓고 지들은 하고 싶은 거 하겠죠

    서럽거나 말거나 저는 반찬 안 해줘요

  • 6. ......
    '25.10.25 9:58 PM (182.213.xxx.183)

    미혼모, 낙태를 권할수도 없잖아요.
    최대한 도움주며 결혼 시키는게 그나마.

  • 7. 반찬은
    '25.10.25 9:59 PM (58.29.xxx.96)

    왜 해줘요
    임신이 벼슬이에요
    알아서 키우겠죠

  • 8. 웃기는
    '25.10.25 10:04 PM (118.235.xxx.237)

    애들이네요 지들이 돈아끼는데 왜 부모가 반찬을 다 해줘야하나요 돈보태달라는것과 같잖아요 해주고 안해주고는 엄마 마음이고 니들이 멋대로 결정한거니 니들이 책임지고 살아라 한마디 해야죠

  • 9. 혼전임신
    '25.10.25 10:04 PM (59.1.xxx.109)

    부모 입장에서 최악

  • 10. ..
    '25.10.25 10:05 PM (182.220.xxx.5)

    임신 했는데 반대하면 낙태하라는건가요?
    반찬은 스스로 해결하는거고
    임신했으니 행복하게 살라고 축복해주세요.

  • 11. 이미
    '25.10.25 10:13 PM (124.56.xxx.72)

    하기로 결심했고 낳기로 한거면 수없죠. 편입대신 일하러나가겠죠. 선택의 순간 선택이 끝났음 지켜보는 수밖에요

  • 12. 겁났을수도있는데
    '25.10.25 10:19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책임지려는 태도는 기특합니다.

    서로사랑ㅈ하고 본인 의지만있으면
    하고 싶은 것 다 할 수 있습니다.
    젊잖아요.

  • 13. 나름겁났을텐데
    '25.10.25 10:20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책임지려는 태도는 기특합니다.

    서로사랑하고 본인 의지만있으면
    하고 싶은 것 다 할 수 있습니다.
    젊잖아요.

    저도 26세에 결혼하고 출산하고 직장다니며
    공부하고 다 했네요.
    부모로서 응원해줄 수 밖에요.

  • 14. ..
    '25.10.25 10:28 PM (112.214.xxx.147)

    반찬도 해달라는데 육아는 직접할 수 있을까요?
    고스란히 사고친 자들의 부모들이 책임지게 되겠죠.
    솔직히 예쁜 눈으로 봐줄 수가 없는데요.

  • 15. 에효
    '25.10.25 10:30 PM (223.118.xxx.82)

    남의집 일이지만 속시끄럽네요.
    사위는 능력이 있나요?
    혼전임신에 뭐가 그리 당당한지??
    저같으면 호적 팝니다!!

  • 16. ㅌㅂㅇ
    '25.10.25 10:31 PM (182.215.xxx.32)

    자기 행동은 자기가 책임져야 한다는 걸 알게 해 줘야죠

  • 17. 아이가
    '25.10.25 10:35 PM (58.29.xxx.142)

    아이를 갖고 소꿉놀이하려고 하네
    준비 안 된 엄마가 과연...

  • 18. 에효
    '25.10.25 10:36 PM (223.118.xxx.82)

    언니분 성향을 보니 딸과 손주 부양각이네요.
    울긴 왜 울어요?
    단호하게 손절해야죠.

  • 19. ,,
    '25.10.25 10:43 PM (121.124.xxx.33)

    손주도 돈한푼 못받고 봐주게 생겼는데요?
    반찬이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 20. 그게
    '25.10.25 10:53 PM (72.73.xxx.3)

    뭐가 문제냐는 분들 자기일 아니니 그러죠
    자립도 안된 상태에서 애만 덜컥 낳으면 그건 잘 키우겠어요?
    가장 기본적인것도 안되서 본능에만 충실해서 애부터 낳는데

  • 21. ㅇㅇ
    '25.10.25 11:06 PM (175.113.xxx.188)

    지 손으로 반찬도 못해먹는 애들이 무슨 책임
    애는 낳으면 외할머니나 할머니한테 키우라도 던져둘 듯

  • 22.
    '25.10.25 11:30 PM (14.38.xxx.186)

    애 가졌으면
    알아서 하겠지요
    죽든지 살든지
    그냥 두라고 하세요
    눈물을 철철 흘려봐야 철이 들겠지요

  • 23.
    '25.10.25 11:37 PM (121.200.xxx.6)

    생각이 모자랐네요.
    금욕은 못해도 피임이라도 해야 했는데....

  • 24. 울만하네요
    '25.10.25 11:56 PM (1.237.xxx.181)

    언니가 울만하네요

    근데 이런 경우 애 봐주고 편의봐주면
    계속 임신하고 애 낳아요

    엄마 시어머니가 애 봐준 경우
    애 기르는게 뭐가 힘드냐면서 생기면 낳더라구요

    급할 때는 봐줄 수 있지만
    매일. 애 봐주고 반찬해주면
    걔들도 자립못해요

    너무 한심합니다
    애만 낳음 뭐하는지
    지몸도 하나 건사 못 하면서

  • 25. 허허
    '25.10.26 12:23 AM (58.225.xxx.208)

    반대하는 결혼 강행.
    것도 임신.
    학교포기.
    근데 반찬까지 해달라는데
    첫댓 포함 일부댓글은 애가졌으니 반찬은 해주라니 ㅎㅎ
    부모가 호구도 아니고
    남일이어도 이렇게 괘씸한데.
    고딩엄빠와 이혼숙려캠 예약이에요.
    지들끼리 밑바닥치고 살든지말든지 할 것 같아요 전.

  • 26. 그리고
    '25.10.26 12:25 AM (70.106.xxx.95)

    남자애도 별볼일 없는 애 같은데 .
    그나이에 애낳고 뭘 하겠어요
    미래가 창창한 남자라도 혼전임신 후다닥은 속상한일이에요

  • 27.
    '25.10.26 12:26 AM (1.235.xxx.225) - 삭제된댓글

    결혼은 정신적 육체적. 금전적 모든면에서 독립이니 잘 살라고 말하세요
    반찬도 스스로 하라고

  • 28. 편입은
    '25.10.26 12:42 AM (174.233.xxx.6)

    된단 보장도 없고 공부는 뒷전 임신시켰으니 일 해서 먹여살러야죠.
    자기은 실전. 고생 좀 해봐야

  • 29. ..
    '25.10.26 12:53 AM (39.115.xxx.132)

    자립 능력이 없으니 울며 겨자 먹기로 집으로
    데리고 들어와서 살더라구요

  • 30. ...
    '25.10.26 4:55 AM (121.153.xxx.164)

    지들멋대로 하면서 아쉬울땐 부모 찾나요 반찬은 왜해줍니까 둘이 알아서 살라고 하세요

  • 31. 반찬
    '25.10.26 8:00 AM (124.54.xxx.122)

    우리나라 엄마들 결혼한 자녀들에게 반찬 가져다
    주고 그런 문화 없애야합니다.
    결혼 했고 성인이면 자기손으로 자기들 먹을껀 챙겨야죠.
    너무 한심한 문화예요.

  • 32. ....
    '25.10.26 8:10 AM (1.227.xxx.59)

    반찬 사서 먹으라 하세요 그럼 애 낳으면 키워줘야 돼요 너희가 알아서 잘 키우라 해야죠

  • 33. 여자 부모는
    '25.10.26 8:17 AM (118.235.xxx.189)

    여자 부모가 반찬해 주고 결혼 승낙한거예요??
    혹시 원글님 언니가 부자 아닌가요?

  • 34. .........
    '25.10.26 8:23 AM (121.137.xxx.196)

    주어없음.
    조카가 남자예요?여자예요?

  • 35. ㅡㅡ
    '25.10.26 8:53 AM (175.223.xxx.106)

    혼전임신 후다닥은 속상한일이에요22

  • 36. 성인
    '25.10.26 8:54 AM (218.147.xxx.177)

    다 큰 성인이니 독립된 가정을 꾸릴 수 있게
    기본적인 것만 단도리해주고,
    거리 두고 지켜보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맘에 걸리고 아프시겠지만.
    스스로 만든 인생을 자력으로 꾸려갈 권리와 의무를 인정해주세요.
    잘 살아도 못살아도 본인들이 책임져야 할 현생임을 인정해주셔요.
    모든 걸 부모책임으로 돌리고 끝없이 도우려들면,
    자녀는 어른이 될 힘을 키울 수 없고
    부모는 너무 큰 짐을 지게 되지 않을까요?

  • 37. 일단 반대하고
    '25.10.26 9:26 AM (182.215.xxx.73)

    남자 집으로 들어가 살아보라고 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일듯
    거기서 산후조리도 받고 애도 키워달라고 그러면 결혼 허락하겠다고하는거죠
    능력도 안되고 반대하는데 남자가 책임지고 결혼하겠다고하는거면 시집살이 미리 당해보고 결혼이 뭔지 느끼고 분가하던지 낙태하던지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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