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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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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4,944
작성일 : 2025-09-29 16:28:20

대문글이 되어 글 내립니다.  그 친구가 꼭 회복하고 잘 살아가길 기원합니다. 

 

IP : 175.127.xxx.13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25.9.29 4:29 PM (119.69.xxx.233)

    다행입니다.
    그 분도 오늘 일을 기점으로 삼아서
    행복한 삶으로 한걸음씩 나아가기를~~~~

  • 2. ....
    '25.9.29 4:31 PM (112.145.xxx.70)

    보통 5-6번 실패하고
    마지막에 성공하죠..
    첫시도에 성공은 거의 없데요

  • 3. ㅇㅇ
    '25.9.29 4:32 PM (124.52.xxx.53)

    저도 소방관들을 제일 대우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분 잘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순간이예요

  • 4. 11
    '25.9.29 4:32 PM (118.223.xxx.87)

    아이를 혼자 두지 않으면 사고가 안일어날까요?
    찰나에 다 벌어집니다..

  • 5. 의미없음
    '25.9.29 4:35 PM (119.149.xxx.91)

    아니 그냥 살려놓기만 하면 뭐하나
    앞으로의 인생 책임 져줄것도 아니고
    이젠 관점이 달라졌음
    죽으려는 사람이 오죽하면 죽으려했을까
    그 용기를 내서 가려는걸 억지로 살려준거
    본인들은 뿌듯하다고 하겠지만
    당사자는 오늘 얼마나 괴로울까

    죽고자 하는이에겐 죽음을 주는게 좋은듯
    이젠 억지구조 미덕아냐

  • 6. ㅡㅡ
    '25.9.29 4:40 PM (112.169.xxx.195)

    정말 죽고 싶을때는 곱게 죽을 권리가 필요한듯요..
    정작 가야할 시간이 다가오는 사람은 그게 너무나 괴롭고..
    복잡하네요..

  • 7. ㅇㅇ
    '25.9.29 4:41 PM (124.52.xxx.53)

    그럼 자살하려는거 그냥 방치하라는건가요? 이상한 댓글들은 뮈지?

  • 8. ...
    '25.9.29 4:45 PM (1.244.xxx.34) - 삭제된댓글

    지인이 자살 시도를 했었어요
    아파트 고층에서 떨어졌는데 아래층에 있는 어느 집 에어컨 실외기에 걸렸다는 거 같아요
    그래서 살았는데
    또 다시 자살을 시도해서 두 번째는 성공(?)했대요 ㅜㅜ

  • 9. 자살
    '25.9.29 4:50 PM (118.235.xxx.249)

    시도한 사람은 언젠가 트리거가 되는 사건 터지면 시도 하더라고요
    저희집에도 있는데 항상 일터지면 해결보다 죽는 쪽 선택을해요 ㅠ

  • 10. ...
    '25.9.29 4:52 PM (220.74.xxx.117) - 삭제된댓글

    이태원이나 무안공항 참사에 출동했던 소방관들이 트라우마에 시달린다고 해요. 출동했을 당시의 처참한 현장 상황을 조금만 읽었는데도 가슴이 뛰어서 다 못 읽었어요. 요즘은 그래도 심리 지원이 조금은 되나 보던데 그걸로 불충분해 보였어요. 소방관 대우가 꼭 좋아지길 바랍니다.
    오늘 그 여성분도 앞으로 무탈하게 사시길 바라고요.

  • 11. ㅜㅜ
    '25.9.29 4:53 PM (116.89.xxx.136)

    올초에 아들친구의 여친이 자살했어요 ㅜㅜ
    예전에도 시도한적있어서 위험군?이었는데 혼자 계속 자취하게 두었다는군요...
    너무 가슴아픕니다..

  • 12. 최소한
    '25.9.29 4:53 PM (221.138.xxx.92)

    소방관들 작업복이나 좀 잘 챙겨 줬으면 좋겠어요.
    최고 좋은 걸로..

  • 13. 심정지 약물
    '25.9.29 4:55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주사하면 심장이 멈춰 사망하던데 요근래 자살기사에 간호사가 그약물로 주사했더라구요 그약물을 일반인들이 구할수가 없으니 구할 루트가 되면 심정지로 급사망할수있다는거 그약물의 고통은 모르겠고

    목매달고 고층서 뛰어내려 몸이 해체되는 고통보단 그약물이 나을것 같거든요 안락사에 쓰이는 약물 같은데 그약물 이름이 뭘까요

  • 14.
    '25.9.29 4:59 PM (58.140.xxx.182)

    제발.힘내서 살아보세요

  • 15. ...
    '25.9.29 5:03 PM (218.209.xxx.224) - 삭제된댓글

    아니 그 가치 판단을 누가 하나요
    죽고싶은 감정을 갖는건 때때로 순간의 감정일 수도
    있겠지만 아닐수도..

    가족 지인이나 구조대 의료인도 기본이 도움이지
    괴롭워서 죽고 싶다해서 외면했다 방치했다
    오호~~잘 도와줬어요
    이게 됩니까
    당사가가 곱게 죽어갈 권리?
    그걸 타인한테 해달라고
    그렇게 갈거면 갈 생각이 없는거임
    나 힘든데 용기가 없어서가 맞고
    그 괴로운 끝을 타인에게 전가해서 범죄자를 만드려 하지
    세계관 무엇
    죽는것까지 이기적이네요

  • 16. ...
    '25.9.29 5:27 PM (1.224.xxx.182)

    이런 경험은 주변(특히 가족관계)에서 직접 경험해 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의견이 갈릴 수 밖에 없어요.

    저는 가족 중에 한 사람이 그랬는데..살려놔도 결국 또 그래요. 또 그러고, 또 그러고..
    그걸 옆에서 보는 가족들도 피폐해져가고 항상 불안하고 근본적으로 뭘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24시간 평생 병원에 가둬두지 않는 이상..
    그걸 반복해서 겪어 본 사람은 아마 매정하거나 시니컬한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고요,
    아직 그런 걸 주변에서 보지 못한 사람들은 제발 힘내서 살아주길 바라고 죽을 각오로 살아보라고 얘기하죠.

    솔직히 전 뭐가 정답인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단 하나 확실한건, 자살이 왜 극도로 이기적이라는건지는 알겠어요. 누구나 본인의 고통이 최우선이고, 사는게 얼마나 힘들면 저러느냐고도 하지만, 남들도 사는게 힘들고 죽을만큼 힘든 날들이 있거든요. 근데 참는거죠. 내가 이런식으로 죽으면 남겨진 나의 가족, 주변인들, 나의 시체를 보는 사람들의 트라우마..를 생각하면서 참아내고 살아가는거잖아요. 제가 무슨 소리를 하고싶은건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옆에서 저런일들 지켜보고, 뒷처리하고 살아남은 사람들도 매우 힘이 듭니다.

  • 17. 그러고보니
    '25.9.29 6:29 PM (222.120.xxx.110)

    충동적으로가 아니라 오랫동안 죽으려고 마음먹은 사람을 말린다는게 어렵죠.
    오늘은 실패했어도 언제든 다시 시도할 수 있으니까요.

    오늘 그 여학생은 다시 힘내서 살기를 바랍니다.

  • 18. 같은 주민
    '25.9.29 7:29 PM (125.191.xxx.200) - 삭제된댓글

    같은 단지신가봐요....
    저는 단체채팅창보고 알았어요... 자세하게 올라오지는 않았지만 지나던 초등생들 몇이 본거 같더라고요...
    무슨 힘들일이길래... 힘내셔야 할텐데요.

  • 19. ..
    '25.9.29 8:29 PM (175.116.xxx.85)

    근데 냉정한 소리일지 모르지만 투신자살은 안했음 좋겠어요. 그런 거 따질 정신이 없겠지만 아래 지나던 사람들이 깔려죽었다는 뉴스들 본 적이 있어요. 죽으려면 혼자 죽어야..ㅠㅠ

  • 20. ....
    '25.9.29 8:50 PM (221.165.xxx.251) - 삭제된댓글

    기사에서 방금 봤는데.. 거긴가봐요. 23층이라고...

  • 21. 정신과 응급실
    '25.9.29 9:26 PM (211.48.xxx.45) - 삭제된댓글

    자살, 자래 시도는 정신과 응급이죠.
    정신과 치료 받아야 돼요.

  • 22. 정신과 응급이죠
    '25.9.29 9:27 PM (211.48.xxx.45)

    자살, 자해 시도는 정신과 응급이죠.
    정신과 치료 받아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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