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카톡 증오스러울 정도네요

홀리 조회수 : 6,662
작성일 : 2025-09-28 11:27:29

아이 핸폰에 사파리 유튜브 네이버 다 안깔아줬어요 

그닥 숏폼에 관심없는 아이에요 

카톡은 가족과 가장 친한 친구 두세명만 친추하고 거의 안썼고 앱스토어도 평상시 숨김해놔서 어플 업뎃될 일이 없었거든요 

근데 박물관 프로그램에 필요한 앱을 다운받느라 잠시 앱스토어 켠 사이에 카톡이 업뎃되었네요ㅠㅠ

그리고 불편하다는 메인화면까진 애 친구가 적으니 어케 꾹 참겠는데

 

숏폼 뜨는 거 보고 화가 나더라구요!!

자동재생금지 어떻게 찾아놔 재생만은 막았지만 넘기면 다음 컨텐츠에서는 바로 자동재생이네요 

 

이 기능을 알게 되었으니 언젠가는 볼 것이고 어른도 끊기 힘들다는 숏폼을 애가 어느정도까지 가능하겠나 싶어서 

이번주말 지나면 카톡 탈퇴하고 삭제하기로 했어요 

 

대체 메신저 뭐 쓰시나요? 아이 친구들도 그걸로 추천해주고 옮기게요 

학교측에서 카톡을 강요하더라도 절대 안깔거에요 

너무 화가나네요 

IP : 58.29.xxx.10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톡을
    '25.9.28 11:31 AM (58.29.xxx.96)

    딱여는 순간
    사진테러 당하는 기분

    내가 선택권없이
    그들의 삶이 내삶을 침범
    이거 다시 돌려놓지 않으면 진짜 망함

    그좋은 시스템을 왜 바꾼건지

  • 2. 그런데
    '25.9.28 11:35 AM (118.235.xxx.199) - 삭제된댓글

    아이가 몇학년인가요?
    종고딩 모든 공지와 반톡 전부 카톡입니다.
    중딩 때는 형식적으로라도 이알리미도 보내주고 아이들 가정통신문 프린트 받았었는데
    고딩 되니까 가정통신문 프린트 아예 없고 이알리미조차 요즘은 관리 거의 안 하고 반톡으로 모두 공지.
    카톡을 끊을 수가 없어요. 아침에 눈 뜨자마자 담임 공지 있나 살펴보게 만들어놨잖아요
    학원조차 프린트 안 해주고 카톡으로 피디에프 파일 보내줍니다
    저희 애는 인스타 안 깔았는데 이제 뭐 이것저것 다 보게 생겼네요

  • 3. 홀리
    '25.9.28 11:35 AM (58.29.xxx.102)

    진짜 사진테러예요
    몇 년 전 일한 사장님 아들 사진이 급 떠서 깜놀했어요
    잘못 스크롤 내리면 하트까지 누르겠던데요??
    원치않는 남의 사진 보는 거 극혐이에요 ㅜㅜ
    친구들 프로필업뎃도 안보는데 이게 뭔 봉변인지요

  • 4. 홀리
    '25.9.28 11:36 AM (58.29.xxx.102)

    초6이예요 중등가면 필요하대서 석달전에 처음 깔아줬는데 학교측도 카톡대신할 다른 메신저를 쓰는 방식으로 바꿨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 5.
    '25.9.28 11:36 AM (219.249.xxx.181)

    82에서 정보 듣고 업뎃 기능 껐는데 평생 안할듯요

  • 6. ㅇㅇ
    '25.9.28 11:38 AM (112.145.xxx.184)

    울 엄마 카톡업뎃 되서 싫어하는 친척 사진 엄청 크게 뜬거 보고
    어제 소리 지르심.
    전국민 포로로 카카오는 뭘하는거에요?
    카뱅,카카오택시, 선물하기 등등으로 수익 충분히 내고 있잖아요
    왜 메신저를 인스타화하고 난리인지..

  • 7. 홀리
    '25.9.28 11:38 AM (58.29.xxx.102)

    다른 친구가 제 오래된 프로필사진에 잘못 하트 누른 것까지
    카톡으로 알림오네요 미친 기능... 정말 미쳤다 ㅠㅠ

  • 8. ...
    '25.9.28 11:40 AM (211.234.xxx.190)

    카톡을 친구목록으로 홈화면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추가하시면 굳이 사진 안봐도 돼요

  • 9. **
    '25.9.28 11:40 AM (182.228.xxx.147)

    지인중에 마치 모델처럼 카페나 여행지 가서 수시로 본인사진 찍어 올리는 사람이 있어요.
    그게 즐겁고 낙이니 그런가보다 하지만 요즘 카톡을 열때마다 그녀의 사진이 화면을 가득 채우네요.
    너무 짜증납니다.
    부부동반으로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라 차단할 수도 없고 정말 짜증납니다.

  • 10. 홀리
    '25.9.28 11:42 AM (58.29.xxx.102)

    211.234님 그 기능은 어디로 들어가야해요? 저 계속 찾는데 못 찾고 있어요ㅠㅠ

  • 11.
    '25.9.28 11:44 AM (126.157.xxx.49)

    전 카톡 열면 바로 채팅방이라 달라진걸 모르겠어서
    이런 반응들에 어리둥절이에요.
    그래서 맨 왼쪽 눌러서 들어가봤는데 친구되어 있고
    아래 업데이트한 프로필 사진 좀 크게 보이는게 다인데요?

  • 12. 홀리
    '25.9.28 11:48 AM (58.29.xxx.102)

    직관적인 디자인 추세를 거꾸로 흐르는 거죠
    친구목록을 한 번 더 클릭하게 하는 게 좋게보려는 분들에겐 아무것도 아닌 일이지만 업계에서 보면 이런 하나의 번거로움으로 이용자들이 떠나는 경우가 많은데... 실패작 아닌가요?

    사실 프로필 사진이랑 생일이 거대하게 뜨는 것 자체야 안보면 그만이고 친구목록 한 번 더 클릭하는 불편함도 참을 순 있는데
    제한없이 숏폼을 보게되는 게 문제인 것 같아요
    물론 스스로 아이가 자제하면 될 일이지만 그간 어떻게든 숏폼 보는 시기를 미루려던 노력이 물거품된 것 같고 국민메신저까지 숏폼에 미쳐서 저러는 거 보니 정이 뚝 떨어져서요

  • 13. 아예
    '25.9.28 11:50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사진 리스트에는 눈길주지 말고 살아야죠
    거의 관종들의 놀이터가 될 거 같네요
    가끔 프사 바꾸면서 소심한 자랑?하던 사람들은 끼지도 못할 놀이터가 된 거 같아요
    앞으로 어떻게 양상이 달라질지 지켜보면 재미있을 듯

  • 14.
    '25.9.28 11:51 AM (89.147.xxx.248)

    채팅창으서의 기능 뿐 아니라 돈 좀 더 벌어보겠다는 기업의 몸부림이고 그게 마음에 안 들면 사용 안하면 되지 뭘 그렇게들 증오까지 할건가 싶네요.

  • 15. ...
    '25.9.28 11:58 AM (39.125.xxx.94)

    카톡 업데이트 안 하긴 했는데
    이런 격한 반응도 이해가 안 가긴 하네요

    아이는 공신폰 쓰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공부 잘 하는 고등학생도 공신폰 쓰는 애들도 있고
    최신폰 쓰는 애들도 있고 그래요

  • 16. 윗님
    '25.9.28 12:00 PM (118.235.xxx.150) - 삭제된댓글

    ㄴ학교에서 가정통신문같은 거 안 나눠준다고요. 모두 반톡 공지로 끝냅니다
    전에 교사가 학생 폰 못하게 하니까 학생이 교사 때렸다는 기사 났죠?
    요즘 청소년 대부분의 문제가 폰중독입니다. 게임하거나 인스타하거나 끝없이 몇 시간씩 쇼츠 폰다고요
    영화나 드라마를 못봅니다. 복잡해서요. 리뷰라도 보는 아이들은 그나마 낫고요, 대부분 십분 리뷰도 길어서 쇼츠로 쇼만 봅니다.

    저게 초딩부터 전반적으로 물든다고 하면 정신과약 백날 먹어도 아무 소용 없으니 자녀 걱정을 원글님이 쓰신거죠

  • 17. ....
    '25.9.28 12:02 PM (39.125.xxx.94)

    ㄴ공신폰 쓰는 애들 카톡은 엄마 pc에 깔고 보죠

  • 18. 그냔
    '25.9.28 12:02 PM (116.121.xxx.10)

    왓츠앱 쓰세요
    페이스북 거고 제일 심플
    사진도 선명히 전송되는 편
    카톡은 사진이 좀 깨져오잖아요
    왓츠앱 유럽 동아시아에서 다 이거 써요

  • 19. 윗님
    '25.9.28 12:11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ㄴ공신폰 쓰는 애들은 학교가 스마트학교가 아닌거죠. 2년 전부터 수많은 학교가 스마트학교로 바뀌었습니다
    컴퓨터수업을 컴퓨터실에서만 하다가, 스마트학교는 와이파이 틀어주고 학교에서 테블릿을 나눠줍니다
    프린트는 신청한 애들만 프린트 해주고 테블릿으로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프린트 신청한 애들은 교사들이 프린트 따로 해주기 힘들다고 투덜댑니다.
    그래서 피디에프 파일을 집에서 프린트 했었습니다.

    학점수업이라서 교실 변동이 자주 있습니다 그 모든게 카톡으로 이루업집니다
    봉사시간 바뀌고 팀 짜는 거 수행 다 카톡으로 공지 나옵니다

    그런데 무슨 엄마 컴퓨터로 카톡을 보라는건가요? 학교에서 교실 바뀌는 공지를 엄마 컴으로 보라고요?
    에이 아이 교과서와 에이아이 교사의 밑작업이었는지 모르지만. 탭 나눠주고 수업 탭으로 진행.
    오죽하면 스마트폰 학교에서 못쓰는걸로 법을 다 만들었겠어요

  • 20. 중3
    '25.9.28 12:13 PM (106.101.xxx.196)

    쌍둥인데 둘다 공신폰씀
    학교알리미 내폰으로오고
    굳이 반톡으만 확인해야하는 경우는 거의 없음
    학교서 선생님들이 다 말해줘도 제대로 안들으니 문제라고 생각함.
    애들이 전교권인거 스마트폰 없어서라고 보고
    고등가서도 안사줄꺼임.
    스마트폰없어서 공부 못한다는 애들은 있으면 더 안함.
    스마트폰없어서 친구 못사귄다는 애들은 있으면 맨날
    지지고볶고 학폭여네 어쩌네함.

  • 21. ,,,,,
    '25.9.28 12:24 PM (219.241.xxx.27)

    잘못 눟러서 엄한데다 하트눌려지고 난리랍니다. 민택이 하나땜에 난리네요.공신폰 써도 카톡을 안쓸수가 없어요
    탭이든 pc든 깔아서 써야해요.
    선생들이 다 카톡이 편하니 그걸로 엄청 돌립니다.
    내년부터 학교에 못가져오게 한다는데
    이런 공지부터 없애야 해요.

  • 22. 위에
    '25.9.28 12:40 PM (106.101.xxx.196) - 삭제된댓글

    교실변동도 카톡으로 온다는 학교가 문제아닌가요?
    대부분은 안그래요.
    그런학교는 미리알아보고 보내질말아야죠.

    보통은 등교해서 핸드폰 걷어요.
    몰폰하다 걸리면 벌점받구요.
    경기도 혁신중인가 그런곳이면 그럴수도..

  • 23. 위에
    '25.9.28 12:42 PM (106.101.xxx.196)

    교실변동도 카톡으로 온다는 학교가 문제아닌가요?
    대부분은 안그래요.
    그런학교는 미리알아보고 보내질말아야죠.

    보통은 등교해서 핸드폰 걷어요.
    몰폰하다 걸리면 벌점받구요.
    경기도 혁신중인가 그런곳이면 그럴수도..

    아 태블릿은 저희애들도 받았는데
    학교에서만 사용하게하고 들고다니지 못하게합니다.
    그리고 거기엔 카톡이나 인스타같은거 안깔리구요.

    부모도 정신차리면 어느정도는 통제가능해요.
    나라에서 교육청에서 스마트폰 너무 풀어주는정책도 문제지만
    그안에서 부모가 통제할수있는건 해야죠.
    그것도 귀찮으면

  • 24. 홀리
    '25.9.28 12:50 PM (58.29.xxx.102)

    공신폰으로 바꿀까말까 고민했는데 공신폰으로 바꿔야겠네요 피씨로 카톡을 보는 한이 있어도 말예요

  • 25.
    '25.9.28 2:25 PM (14.5.xxx.206)

    일단 숨기기기능이잇긴해요
    싫은사람 옆에 점세개눌러서

    근데 자기만업뎃안한다고 될일이아니에요
    남들은 업뎃되서
    본인껄 보고있어요ㅜㅠ

  • 26. 숏폼은
    '25.9.28 2:26 PM (14.5.xxx.206)

    쳐다도안봣는데
    이거좀 매우걱정되네요
    미성년자는이거 제한해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8438 폭군의셰프 작가 누구에요? 8 아우진짜 2025/09/29 6,606
1758437 윤 김 부부인데..이건 첨 보는 거라. 13 ........ 2025/09/29 5,902
1758436 북한에서 태어났다면 탈북하실건가요? 28 여러분이 2025/09/29 3,423
1758435 고등자녀들은 다 그래요?? 10 가을이오는밤.. 2025/09/29 2,795
1758434 김치할때 홍고추 대신 2 넣으면 2025/09/29 1,257
1758433 특검도 못연 문 1초만에 열어버린 상남자!!! 9 웃김보장 2025/09/29 4,624
1758432 된장찌개 된장국 안먹는 아이들 많나요? 16 ㅇㅇ 2025/09/29 2,340
1758431 유럽여행 계획했는데 돌연 "허가 받아야 입국".. 14 가지마셈 2025/09/29 7,323
1758430 지금 생각하면 엄마가 남미새였던 거 같네요 9 지금 2025/09/29 5,099
1758429 전라북도 소방본부 홍보영상 4 ㅇㅇㅇ 2025/09/29 1,610
1758428 인서울 열풍이 마니 줄어든다는데 54 ㅇㅇ 2025/09/29 15,459
1758427 아래글보니. 아들이. 속섞이는글보니 저도 여기글씁니다 6 남편 2025/09/29 3,255
1758426 아이한테 우선 맡겨볼까요? 초등관계 2025/09/28 814
1758425 간만에 놀았더니 힘이 나더라고요 6 ㅁㅁㅁ 2025/09/28 1,683
1758424 트럼프 '전쟁' 운운하며 또 군대투입‥"무력 사용 승인.. 20 ㅇㅇ 2025/09/28 3,009
1758423 너무 추운 화장실 어떻게하면 따듯해질까요?? 21 아름누리 2025/09/28 3,271
1758422 한동훈, 검찰폐지의 심각성을 모르는 사람에게 34 ㅇㅇ 2025/09/28 2,938
1758421 너무 혼자 오래 지냈더니 누가 봐도 외로운게 티나요 3 ㅎㅎㅎㅎ 2025/09/28 3,659
1758420 절실 ) 슬로우 쿠커 뚜껑이 없어져서 쿠킹호일 덮고 ㅠ 6 어케하지 2025/09/28 1,078
1758419 남편쪽 모임·행사 끊으려고요 10 ... 2025/09/28 3,906
1758418 살면서 이런 생각해본 적 없냐는 분께 7 지나다 2025/09/28 2,530
1758417 달까지가자 보시는분 7 금토 2025/09/28 1,816
1758416 폭군의 셰프 비빔밥 5 ... 2025/09/28 4,266
1758415 60초안에 이해되는 adhd?? 11 .. 2025/09/28 3,833
1758414 펌) 대다수 소시민의 삶 6 ㅓ홓 2025/09/28 3,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