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꾸 돈빌려달라시는 친정아버지

곤란 조회수 : 4,342
작성일 : 2025-09-28 10:02:08

친정아버지 80대 중반이신데,

돈이 없는 것도 아니예요.

땅도 있고 임대료 받는 곳도 두군데 있어요.

근데

1,2년 전인가부터 전화오면 항상 돈빌려달라시는 내용이네요.

금전 문제에서 깔끔하셨던 친정아버지가 

요즘 부쩍 돈빌려달라는 것도 조금 불안하고요.

그것도 당신이 직접 쓸돈도 아니고

니동생이 돈이 필요한데 니가 빌려줘라, 니 언니가 대출받는데, 대출이자 아까우니 니가 빌려줘라

그런건 단호히 거절했는데

몇달전에는 부재중 전화를 몇시간 후에 알게되서 콜백했더니

집수리한 비용 대신 송금해달라고 하려 하셨던 거였어요. 100만원 안되게.

제가 전화가 안되서, 다른 자식한테 빌려서 해결하셨더라고요.

그리고 또 얼마 안되서 저한테 100만원 빌려달라고 하시기에

1주일 쓰고 준다고 하시기에

그건 빌려드렸죠.

약속한 날에 돌려받긴 했어요

근데 저번주에 또 전화와서 2천만원 빌려달라시는거예요.

왜그러시냐 햇떠니

뭐 신고할 게 있는데, 

지금 돈이 없고, 예금담보대출 받으려면 이자도 나오고 귀찮으니 3달 쓰고 주신다는 얘기.

그런 돈 없다고 했더니

그럼 천만원이라도 빌려달라시기에 일단 알았다고 햇는데

생각할수록 빌려드리기 싫은거예요.

빌려드릴 돈은 있찌만 저도 예비자금이고,

담보대출이나 사업자신용대출 받으면 되는데 왜 굳이 저한테?

왠지 불안하기도 하고.

느낌상 제주머니에서 돈 빼서 다른 자식 주머니에 넣어주려는 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문자로

죄송하지만 딴데서 융통하시라고 보내버리고

전화오면 안받고 잠수탈 생각인데

야박한가요?

 

IP : 180.65.xxx.21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28 10:03 AM (58.123.xxx.27)

    그렇게 하세요
    돈 문제는 식구끼리라도 칼같이

  • 2. satellite
    '25.9.28 10:05 AM (39.117.xxx.233)

    빌려드리지마세요. 원글님 성향아실테고 다른자식들과 다르게 지원도 덜받으셨으니. 단, 넉넉한형편에 드릴만하면 빌려드리시지만요.

  • 3. ...
    '25.9.28 10:08 AM (175.192.xxx.144)

    지원 많이 해준 자식에게 빌려달라하지 왜그래요
    님 형편이 자식들 중 가장 좋은가요?

  • 4. @@@
    '25.9.28 10:14 AM (211.234.xxx.60)

    자립심 강하고 아쉬운 소리 안하고 사니까
    능력 있어 보이고
    잘 사는거 같으니 생각나면 핑계대서 찔러보는거죠.
    단호히 거절 하세요.
    끼니를 거르거나, 학비를 못내거나 ,
    응급의료비 아니면 돈 안빌려줘도 괜찮습니다.

  • 5. ...
    '25.9.28 10:26 AM (118.37.xxx.80)

    돈 없고 어렵다는 걸 평소에 가끔씩 하세요.
    흘리듯이.
    아무말안하면 잘먹고 잘 사는줄 압니다

  • 6. ..
    '25.9.28 10:37 AM (223.39.xxx.90)

    절대 안빌려주고 안빌려요

  • 7. ㅇㅇ
    '25.9.28 10:45 AM (211.213.xxx.23)

    빌려드린 돈 받을때 계좌이체 등 기록이 남아있으면 돌아가시고 난 후 10년이내 기록이 다 상속에 반영돼요.
    상속받을 재산이 많다면 돈 주고받는거 절대 기록에 남지않게 해야해요.

  • 8. 지혜
    '25.9.28 10:57 AM (1.240.xxx.39)

    이체하실때 대여금이라고 기록해서 보내시고 나중에
    상속때 정산하시면되요
    가족들에게 카톡으로 빌려달라고해서 빌려드린다라고 보내 놓으시고 캡쳐해놓으시고요

  • 9. 아니
    '25.9.28 11:30 AM (180.70.xxx.42)

    안 빌려주는 건 안 빌려주는 거고 일단 한 번 여쭤보세요 임대받는 돈은 어디 쓰셨냐고..
    저라면 좀 궁금할 거 같아요 임대업까지 하고 넉넉한 형편인데 왜 딸한테 돈을 빌려달라고 할까요? 전에는 그런 일 없었다면서요.
    혹시 사기 같은건 당한거 아닌지 걱정이 되서요

  • 10. Dgh
    '25.9.28 12:50 PM (218.148.xxx.141)

    저도 사기 당하신 거 아닌지 알아보겠어요
    로맨스 스캠등 사기가 극성이잖아요
    날잡아서 아버님 핸드폰 검사하세요

  • 11. ..
    '25.9.28 4:05 PM (180.70.xxx.30)

    가족간에는 절대 돈거래하는거 아닙니다.
    섭섭함은 그때 뿐이지만 서로간에 약속이 안 지켜젔을때는 돌이킬수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1986 물에 잘녹는 화장실 휴지 추천해주세요 7 joy 2025/09/28 1,342
1751985 소고기 그냥 얼리나요? 2 88 2025/09/28 1,526
1751984 딸아이 출산축하금 34 2025/09/28 5,098
1751983 정부 "국정자원 보안장비 99% 이상 재가동 완료..... 13 ㅅㅅ 2025/09/28 2,354
1751982 수시 전화합격 못 받으면 구제 안 되나요? 15 2025/09/28 3,162
1751981 전부치지 말고 쿠팡 알바나 나가요 5 저눕치지 2025/09/28 4,583
1751980 국민은행 앱 이체 되나요? 9 ... 2025/09/28 1,954
1751979 결혼 25주년이면 뭐하나요?? 14 ..... 2025/09/28 3,021
1751978 카톡 왜 이렇게 난리인지 이해안가요 50 ㅇㅇ 2025/09/28 6,517
1751977 안동학*산 김치 홈페이지에서 구매해보신 분 9 이게 2025/09/28 2,302
1751976 자꾸 돈빌려달라시는 친정아버지 11 곤란 2025/09/28 4,342
1751975 날씬이 남편은 밥만 먹고요 9 돼지 2025/09/28 3,305
1751974 한강버스를 놓치고 얻은 결론은? 10 한강 2025/09/28 3,130
1751973 디즈니+ㅡ'탁류' 강추합니다 8 블루마린 2025/09/28 3,156
1751972 잠이 많은 아이 기숙학원 버틸수 있을까요? 9 ㅇㅇ 2025/09/28 1,394
1751971 합격은 했는데 갈지 고민입니다. 44 후배 2025/09/28 14,403
1751970 카카오톡 업데이트 불편한가요? 8 카카오톡 2025/09/28 2,199
1751969 힘내라 이화영 일반 은행 계좌 이체로 후원해도 되나요? 9 궁금이 2025/09/28 1,402
1751968 추성훈 우튜브 보는데 사람이 참 겸손하네요. 13 ㅁㄷ 2025/09/28 5,345
1751967 빅00김치를 홈쇼핑서 3 김치 2025/09/28 2,490
1751966 카카오직원의 후속글 10 왜그러니 2025/09/28 4,968
1751965 밝은 마루 하신 분 괜찮으세요? 11 ... 2025/09/28 2,232
1751964 명절선물 보냈는데 6 선물주고 2025/09/28 2,247
1751963 아침부터 남편 생일상 거하게 차려줬어요 9 신기 2025/09/28 2,745
1751962 로스쿨을 만든게 신의 한 수 였네요 69 ㅇㅇ 2025/09/28 20,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