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많은건 아니지만
그때 그때 시기마다 친한 사람들은 계속
있었네요
대학졸업후 절친3인방도 있었구요
그런데 진짜 다 시절 인연인지 50넘은 지금은
연락도 안해요
그뒤에도 드문드문 친한 지인들 있었는데
제가 수시로 안부연락하고 생일 챙기고
만나자 하는것도 아니니
다 끊어지고 한참 후에 만나니 공감대가 없어
더 안 만나지네요
동네 아이엄마 친구들도 한때는 죽고 못살듯이 어율렸는데 이제는 시들하네요
뭘할려고 해도 리듬이 다르고 생활패턴이 달라져서 만나도 전같이 않네요
제 성격이 모난건지
다들 친구들 만나 밥먹고 수다떨고
서로 챙기고 하는데
제가 이상스런 성격인건가봐요
더 나이들면 진짜 가족만 있을듯요
그런데 가족도 아들들만 있고
남편 빨리 죽고 하면 엄청 쓸쓸할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