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나경원을 법사위 간사로 앉혀야 한다더니 워딩이 점점 쎄지네요. 최강욱 후임으로 온 민주교육연수원장이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507555?sid=100
김영진 "조희대 청문회, 급발진 느낌…당 지도부와 논의했어야"
더불어민주당 내 친명계 핵심인 김영진 의원이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를 밀어붙이고 간사 선임을 놓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각을 세우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 그룹이라는 이른바 7인회 멤버인 김 의원은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오는 30일 예정된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에 대해 "약간 급발진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좀 들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 이유로 "대법원장 청문회는 대단히 무거운 주제이자 대단히 중요한 사안인데 당 전체, 당 지도부와 상의해 사전 준비 절차를 잘 거치고 그 필요성에 대해 서로가 인식하고 동의 아래 진행했으면 좋았는데 너무 급하게 한 듯하다"라는 점을 들었다. 또 "대변인 등의 발표를 보면 지도부와 사전 논의없이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김용민 간사가 진행한 사안인 것 같다"며 "이정도 사안은 당 지도부, 원내 지도부와 사전에 논의해서 진행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게 대부분 의원들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로 "대법원장 청문회는 대단히 무거운 주제이자 대단히 중요한 사안인데 당 전체, 당 지도부와 상의해 사전 준비 절차를 잘 거치고 그 필요성에 대해 서로가 인식하고 동의 아래 진행했으면 좋았는데 너무 급하게 한 듯하다"라는 점을 들었다. 또 "대변인 등의 발표를 보면 지도부와 사전 논의없이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김용민 간사가 진행한 사안인 것 같다"며 "이정도 사안은 당 지도부, 원내 지도부와 사전에 논의해서 진행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게 대부분 의원들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법사위 야당 간사 선임을 놓고 추 위원장과 나경원 의원이 충돌한 것에 대해서도 "추미애 법사위원장의 3차 대전으로 본다"며 "1차 대전은 추미애-윤석열, 2차 대전은 추미애-한동훈, 3차 대전은 추미애-나경원의 전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추 위원장의) 전쟁 결과가 적절하거나 좋았던 기억이 없다"며 추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맷집만 키워줬듯이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염려했다.
그러면서 "간사 선임 문제를 가지고 전쟁을 치를 필요는 없다"며 "마치 법사위가 모든 정치를 대변하는 것처럼 비치는 건 적절하지 않다. 절제되고 조정돼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