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림 잘 그리고 화장 잘해요
결혼식날 유명 샵에서 했는데 신부화장이
평소 제가 했던 메이크업 보다 실력이 못하다는
소리도 듣고 ㅠ
사람들 화장 해주는 거 좋아해요
다니는 반영구샵이 실력은 괜찮지만
눈썹 밑그림 그릴 때
늘 저더러 그려달래요
제가 밑그림 그리면 그대로 시술해줘요
근데 원장쌤이랑 수다 떨다가
반영구 속성으로 배우면 한달이면 된다는데
저더러 엄청 잘할꺼라고
저한테 강습료 챙기려고 하는 소리같지는 않고요
그거 배워서
저랑 가족들 남편 해주면
남는 장사 아닐까 싶은데
샵 차릴 목적은 아니고
저는 반영구가 금방 지워지는 피부체질이라서
일년에 두번 정도 하는데
그냥 내가 하면 어떨까요 평생 해야하는건데
제가 잘 할 자신은 있는데
기계도 사야하고 낭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