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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두고간 먹거리들 버릴까요?

00 조회수 : 6,962
작성일 : 2025-09-24 20:47:27

수년째 반복이고 속이 터지겠는데요.

 

엄마가 저희집에 자주 오는건 아니고, 몇달에 한번 오게될 때가 있는데 한번 다녀가면 

그긴 쌓였던 것도 다 축적되어서 제가 미치겠어요.

 

희한하게 뭘 먹고싶다며 구입하고는 

대용량 초콜릿 봉지 (무인양품에 파는거 있어요 몇천원 짜리) 를 산다길래, 그걸 왜 사냐, 살거면 난 절대 안먹으니 가져가셔야 한다 

 

-> 우리집에 두고 감

 

이번엔 대용량 한과를 구입하길래 그 많은 걸 어쩌려고 그러냐, 2만원 어치였거든요. 했는데

제가 본건 2개나 집어 드셨나? 

그 대용량 통채로 우리 집에 두고 갔어요. 

 

마트에서도 마찬가지. 우리집 앞에 마트가 있거든요ㅡ 거길 가서 시식하는 냉동식품을 몇봉지씩 사서는 우리집 냉동실에 넣어놓고 가요. 

 

제가 그냥 버려왔는데 속에선 열불이 나는거에요. 내가 왜 이걸 치우고 있어야 하는건지. 돈 아깝기도 하구요. 

 

그래서 몇년전에 엄마 오셨을때 냉동실 보여주고 이거 뭐냐, 엄마가 가져가실거냐, 이거 어떻게할거냐 물었더니 먹으면 되지 왜 안먹냐고.

 

난 이런거 안먹는다 왜 자꾸 넣어놓고 가냐고. 해서 그날 다 꺼내서 버렸는데 

 

이후에도 계속 그러세요. 

 

제가 엄마집에 똑같이 먹을거 사가면, 절대 안드세요. 제가 다음에 갔을때 그거 꺼내서 

니가 다 먹어야지 나한테 어쩌란 거냐 냉장고에 자리도 없다 니가 먹으려고 사온거 아니었냐이러더라구요. 

 

그럼 그게 얼마나 싫은 행동인지 안다는 건데 저한텐 왜그러는지. 

상자에 넣어서 택배로 엄마 집에 보내버릴까 싶기도 하고 . 볼때마다 스트레스네요 

 

한과 2만원어치가 웬말이에요 진짜 ㅠㅠ 

먹지도 않을걸 왜 사서 가져가지도 않고 저한테 떠넘기는지 

IP : 218.145.xxx.18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품
    '25.9.24 8:49 PM (223.62.xxx.180)

    보내요..단호히...

  • 2. ..
    '25.9.24 8:51 PM (73.195.xxx.124)

    택배로 엄마집에 보내드리세요.

  • 3. ...
    '25.9.24 8:56 PM (219.254.xxx.170)

    딸 사주고 싶은 마음 아닐까요.

  • 4. ..
    '25.9.24 8:56 PM (175.114.xxx.123)

    엄마 가는날 정리해서 버리는거 보여 드리세요

  • 5. 딸한테
    '25.9.24 8:59 PM (180.228.xxx.53)

    사주고 싶은데 그냥 준다하면 안받을까봐 그러는 것 같은데...1~2만원 짜리면 모르게 버리세요 ㅜㅜ

  • 6.
    '25.9.24 9:00 PM (106.245.xxx.57)

    식탐은 있는데 양은 작으신가보네요....;;;

    사는 걸로 스트레스 푸시는...
    한과 2만원어치 되게 적은데 원글님 스트레스 받으시는 거 보니까 원글님도 양이 적으신 거 같구요.
    어찌됐든 몇번씩이나 먹지도 않을 거 사다놓지 말랬는데도 그러시는 거니까 원글님 답답하고 화나기는 하시겠어요.
    엄마 돈으로 사는거면 그냥 버리세요. 그리고 버렸다 얘기하세요. 돈아깝고 어쩌고 생각하지 마셔야지 어쩌겠어요.

  • 7. .....
    '25.9.24 9:05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저라면 택배보냄

  • 8.
    '25.9.24 9:24 PM (222.233.xxx.219)

    상대방이 싫다는데 그걸 무시하는 건..진짜 싫어요

  • 9. 싹다
    '25.9.24 9:27 PM (223.38.xxx.96)

    쓰레기.버리세요.

  • 10. 사진
    '25.9.24 9:44 PM (223.62.xxx.180)

    찍어보내요.돈으로달라..니집에 음식 챙여주기. 역지사지

  • 11. ..
    '25.9.24 9:50 PM (59.9.xxx.65) - 삭제된댓글

    저도 딸 주고 싶은데 딸이 좋아할 거라고 본인이 생각하는 걸 줄뿐 진짜로 딸이 좋아하는 거는 생각하지 않는 걸로 보여요.
    나이 든 분들은 바꾸기 쉽지 않으니
    사달라고 안 한게 어디냐
    라고 생각하고 그냥 가시자마자 아무런 생각 없이 바로 치워버리시는 수밖에요. ㅜㅜ

  • 12. .dfd
    '25.9.24 9:52 PM (118.235.xxx.47)

    뭐 이정도는 그냥 알아서 내가 처리하면 되죠. 가족이고 게다가 엄마인데.. 과자 냉동식품 몇봉지 버리는거 금방 하면 되죠.
    큰 사고 치시는 엄마들도 많습니다.

  • 13. ㅇㅇ
    '25.9.24 9:54 PM (118.235.xxx.146)

    한과 먹고 싶네요 ㅋ

  • 14. ....
    '25.9.24 10:01 PM (219.255.xxx.153)

    엄마에게 택배로 보내세요.
    앞으로 두고가는 족족 보내요.

  • 15. 한과
    '25.9.24 10:41 PM (218.145.xxx.183)

    여러종류 아니고요 딱 한종류만 잔뜩. 너무 달아서 못먹겠어요. 한두개나 맛있지.
    약과도 아니구요. 엄청 단거에요.

    전에도 초콜릿 큰 봉지를 .. 그걸 왜 사냐 의아했는데 그냥 제 냉장고에 넣어놓고 가고.
    초콜릿은 몇번이나 그랬어요.

    저도 초콜릿 안좋아하고 본인도 안좋아하면서.

  • 16. ..
    '25.9.24 10:54 PM (211.109.xxx.240) - 삭제된댓글

    마켓컬리 오아시스 장볼 때 똑같은 거 딸에게도 보내고 싶은거 꾹 참아요 안먹어서 버린다고 보내지 말라고 했어요 딸들 보내지 말라는 거 진심인거 맞죠?

  • 17. 무조건
    '25.9.24 11:59 PM (124.53.xxx.169)

    엄마 보는 앞에서 바로바로 버리세요.
    지켜보다가 넣기가 무섭게 바로 빼서
    쓰레기통에 버리는 겁니다.

    다른 방법 없잖아요.

  • 18. 그쵸
    '25.9.25 12:26 AM (61.81.xxx.191)

    딸이 보내지 말라는건 진심이죠.. ㅠ

  • 19. 택배
    '25.9.25 5:11 AM (122.102.xxx.9)

    정말 싫으시면 어머니께 택배로 보내세요. 더 따끔하게는 착불로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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