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구정에 받은 삼진어묵 세트 선물이
아직 거의 그대로 냉동실 한 칸을 거의 다 차지하고 있어요.
지금 외출하고 들어오는 길에 현관 앞에
삼진어묵 박스가 와있네요.
송장 보니 지난번에 보낸 그 거래처 ㅜㅜ
꼴랑 두 식구이고 둘 다 어묵 싫어해요.
명절 선물 담당자 너무 영혼 없이 고른거 아닙니까 ㅜㅜ
당근하자니 귀찮고 나눠줄 사람도 없고 에효 ㅜ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묵 지옥
ooo 조회수 : 7,173
작성일 : 2025-09-24 17:18:16
IP : 182.228.xxx.177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5.9.24 5:19 PM (119.69.xxx.193)우와 제가 받고싶네요ㅎㅎ 매운어묵조림 넣고 김밥 말아먹고 싶어요 ㅎㅎㅎ
2. 삼진어묵
'25.9.24 5:19 PM (221.149.xxx.36)어묵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좋아해요. 어디 물어보고 가져가고 싶은 사람 가져가라고 하세요.
3. ,,
'25.9.24 5:20 PM (1.229.xxx.73)어묵 선물 줬음 좋겠어요
4. ...
'25.9.24 5:20 PM (118.235.xxx.20)울집 경우 그나마 어묵이 좀 먹히네 하는 방법은
가늘고 얇게 썰어서 에프에 돌리는 거요.
어포안주같이 됩니다... 먹을 만 해요.5. 귀찮아도
'25.9.24 5:20 PM (219.250.xxx.105)당근하세요
애들여럿인집 마트보다싸면 바로 연락와요6. ㅇㅇ
'25.9.24 5:21 PM (121.128.xxx.222)그냥 당근하세요. 집앞까지 바로 올수있는분께 드린다고...
그럼 줄을 설듯요.7. ...
'25.9.24 5:21 PM (58.145.xxx.130)새로 온 거는 주변에 주던지 당근을 하던지 빨리 처분하세요
먹을 수 있을 때...8. ooo
'25.9.24 5:22 PM (182.228.xxx.177)어떡해서든 소진해보려고 매운어묵조림도 해보고
오뎅김밥도 싸봤는데 남편이나 저나
어묵의 식감부터 맛까지 몽땅 싫어해서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귀찮아도 당근해야겠지요? ㅜㅜ9. 에혀
'25.9.24 5:22 PM (112.167.xxx.92)명절 선물에 왠 어묵?? 어이없어 그거래처는 생각이 읍어도 너무하자나요 차라리 쌩까고 말지 보낸다고 하는게 어묵이라니 보내고 욕을 스스로 먹는짓을 하나
10. ...
'25.9.24 5:23 PM (58.145.xxx.130)명절 선물 담당자가 회사일에 영혼을 실을 이유가 없죠
그만하면 욕먹을만한 품목은 아니니 골랐을테구요11. ...
'25.9.24 5:24 PM (219.254.xxx.170)어디세요??
받으러 가고 싶다...12. ..
'25.9.24 5:28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명절 선물 담당자 너무 영혼 없이 고른거 아닙니까
어떤 선물을 골라야 영혼 있는 담당자가 될까요?
스팸? 올리브유? 치약? 김? 와인?
무엇을 골라도 불만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13. ....
'25.9.24 5:30 PM (211.234.xxx.24)선물 많이 받는 집인데
생선 대용량 세트(손질된 소량 아닌이상 얼렸다 버린거많아요),떡(대량 냉동보관한거 잘 안먹음), 수제햄(유통기한짧음), 어묵(저희는 어묵먹는집인데도 종류에따라 잘 안먹음), 멸치(큰멸치 안먹어요) 이런종류 안좋아해요.
대체로 얼렸다 손 안가는것들이네요.14. ...
'25.9.24 5:30 PM (211.36.xxx.87) - 삭제된댓글저 주세요! 냉동실에 두고 라면에만 넣어 먹어도 꿀맛인데 라면도 싫어하실듯 ㅋㅋ
15. ....
'25.9.24 5:39 PM (118.235.xxx.55)삼진어묵 맛있는데
16. ..
'25.9.24 5:42 PM (119.149.xxx.28)오늘 받은건 얼른 당근하세요
저렴하게 팔면 구매자들 많을걸요17. 음
'25.9.24 5:42 PM (211.114.xxx.77)바로 필요하신 분 주시면 좋았을텐데.
그게 힘들면 당근 바로 하시구요.18. ㅇㅇ
'25.9.24 5:42 PM (118.235.xxx.47)어묵을 안 좋아할수가 있군요ㅠ
어묵귀신인디19. ㄱㄴㄷ
'25.9.24 5:42 PM (123.111.xxx.211)저 먹고 싶어요 ㅋㅋ
20. 오잉
'25.9.24 5:52 PM (223.38.xxx.154)어묵 참기름은 모두가 원하는 건줄 알았어요 저라면 기뻐했을텐데
21. ㅇㅇ
'25.9.24 5:54 PM (211.234.xxx.2)저는 떡 선물이 ㅜㅜ
추석때 같은 떡 선물 받아서 냉동실 들어갔다 설에 새로 받은떡으로 교체해서 넣고 버립니다
그냥 나눔도 많이 했어요22. 아파트면
'25.9.24 5:55 PM (119.194.xxx.202)경비 아저씨들 좀 나눠주면 금방 없어진던데요
23. ..
'25.9.24 5:59 PM (211.234.xxx.181)저도 남편이 부산으로 출장 다녀오면 어묵만 ㅜ
처음에만 겨우 먹고 나머지는 주변 다 나눠줬어요
부산선물할게 어묵밖에 없나요
업체가 다 다른데 어묵만 에효24. ᆢ
'25.9.24 6:09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저렴한 어묵 입맛이면 맛이없을거에요
선물세트로 들어온 삼진어묵 생선살80프로 이상
함량으로 비싼거에요
우리집에 오면 보내주신 거래처 사장님께 화살기도
쏩니다25. ㆍ
'25.9.24 6:15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저 작년에 삼진어묵세트 받았어요
박스 그대로 친정에 가져가서 각자 좋아하는 맛으로 가져가라고
했더니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남은것은 한요리하는 큰 올케가 매콤한 어묵볶음해서 다른 반찬없이 밥이랑 어묵이랑 다들 맛있게 잘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26. 우리집도
'25.9.24 6:18 PM (211.197.xxx.153)냉동해 둔 어묵이 한가득인데 또 어묵이 들어온거에요.
열심히 먹고 나눠도 줘야겠다고 했는데 판매처에서 문자가 왔어요.
이번 어묵에 공기가 들어가서 빵빵한 어묵은 혹시 상했을 염려가 있으니 먹지 말라고요.우린 아닌데...
그러면서 죄송하다며 한박스 더 보내준대요.ㅜㅜ
담날 바로 똑같은 대형 아이스박스에 어묵이 문앞에 있었네요. ㅜㅜ27. …
'25.9.24 6:21 PM (223.39.xxx.175)그래도 삼진어묵 새트면
좋은걸로 보내려고 보내주는거죠 ㅠ
거래처에서 님이 어묵 싫어하는 것까지 어떻게 알겠어요
영어 없다는 말까지는 좀 아닌거 같은데.28. 삼진
'25.9.24 6:22 PM (182.209.xxx.17)삼진어묵 고래사 어묵과 함께 투톱인데
많이 안드시는 분들에겐 그런 선물 처치곤란이겠어요29. 당근
'25.9.24 6:23 PM (119.192.xxx.176)찬성~~~ 저같음 받으러 갑니다
30. 조기 싫어하는데
'25.9.24 7:13 PM (116.41.xxx.44)한군데서 매년 조기만 보내요
냉동실에 보관만 하다,
또 그 조기선물 들어오면
묵은(?)조기 퇴출하고
새 조기 냉동실에 보관, 퇴출 반복하다
이제는 선물 들어오면 경비아저씨 드리네요31. 저라면
'25.9.24 7:19 PM (211.173.xxx.12)식재료 포장 그대로이니 당근에 올려도 괜찮지 않을까요?
32. ...
'25.9.24 7:30 PM (121.129.xxx.165)이번 삼진어묵 선물세트 넘 좋던데요????
33. 빙그레
'25.9.24 7:30 PM (122.40.xxx.160)지역이 어디신지 82에 나눔하세요.
어느역에서 몇시에 만나자고...
너무 아깝잖아요.
나눔의 기쁨도 있고.34. ㅎㅎ
'25.9.24 10:37 PM (119.192.xxx.176)원글님 우리동네 사시네요
반가워요~
근데 벌써 챗이 여러개...35. ....
'25.9.24 11:23 PM (220.120.xxx.189)삼진어묵 맛있는데....
그런 거 보면 참 선물은 취향 타네요. 그래서 어렵나봐요.
냉동실에 자리만 있으면 친인척에게 명절 때 나눔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36. 우와
'25.9.25 1:21 AM (211.210.xxx.96)어묵도 선물세트가 있는거 처음알았어요
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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