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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인데, 시험범위도 모르는 중. 1남아,

ㅇㄹㅇㄹㅇㄹ 조회수 : 988
작성일 : 2025-09-22 19:15:04

공부할 마음은 1도 업고

하루종일 1페이지 하고

돈 알기를 우습게 알고

아주 싸가지 바가지인긴한데

 

학교는 꼬박꼬박 가고싶어합니다. 

 

전 1~2등은 못했어도, 시험기간되면 가슴 떨려하며 친구들이랑 문제 맞추기하고

준비했었어요.

반에서 아주 이상한 문제아 1~2명 아니면 

시험기간에는 다들 열심히 공부하는 분위기였었던거같아요 

 

우리 아이가 그중 문제아 1~2명이라니 너무 슬프네요.

 

이런 아들만보면 가슴에서 부아가 치밀고 눈도 마주치기 싫을정도예요

단순히 시험공부안해서 분노가 치미는건 아닙니다.

사춘기도 사춘기지만 너무 버릇없고 말하는 싸가지도 없고

속이 뒤집어 집니다. ㅠㅠ

 

딱히 사회성이 없고 친구가 많진 않아서 밖에서 범죄를 안저질러서 다행이라고 생각할정도입니다. ㅠㅠ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아이만 보면 속병날거 같아요

 

제가 며칠뒤에서 자격증 시험있어서 간만에 공부하려고 독서실가니 큰아이 친구들이 벌써부터 시험준비하네요 ㅠㅠ 어찌나 야무지게 노트필기해놓았는지 달달 외우고 계획하고

근데 본인 엄마는 시험범위도 모른대요 ㅠㅠㅠㅠㅠㅠ

 

우리 아이 연필도 없고 노트따위는 구경도 못해요 ㅠㅠ

 

저 너무 속이 터져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지혜를 주시면 감사하겠씁니다. ㅠㅠ 

 

전 3일동안 400페이지 달달 외우고 똥빠지게 시험공부하고 있는데

2일동안 1페이지 외운 아이입니다. 1페이지도 제가 공부하는 방법 알려줘서 한거예요 ㅠㅠ

 

 

IP : 1.243.xxx.1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9.22 7:17 PM (121.190.xxx.190)

    마음을 내려놓으시구요
    그런 중1남자애들이 수두룩 빽빽이다 라고만 아세요
    시험범위 학교홈페이지나 알리미에 와요
    저희아들은 고1이에요
    이하생략할게요

  • 2. 121님
    '25.9.22 7:18 PM (1.243.xxx.170)

    저 울고 있었는데, 님 댓글보니까 왜이리 감사한지
    마음 내려놓기 너무 힘드네요 ㅠㅠ

  • 3. ...
    '25.9.22 7:19 PM (106.102.xxx.1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시험기간에 공부안하는 애들이 1~2이라는 확대해석부터 하지마세요. 그랬다면 어떻게 등수가 그렇게 나뉠까요. 노력해도 안되는 애들이 많아서요? 아니에요. 공부안하는 애들 많~아요. 공부 안하니까 내아들이 문제아라고 생각하는 건 꼭 고쳤으면 좋겠어요.

    버릇없고 싸가지없는 건 충분히 문제있고 정떨어지는 포인트라는 건 공감하고요.

    어쨌든 공부에 뜻이 없는 아이는 맞는 것 같고요. 이런 아이를 엄마가 붙든고 공부 방법을 알려주고 뭐하고.. 모자관계 악화의 지름길이라고 봅니다.

    학원 보내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 4. ....
    '25.9.22 7:20 PM (110.9.xxx.182)

    붙잡고 공부 하는 방법을 가르치셔야해요.
    반에서 다 알아서 하고 공부 잘하는 애는 1명이나 될까?
    노트는 원래 없구요. 프린트 잘 챙기라 하고.

  • 5. ㅇㅇ
    '25.9.22 7:27 PM (58.227.xxx.205)

    우리집 중1도 시험이 내일인데 일요일 오후에 보니 5시부터 자더라구요. 그냥 키라도 크자 하고 뒀어요. ㅠ 속이 터져요ㅠ

  • 6. 음성
    '25.9.22 7:29 PM (122.32.xxx.106)

    안해요
    시험이라도 공부하는애가 유니콘
    엄친아급이에요

  • 7. 마마
    '25.9.22 7:55 PM (14.63.xxx.70)

    고1도 그럽니다. ㅠㅠ
    환장해요

  • 8. 중1
    '25.9.22 8:09 PM (220.72.xxx.108)

    저희아들도 중1똑같아요.ㅠ오라니 오고 가라니 가고 풀으라니 풀지 지가 뭘 어떻게 뭘해야하는지 1도 몰라요ㅠ

  • 9. 먼지구름
    '25.9.22 8:34 PM (211.115.xxx.106)

    반에서 10%정도빼고 다 그럴걸요
    제아들도 그시절 아니 중2까지도 그랬어요
    근데 고등되니 좀 변하더라구요. 수행도 준비하고 시험기간한정 열공도 한다는 ㅎㅎ

  • 10.
    '25.9.22 9:19 PM (106.101.xxx.22)

    고3까지 시험범위 몰랐던 아들도 있지요
    죽을 거 같았어요

  • 11. 중1이니
    '25.9.22 10:37 PM (222.102.xxx.75)

    아직은 시간이 많네요
    마침 엄마가 공부도 잘하셨고 하니
    얘가 왜 이걸 몰라 이 마음만 빼시고
    붙잡고 앉아서 공부 시키세요
    여기 댓글이야 우리애도 그래요 이렇게들 달리지만
    하는 애들도 많으니 공부하는 애가 성적 잘 나오고 그러죠.
    지금까지 안 가르치고 뭐 하셨어요
    초등 때 이미 그런 기미가 보였을텐데요
    애가 아주 멍청한게 아니라면 지금부터 기말까지는
    옆에 끼고 가르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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