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다니시면서
검사 결과야 같이 들을 수 있다치는데...
거의 세과에 걸쳐서 진료 받느라, 검사, 결과 진료...
아프면 의사한테 먼저 이런 주사놔달라 요청하고.. 약도 이걸로 해달라... 막 이런 스타일이라...
검사만 받고 오는 것도 혼자 못가겠다 하시고.. 보호자 있어야한댔다고 거짓말하고.
가보면 또래 어르신들 다 잘 혼자 오세요...
그냥 뇌를 빼놓고 그려려니 해야하는데... 모르겠다... 못하겠다... 이래서 힘들고, 저래서 힘들고...
연차도 내야하는 것도 있지만. 하루종일 걱정하고 한숨쉬고... 그냥 같이 있음 너무 힘들어요.
답답해서 여기 주절거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