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적에 부모님한테 단한번도
생일축하는 받아본적이 없어요.
너따위생일은 무슨! 하는 집에서 자랐고
용돈이 없어서 친구들하고도 생일 품앗이는 할수가 없었어요.
20대때는 제가 챙겨도 친구들은 제 생일을 잘 모르고요.
결혼하고서야 남편, 시가 식구들이 제 생일을 챙겨줘요.
작은 선물만 나눠도 꼬박꼬박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오늘은 사촌동생이 언니생일 아니냐고 연락이 와줬어요.
기억만 해줘도 기쁘네요.
어릴적에 못받은것이 지금은 말만으로도 기쁨을 크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