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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댄스하는 중3막내딸. 어디까지 이해해줘야 할까요?

속상 조회수 : 3,250
작성일 : 2025-09-21 10:03:22

금요일날 집에서 한시간반거리에 있는 친구집에서 

자고오겠다고 했어요. 그쪽 연습실이 좋다. 실제 시험보는 장소와 바닥 비슷.

자고 토요일날까지 연습을 하고 오겠다. (금.토 연습하겠다는 거죠)

그동안 몇번 친구집에서 자고오긴 했는데, 맘엔 안들었지만 인증샷 받고 보내줬어요.

근데  토요일 어제 와야할 날에, 

저한테는 씨알이 안먹힐것 같으니

허용적이다 못해 딸한테 절절매는 (하...... 이부분 진짜 좀 이따 쓸께요)

아빠한테 전화해서 하루더자고 일요일날 가겠다. 연습해야한다 함. (음슴체로 빨리 쓸께요)

 

남편의 첫마디. 그럼 일요일 내일 몇시에 오는건데? 이럼.

이러니 애는 약간 허락받았다 생각한듯함.

남편이, 전달하길래 화가 나서...

제가 직접 카톡함. 

중3여자애가 같이 춤추는 아이집에서(부모님 얼굴도 모르고, 그집민폐고)

절대 안된다 생각함. 적당히를 가르쳐야된다 생각함.

춤춘다고 전화는 못받는다고 하여, 전화로 못하고

손아프게 40분간 카톡만 하며 화가 더 치밈요

 

이하 카톡 내용 정리

 

너오늘 안오면 국물도 없다. 안되는건 안되는거다.

 

딸(이하 Daughter의 D) 적당히 해 내가 초딩도 아니고. 친구집 안전

 

2박3일은 우리집 규정과 스타일에 안되고, 너 여태 허락한것도 허무하게 만든다

1박2일이상 외박안된다. 안되는 건 안된다

 

D 합당한 이유를 대라고 계속 . 이유가 궁금하다 함

 

그만하고, 친구집에 피해.위헙걱정. 너무 밖으로도는것 같아 불안등

 

D: 위 제 얘기에 따박따박 하나씩 말도 안되게 반박함 1박2일은 무슨 규정으로 엄마가 정하냐 함

 

말꼬리그만잡고 와라. 이건 네 동의를 받을 사항이 아니다.

이런식이면 절대 앞으로 허락없다. 

여태 허락해줬던것들 후회되고, 돈줄 조인다. 

레슨비 외 하루 3만원이상 엄빠 양쪽에서 뜯어감.

아이 말로는 레슨비(하루씩 결제하는 시스템)랑 연습실 비 부족하다함. 완전 거짓말같지는 않으나

자기 개인 용돈도 많이 씀 거기서.

 

결국 엄마로써 말한다. 너 정말 미쳤니. 입다물고 조용히 와라. 

 

D 엄마 생각보다 훨씬 바쁘고 힘들고 외롭게 산다. 이거 준비하는거 슬프고 힘든거 모르지 ? 공부보다 더 힘들다. (저부분 위로는 못해줌) 

 

가까운 연습실서 해라. 인천까진 너무 멀다.

 

D 말안들음요. 

마지막 말이 ' 진짜 세상 살기 싫게 만드네' 네요

 

중3 2박3일 외박이 이게 설전을 벌일 일인가요? 아이한테 왜 안되는지를 조목조목 대체

뭐라고 설명해야 아이가 이해하는 걸까요.

남편이 정말 딸을 이뻐하는 건 알겠는데, 남편한테 욕해서 미안한데 훈육(막내딸에 대해서는)에서는

정말 등신아빠. 다 맞춰주고 다해주고 딸의 시종장? 

 

하..................... 애저녁에 전화가 왔을때, 또 잔다 하면

엄마랑 상의해 아빠는 반대다 라든가,

본인이 판단이 안되면 엄마한테 전화하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하고빠질 일이지

 

전화하면서 첫마디가 "그럼 일요일 내일 몇시에 집에 올껀데???????????" 

이러니 애는 허락 받았다 생각하고 뒤집어지죠.

실용댄스 좋은데....... 춤이 야한 파트가 많고 언니들과도 같이 어울리니

걱정도 되고..... 예고준비한다고 학교 계속 조퇴하고....

 

하.....................어제 가슴이 너무너무 답답하고 걱정되고, 진짜 잘못키웠나싶고

저 고집  나 닮았지 싶네요.

 

오늘 대화 할껀데요.. 화 안내고 말할 것들 조언 좀 해주세요.

뼈때리는 조언도 좋고, 딸에게 할 말도 좀 정해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182.215.xxx.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21 10:05 AM (1.239.xxx.246)

    연습실 앞으로 데릴러 가세요
    다음날도 데려다주시고요.
    제 기준으로도 말도 안되는 대화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것처럼 이성적으로 설득한 주제도 아니고 '안된다'로 끝나세요.

  • 2. 좋네요
    '25.9.21 10:10 AM (182.215.xxx.4)

    그래 멀리 연습실 가라.
    엄마아빠가 데릴러 간다.
    죽어도 싫대서 그냥 놔뒀었어요.
    라이프 360 깔아준걸로 유세를 떱니다.

  • 3. 황당
    '25.9.21 10:13 AM (211.211.xxx.168)

    1박은 되고 2박은 안된다는 것부터 벌써 게임 끝이네요.
    요즘 누가 중학생에게 1박을 허락해 주나요?
    그것도 누군지도 모르면서. 인증샷이 왜 필요?
    몇명이 혼숙하는지 어찌 알고
    거기서 무슨 일이 있을줄 알고.
    부부가 간도 크네요.
    아빠는 딸한테 누슨일이 생겨도 괜찮으신 거체요?
    요즘 새상이 어떤 세상인데

  • 4. 황당
    '25.9.21 10:14 AM (211.211.xxx.168)

    돈줄 조이새요. 연습장비나 레슨비 직접 결제 하새요.
    연습장 명의로된 통장 계좌이체로.

    두 부부가 너무 무르네요. 아이가 커서 부모를 호구로 보면 어찌 감당하실려고

  • 5. 하.
    '25.9.21 10:17 AM (182.215.xxx.4)

    앞으론
    1박도 안되겠다
    엄빠가 실수한것 같다.

    네 저도
    쟤를 인간으로
    만들수있을까
    정말 부모인 우리가 귀찮아서
    1.2번 신경쓰느라
    병신엄빠였구나 싶어요
    뼈때리는조언 더해주세요.
    정신차리고
    막내도 신경쓸 타이밍 맞습니다

  • 6. 직접
    '25.9.21 10:18 AM (182.215.xxx.4)

    애에게 할말 좀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 7. ..
    '25.9.21 10:22 AM (119.149.xxx.28)

    1박은 되고 2박이 안되는건 왜 그런가요?
    이미 1박을 허락했기 때문에 외박을 불허하는건 어렵지 싶어요
    그리고 입시를 앞두고 있는것 같은데
    연습실 사용 못해서 떨어졌단 소리 듣기 싫으면
    차라리 친구네 부모님과 통화를 해서
    하룻밤 자고 올때마다 연락하시고 과일이라도 보내세요

  • 8. ㅡㅡㅡ
    '25.9.21 10:22 AM (125.187.xxx.40) - 삭제된댓글

    음 데자뷰;; 우리집 딸 중3때 댄스하고 친구집서 자고 안된다고 하면 마치 노동자 사장에게 따지듯 근거 논리 부자인척 따박따박 장문의 카톡을 남기고 어처구니 없던 기억이 나네요. 진짜 이게 미친건가 싶었어요. 이길수도 없었어요 애가 너무 에너지가 뻗쳐서 내가 억지로 잡으면 탈선하거나 뭔일이 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이를 악물고 그 기간을 크게 부딪치지 않고 지났더니 1년정도만에 잠잠해졌고 지금 대학생인데요.. 자기가 그때 왜그랬는지 모르겠대요 정말 돌았나보다고..

    지금은 그 에너지로 대학생활 알바 동아리 여행 스펙쌓기 하고 있어요 얼굴을 볼 수가 없어요. 그냥 미친시기가 오는 애들이 있는거같아요. 나쁜 애들이 미친짓 하는것과는 결이 좀 다르게. 엄마니까 우리애가 어떤지 아실거같아요. 너무 힘드시겠지만 끝은 올거다.. 라고 제 경험 써봅니다.

  • 9. 만일
    '25.9.21 10:27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저 같으면 연습실 옮기라 허겎지만

    웟님 같이 처리하고 싶으면 니가 그동안 숙박한 집 부모님도 봅고 확인도 하고 인사고 선물 하겠다
    니가 신세진 거에 대해 "꼭" 인사 드려야 겠다
    하고 아침에 너 데릴러 가는 김에 찾아 가겠다고 카톡 넣겠어요.

    보통 아이가 정당하면 그집 부모님께 이야기 하고 오라 할텐데
    아이가 발작하면 좀 의심해 봐야지요,

  • 10. 만일
    '25.9.21 10:28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저 같으면 숙박해야 하면 연습실 옮기라 허겎지만

    웟님 같이 처리하고 싶으면 니가 그동안 숙박한 집 부모님도 뵙고 확인도 하고 인사고 선물 하겠다
    니가 신세진 거에 대해 "꼭" 인사 드려야 겠다
    하고 아침에 너 데릴러 가는 김에 찾아 가겠다고 카톡 넣겠어요.

    보통 아이가 정당하면 그집 부모님께 이야기 하고 오라 할텐데
    아이가 발작하면 좀 의심해 봐야지요,

  • 11. 만일님
    '25.9.21 10:29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그건 중2,3들은 떳떳해도 싫어할 일이긴 해요 ㅎㅎㅎㅎ

  • 12. 만일
    '25.9.21 10:31 AM (211.211.xxx.168)

    같으면 굳이 숙박해야 하면 당장 연습실 옮기라 허겠지만
    (솔찍히 근처에서 시험 보는건 아무 상관 없지요. 그 날만 데려다 주면 되는데 뭔 상관? 읽으면서 생각했네요. 두분이 아이에게 완전 휘둘리고 있어 보여요. 근처에 유명한 좋은 학원이 있으면 모르겠지만요. 지명도 있는 학원인지 확인해 보셨는지?)

    웟님 같이 처리하고 싶으면 니가 그동안 숙박한 집 부모님도 뵙고 확인도 하고 인사고 선물 하겠다
    니가 신세진 거에 대해 "꼭" 인사 드려야 겠다
    하고 아침에 너 데릴러 가는 김에 찾아 가겠다고 카톡 넣겠어요.

    보통 아이가 정당하면 그집 부모님께 이야기 하고 오라 할텐데
    아이가 발작하면 좀 의심해 봐야지요,

  • 13. 그집까지
    '25.9.21 10:31 AM (211.234.xxx.49)

    데려다준적
    있어서
    집앞까지.
    주소랑 동호수알고

    라이프360에 딱떠서
    연습장과
    그댁에 있는건
    확실히 맞아요

  • 14. 종합해서
    '25.9.21 10:32 AM (211.234.xxx.49)

    해주신 고견들
    참고해서
    잘이야기해볼께요

    그댁 부모님도 진짜 함 뵙고
    앞으로 안재우더라도
    선물은 드리려구요

  • 15. 만일님
    '25.9.21 10:36 AM (1.239.xxx.246)

    그건 중2,3들은 떳떳해도 싫어할 일이긴 해요 ㅎㅎㅎㅎ

  • 16. ㄴㄴ
    '25.9.21 10:39 AM (58.228.xxx.36)

    1박은 되는데 2박은 안된다는 것부터 이해가 안되죠. 미성년자가 어찌 외박을요? 성인되어서 행동에 책임을 질수 있을때면 모를까 미성년자는 부모의 책임이죠. 아빠가 딸을 예뻐하는게 아니라 방치하는거 아니에요? 정 어려우시면 그 친구 부모님과 통화해서 거절해달라고 따로 말씀하세요. 그집 부모님도 저집은 뭐하는 집이길래 중학생 딸을 외부로 돌리나 할꺼에요. 제기준으론 그집 부모님과 통화도 안하시고 여태 어찌 외박을 허락하셨나싶어요. 딸과 언쟁하지 마세요. 말싸움으로 이기려고 드네요

  • 17. 제 결론
    '25.9.21 10:44 AM (182.215.xxx.4)

    한번 써볼께요. 추가할거 있으면 가감없이 조언주세요.

    1. 앞으론 외박은 안됨
    너를 믿고, 그쪽 부모님과 전화도 안된 상태로 보낸게 큰 실수인것 같다. 앞으론 1박도 허용 못해준다. 왜냐하면 넌 아직 미성년자이고, 법적 책임이 엄마아빠에게 있는데, 너에게 과한 허용을 해준거 엄빠 진심 잘못이고,널 방치한거다. 이건 안되는거고, 굉장히 미안하다.
    먼 연습실 가라. 대신 늦으면 무조건 데리러 간다.

    2. 아이가 허용을 안할경우
    다음날 아침에도 연습을 하여야 해서 자게 되는 경우, 무조건 다음날 아침 그쪽 부모님께 인사 엄빠가 갈꺼고, 선물 드리고, 연습장까지 데려다 준다. 그리고 엄빠는 서울로 온후, 너의 연습이 끝나면 다시 데리러 간다.

    3. 돈.
    엄마가 일괄로 보내고, 아빠한테 양쪽으로 부탁하지마라. 무조건 엄마에게 이야기하고
    계좌를 주면 송금한다. 연습실비, 이미 낸 레슨비 외 추가부담금 또한 엄마가 직접 송금한다.

    4. 미안하다는 걸 밀고나가며
    너를 방치한것 같아서 미안하다...이런식으로 유도하고, 단호하게 말한다.

  • 18. 2 추가
    '25.9.21 10:46 AM (182.215.xxx.4)

    되도록 안막히는시간으로 정해서
    갈때도 데려다준다. 무조건

  • 19. ....
    '25.9.21 10:46 AM (110.9.xxx.182)

    뭔놈의 댄스를...ㅋㅋㅋ 24시간 할것도 아니고..
    놀기 좋겠네.

  • 20. 24시간
    '25.9.21 10:48 AM (182.215.xxx.4)

    하면 말를 안해요
    하...
    오후 5시넘어까지
    그집에서 계속 머물다가
    저녁6시~10시까지 연습.
    아오

  • 21. 다음날
    '25.9.21 11:08 AM (180.71.xxx.37)

    아침에도 연습을 해야할경우

    아침 일찍이라도 데려다 준다 하세요
    외박 안된다 해놓고 뭘또 자게해요

  • 22. 아빠는
    '25.9.21 11:09 AM (211.211.xxx.168)

    저렇게 풀어주다 갑자기 급 제재들어가는 거니 최대한 부드럽게 단계적으로 하세요.
    1. 그집 부모 만나 인사하고 확인 하겠다. 안된다 하면 위 댓글대로.

    근데 아빠가 제일 문제에요,거절 못하겠으면 엄마에게 물어 보라하고 빠지세요.
    남편이 제일 문제에요. 뒤에서 몰래 돈 주지 말라 하세요.
    부부의 양 끝단 양육 방식은 아이가 어긋나기 가장 쉬운 환경이에요.

    제 아이도 중2, 중3때 심해졌는데 남편이 무관심하고 왜 싸우는줄도 모르고 TV나 보고 있다가 갑자기 참전해서
    엄마도 잘못 했네 뭐 이런 식으로 내 말투나 이런거 하나 꼬투리 잡고 싸움 끝내려 했어요, 아이는 더 가고만장 해지고,

  • 23. 네 다시 작성
    '25.9.21 11:12 AM (182.215.xxx.4)

    1. 앞으론 외박은 안됨
    너를 믿고, 그쪽 부모님과 전화도 안된 상태로 보낸게 큰 실수인것 같다. 앞으론 1박도 허용 못해준다. 왜냐하면 넌 아직 미성년자이고, 법적 책임이 엄마아빠에게 있는데, 너에게 과한 허용을 해준거 엄빠 진심 잘못이고,널 방치한거다. 이건 안되는거고, 굉장히 미안하다.
    먼 연습실 가라. 대신 늦으면 무조건 데리러 간다.

    2. 연습실 되도록 가까운데 찾고
    정 거기밖에 없으면 가라.
    머니 오고가고 태워줄테니 거절거절마라.
    그리고 몇번 잤으니
    그친구집에 오늘 엄빠 선물사가지고
    인사간다.

    3. 돈.
    엄마가 일괄로 보내고, 아빠한테 양쪽으로 부탁하지마라. 무조건 엄마에게 이야기하고
    계좌를 주면 송금한다. 연습실비, 이미 낸 레슨비 외 추가부담금 또한 엄마가 직접 송금한다.

    4. 미안하다는 걸 밀고나가며
    너를 방치한것 같아서 미안하다...이런식으로 유도하고, 단호하게 말한다.

  • 24. 남편
    '25.9.21 11:14 AM (182.215.xxx.4)

    제발 빠지라 할께요
    아이가 귀신같이
    애비가 물렁한걸 아니
    아빠한테 주로 전화.
    원천봉쇄 할께요.

  • 25. 아이깨면
    '25.9.21 11:37 AM (182.215.xxx.4)

    진지하게 얘기하고
    후기 올릴께요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26. .....
    '25.9.21 11:41 AM (175.117.xxx.126)

    그 부모님이 어제 거기 계셨던 것은 맞나요?
    그 날 그 아이 부모님이 일이 있어서 집을 비우셨고
    부모님 안 계신 김에 신난다 친구 초대해서 논 거 아닌가요?
    그러다가 남사친도 초대하고 그러다가 범죄 벌어지고 그러는 거 아닌가요? ㅠㅠ

    애초에 1박부터 허용하시면 안 되는 거였죠.
    만약에 허용하실 꺼면 그 집 부모님과 통화하고 만나보셨어야하고요.
    아니, 사실상 중학생이면 이차성징 다 온 나이인데, 외박을 허용해서는 안 되는 거였다고 생각해요.

  • 27. ㄴ 흑
    '25.9.21 11:45 AM (182.215.xxx.4)

    네반성합니다
    고맙습니다

  • 28. 애들이
    '25.9.21 11:51 AM (223.39.xxx.250)

    지 논리로 얘기하면
    아무리 바른 말 갖다대도 못이겨요
    우리집도 그랬어요
    딸은 아니지만요
    그냥 저같으면 엄마의 걱정되는 마음을
    전할수 있는 방향으로 계획을 잡을거 같아요

  • 29. ...
    '25.9.21 12:02 PM (180.67.xxx.79)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일이 있어서 남일같지 않아요.
    중2 우리집 딸도 친구집에서 1박을 반대했더니 악귀 씌인것 마냥 난리난리.....너무 힘들고 관계에 금이가서 1박만 허용해줄까 넘어갈뻔도 함.
    결국 12까지 시까지 놀더라도 와라. 나는 차에서 기다릴테니 자는건 무조건 안된다. 로 밀고나갔어요. 엄마가 그래 네맘대로 해!뭐 이렇게 나오게 하려고 막말을 내뱉어도 같은말만 앵무새처럼 했어요. 무조건 앞에서 기다리고 시간되서 안나오면 벨 누른다고..
    결국 안가더라구요. 그 친구네집이 걔도, 걔 언니들도 친구들과 아지트처럼 자주 자고 노는 그런 곳(부모님이 왜 제재안하는지 이해가 안됨)인데 요즘은 그 무리와 자연스레 멀어져서 다행일 지경이에요.
    남일 같지 않아 긴글 써봅니다. 잘 해결되시길..

  • 30. ...
    '25.9.21 12:04 PM (180.67.xxx.79)

    저도 비슷한일이 있어서 남일같지 않아요.
    중2 우리집 딸도 친구집에서 1박을 반대했더니 악귀 씌인것 마냥 난리난리.....너무 힘들고 관계에 금이가서 1박만 허용해줄까 넘어갈뻔도 함.
    결국 12까지 시까지 놀더라도 와라. 나는 차에서 기다릴테니 자는건 무조건 안된다. 로 밀고나갔어요. 엄마가 그래 네맘대로 해!뭐 이렇게 나오게 하려고 막말을 내뱉어도 같은말만 앵무새처럼 했어요. 무조건 앞에서 기다리고 시간되서 안나오면 벨 누른다고..
    결국 안가더라구요. 그 친구네집이 걔도, 걔 언니들도 친구들과 아지트처럼 자주 자고 노는 그런 곳(부모님이 왜 다 허용하는지 이해가 안됨)인데 요즘은 그 무리와 자연스레 멀어져서 다행일 지경이에요.
    자는건 너무 위험해요. 잘 해결되시길..

  • 31. 고맙습니다!!!!
    '25.9.21 12:15 PM (211.234.xxx.186)

    단호하면서도
    부드럽게
    얘기할께요!
    진짜진짜
    다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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