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3개월 이예요
어제 나가서 짬뽕 사먹고 들어오니
바닥에 앞다리를 ㅅ자로 벌리고.어푸러져
못일어나고 있더라구요
제가 들어서 세워주니 비틀비틀 이상한 걸음걸이로 배변판 가다가 소변을 흘리면서 쌌어요
그리고 계속 잘 못걸어서
심장내려앉고
속상했어요.
아침에는 나아져서 다시 걸어다니긴 하는데
또 한단계 내려왔구나 싶어서
마음 아픈 아침입니다
18세 3개월 이예요
어제 나가서 짬뽕 사먹고 들어오니
바닥에 앞다리를 ㅅ자로 벌리고.어푸러져
못일어나고 있더라구요
제가 들어서 세워주니 비틀비틀 이상한 걸음걸이로 배변판 가다가 소변을 흘리면서 쌌어요
그리고 계속 잘 못걸어서
심장내려앉고
속상했어요.
아침에는 나아져서 다시 걸어다니긴 하는데
또 한단계 내려왔구나 싶어서
마음 아픈 아침입니다
병원에 가서 검사는 해보셨어요???
지금은 하늘나라에 간 우리 강아지도
제가 나갔다 집에 돌아와보니 현관 올라가는 낮은 턱을 못올라가서 고개를 박고 그대로 있더라구요ㅠ 얼른 안아서 들여왔는데 턱이 없는 마루는 비틀비틀 걸었어요. 정말 한 단계 내려간 거 맞아요ㅠㅠ 지금이라도 많이 많이 예뻐해주세요. 저희 강아지는 그리고 몇달 만에 하늘나라에 갔어요. 병원에 입원 시켰었는데 노환은 (노환으로 인해 나빠진 것들은) 소용이 없나봐요ㅠ
18살이면 감사하게 오래 함께 했네요 ㅜㅜ
사랑하고 시간 같이 보내세요
아마도 쇼크가 왔었을 거에요
병원가니 길어야 3개월이라더니 한달반만에
훌쩍 떠났어요
다리에 힘이 없어 그래요
바닥이 미끄러우면 더 못걷고요
저희 강아지도 카펫 위에선 걷는데
마루바닥에선 그렇게 ㅅ으로 붙어 있어요
에구 속상해라..
만년 아가인 강아지야, 너무 고생스럽지 말길 바라..
병원 데리고 갔더니 관절염이라고
침 치료하고 아쿠아로빅 시키고 맛사지 받으라고 해서 돈때문에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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