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는 제니 엄마랑 퀸스갬빗의 엄마가 좋아요.

나른한아침 조회수 : 3,356
작성일 : 2025-09-21 08:52:49

다들 자느라 조용한 일요일 아침에 

영화 야당을 틀었더니

제니엄마가 똭 나오시네요.^^

 

저 제니엄마 좋아해요. ㅋㅋㅋ

그 배우분이 맡는 역할은

뭔가 인생의 쓴 맛도 알고, 그러면서도 의리있게 시원시원하게 사는.

 

그 김에 내가 좋아하는 영화 캐릭터 생각해보니

퀸스 갬빗의 양어머니가 성격도 좋고, 패션도 너무 좋아서 몇번 돌려봤던 것 같아요.

조금만 더 오래살았더라면 베스도 방황 좀 덜 했을텐데 싶고.

어쩌면 저는 미국 50~60년대 패션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옛날 미드 매드멘도 내용보다도 패션에 정신팔려서 열심히 봤던 기억이 납니다.

 

패션이 좋아서 더 돌려본 영화 하자니

캘럼 터너 나오는 라스트 레터라는 영화도 좋았어요.

나도 거기 나오는 여주인공 같은 옷을 죽기 전에 한번이라도 입어보고 싶었는데

남편이 상류층 인사가 되던가, 적어도 준재벌 정도는 되어야 

그런 자리가 생길 것 같아서 

그냥 눈요기로만 하기로 마음을 비웠습니다.ㅋㅋㅋ

 

평상복을 이야기하자면

영화 글로리아 벨에 나오는 줄리안 무어의 옷이 참 이뻤던 것 같아요.

물론 몸매나 얼굴이 비교대상이 아니지만,

두세사이즈 더 큰 옷을 입어도 대충 괜찮다 싶을 만큼 옷이 마음에 들었어요.

근데 줄리안 무어의 다른 영화를 봐도 은근히 옷을 잘 입어요.

 

지금은 50대 중반. 아직은 군살이 숨겨지는 나이입니다.

영화 우먼 인 골드에서 헬렌 미렌이 작은 옷가게를 운영하는 것 같은데

거기 디스플레이 된 옷들이랑 헬렌 미렌이 입고나오는 옷들 다 괜찮았어요.

제 주위에 그런 옷집 하나 있었으면 좋겠는데

없는 건지, 못찾는 건지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냥 여유로운 일요일 아침에 뻘소리.

곧 여름 옷 집어넣고, 긴팔옷 꺼내야 하는데

올 여름에 한번도 안입은 옷은 그냥 정리해야겠어요.

 

어쩌면 패션은 최고점을 받는게 아니라, 낙제점을 피해서 평균을 높이는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IP : 58.123.xxx.1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5.9.21 8:57 AM (223.38.xxx.48)

    입고 싶은 옷 입는데 왜 남편이 그 수준 돼야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원글님 능력으로 될 생각 하셔야죠

  • 2. 아 ㅋㅋㅋ
    '25.9.21 9:00 AM (58.123.xxx.141)

    그건 영화 보고 옷 보시면 압니다.ㅋㅋㅋ
    남편돈으로 그런 옷을 사입겠다가 아니고
    제가 버는 돈으로 옷값은 다 충당할 수 있는데요.
    뭔가 부부동반으로 엄청 격식있는 자리에 가야만 어울리는 옷들이거든요.

    그 영화 안보셨으니, 남편에 의존해서 사는 사람이 되어버렸네요. ㅋㅋ
    저는 자영업이라, 그런 격식있는 자리 갈 일은 없고
    친구들하고
    우리 미친척하고 한번 그런 옷 입고 모임하자고 해봐야겠네요. ㅎㅎ

  • 3. 원글님
    '25.9.21 9:09 AM (218.54.xxx.141)

    무슨말씀이신지 너무 공감가요
    저도 격식있는 자리에 어울릴만한 옷들이 꽤 많은데
    일때문데 편한옷만 입고 다니거든요ㅎㅎ
    추천해주신 영화도 감사합니다^^

  • 4. ..
    '25.9.21 9:21 AM (121.137.xxx.171)

    영화를 찾아봐여 될 것 같네요. 본 게 아무것도 없네요. 감사합니다.

  • 5. ㅇㅇ
    '25.9.21 9:24 AM (14.5.xxx.216)

    80년대 90년대 초반 옷들 싹다 버린거 지금 좀 아쉬워요
    여성적이면서 디테일이 살아있는 의상들인데
    지금은 영화에서나 볼수있는 스타일이니 한두벌 남겨둘거
    싶거든요
    영화 애마에서 이하늬가 비슷한 의상 입고 나오는거 보고
    추억에 잠겼어요

  • 6. 누구
    '25.9.21 9:37 AM (218.54.xxx.75)

    제니엄마가 누구에요?
    가수 제니? 그 엄마를 왜 좋아하시는지 궁금~

    옷 예쁜 영화 보면 눈이 즐거워요.

  • 7. ..
    '25.9.21 10:04 AM (211.234.xxx.192)

    저도 갸우뚱
    Who is 제니엄마?

  • 8. 윗님
    '25.9.21 10:09 AM (123.212.xxx.90)

    폭삭 속았수다 에서 제니 엄마~
    그리고 그 배우가 정순 이라는 영화 주인공 이라고 해서 놀랐어요 저는

  • 9. 나무
    '25.9.21 10:27 AM (118.235.xxx.226)

    원글님 저도 그래요. 그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옷이 넘 예쁘고 좋아 화면 캡쳐해서 양장점 가고싶다는 생각 많이 해요. 못 본 작품들도 있는데 저장해놓고 곶감 빼먹듯이 하나씩 봐야겠네요.

  • 10. 제니 엄마
    '25.9.21 11:10 AM (112.148.xxx.119)

    저도 제니 엄마 종종 나오는데 누군지 모르고
    폭삭 봤는데도 생각이 안 나서 이참에 검색.
    아이유가 과외하던 학생이 제니인데 그 엄마.
    대리 시험 제안했다 까이자 도둑으로 몰아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540 불안우울기질의 남편.. 갱년기접어들고 직장생활 너무 힘들어하네요.. 23 skf 2025/09/24 3,499
1744539 전기매트키고 선풍기 틀고 5 소확행 2025/09/24 1,386
1744538 반건조 생선 주문이요 7 부탁드립니다.. 2025/09/24 1,642
1744537 이런 자리 소개 어떻게 생각하세요? 16 .. 2025/09/24 2,333
1744536 9시30분 비행기 5 2025/09/24 1,358
1744535 이재명대통령 "UN의 증명은 대한민국" 5 ㅇㅇㅇ 2025/09/24 1,818
1744534 다들 카톡 업뎃이 됐나요? 아이폰만 된건가요? 21 .. 2025/09/24 4,584
1744533 아보카도는 냉동 보관을 어떻게 해요? 5 …. 2025/09/24 1,382
1744532 우울 무기력 도졌어요 2 그만하고싶다.. 2025/09/24 2,065
1744531 김종국"아내, 물티슈 쓴 후 말려놔..사랑스러워&quo.. 17 참나 2025/09/24 7,679
1744530 유치원에 장난인 듯 아닌 듯 괴롭히는 친구 5 ** 2025/09/24 1,395
1744529 학교 악성민원 방지법 청원링크 올립니다 7 ... 2025/09/24 977
1744528 국민의힘, 일주일째 '당내 성비위 의혹' 피해자 조사 없어 5 언제나그렇지.. 2025/09/24 1,280
1744527 가방 셀프수선해서 기분업업업! 입니다. 3 좋아서 2025/09/24 1,575
1744526 새로 문연 고급진 피부과 왔는데요 2 2025/09/24 2,419
1744525 어제 양재 코스트코 횡단보도 신호 무시 질주 차량 2 미친자들 2025/09/24 1,924
1744524 [HELP ME]카톡업데이트 막으려하는데..파일을 찾을수가 없어.. 5 mm 2025/09/24 1,542
1744523 목이 쫀쪽한 터틀넥 어디서 구입하세요? 5 ㅇㅇ 2025/09/24 1,313
1744522 사회성 떨어지는 말투가 있더라구요. 21 ddd 2025/09/24 6,805
1744521 카톡에서 옛 지인 프로필 문구 보고 빵 터졌어요 7 .. 2025/09/24 4,660
1744520 연근이 미끌거려요 2 ㅇㅇ 2025/09/24 953
1744519 아까 누수 관련 글 올림--아파트 천장 스프링클러 누수면 어떡해.. 3 아까 누수 .. 2025/09/24 1,390
1744518 재 발급이 되나요? 3 민생 2025/09/24 1,161
1744517 중국 공대 석사 어떨까요? 18 중국 2025/09/24 2,010
1744516 50대 강남키즈중에 우파 아니신분 23 ... 2025/09/24 2,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