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인인 부모에 대한 분노가 치밀어오릅니다

. . . 조회수 : 6,750
작성일 : 2025-09-20 00:50:19

고인인 부모에 대한 원망하는 마음을 다독이며 삽니다만 가끔씩 분노의 감정이 치밀어 오릅니다.

근본은 돈(유산)이지만 단순히 재산에 대한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어쩜 그럴수가 있었을까?"하는 감정입니다.

간병인한테는 "내가 죽으면 우리 딸은 어떻게 사냐"고 입버릇처럼 말한 사람이 정작 재산 분배를 그렇게 하고 갔을까..

돈은 제가 충분히 직장생활로 벌기때문에 생계 걱정은 아닙니다.

얼마전 꿈에 모친이 나왔는데 제가 꿈에서 누워있는 모친의 머리를 쥐어박았습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IP : 39.7.xxx.12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5.9.20 1:01 AM (121.160.xxx.111)

    분배를 어떻게하고 가셨어요?

  • 2. 배신감이죠.
    '25.9.20 1:08 AM (211.208.xxx.87)

    사람 안 바뀌는데. 살아있으면 뭐 어쩌려고요.

    겉과 속이 다른 인간이 한둘이겠냐마는 평생 쌓인 게 있을 테니까요.

    잠못자고 하는 거 정도로 일상에 지장있지 않으면 약은 별 소용없고

    마음수행이나 상담을 받으세요. 법륜스님 정토회 수련 곧 시작되던데

    홈페이지 들어가서 알아보시고. 돈 내야하지만 님 같은 분들 많아서

    도움되실 거예요. 즉문즉설 사례 올라있는 거 몇 개만 봐도 감이 와요.

    심리 책 대중적인 거 많아요. 딱 내 사례 찾는 것보다 도서관에 가서

    관련 서가 대충 훑고 몇개만 봐도 도움이 돼요. 꾸준히 노력하세요.

  • 3. ..
    '25.9.20 1:08 AM (39.7.xxx.120)

    소송못하게 딱 유류분만 남겼습니다.

  • 4.
    '25.9.20 1:13 AM (1.234.xxx.246)

    부모님 돌아가시고 너무너무 우울하고 슬픔에 빠져있는 친구를 보니 아 나는 저만큼 힘들고 슬프진 않겠구나 다행인가 싶네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원글님 맘 조금은 알겠어요.

  • 5. ..
    '25.9.20 1:23 AM (223.38.xxx.4) - 삭제된댓글

    그건 절대 매듭 지어지지 않고
    평생 울화로 남는 감정일 거 같아요

    부모님의 장점 훌륭한 점도 있겠지만
    미성숙하고 못난 구석이 있는 사람이었구나 인정하고
    나의 삶,소소한 즐거움,작은 성취에 집중해야죠
    거기에 몰입하면 가장 기본인 사랑받고자 하는 욕구 , 나로 인정받기, 내 존재가치 이런 근본까지 흔들리는 기분이라
    사람이 ,내 인생이 한없이 하찮아져 보이고
    멘탈에 안좋아요
    부모도 부족한 사람이었구나 내 유전적으로 그런거 흐를지 모르니 반면교사 삼아 자식한텐 공정하면 되죠


    억울하잖아요

  • 6. ㅇㅇㅇ
    '25.9.20 1:24 AM (121.160.xxx.111) - 삭제된댓글

    전 남동생들에게 미리 증여해주고
    전 본인 죽고나면 남은돈 가져가랍니다.
    평상시엔 사랑하는딸 어쩌고하면서요.
    뭐 마음가는데 돈간다고 그만큼은 아닌가보죠.
    그말듣고 몇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생각하면 울분이 올라와요.
    원글님 마음도 저랑 비슷하겠죠.
    위로 드립니다

  • 7. ..
    '25.9.20 1:25 AM (223.38.xxx.4) - 삭제된댓글

    그건 절대 매듭 지어지지 않는
    평생 울화로 남는 감정일 거 같아요

    부모님의 장점 훌륭한 점 있었겠지만
    미성숙하고 못난 구석이 있는 사람이었구나 인정하고
    나의 삶,소소한 즐거움,작은 성취에 집중해야죠
    거기에 몰입하면 가장 기본인 사랑받고자 하는
    욕구 , 나로 인정받기, 내 존재가치 이런 근본까지
    흔들리는 기분이라 내자신이 ,인생이 한없이 하찮아져 보일 거 같아요 멘탈에 안좋아요
    반면교사 삼아 자식한텐 공정하면 되죠

  • 8. 미투
    '25.9.20 3:23 AM (220.126.xxx.164)

    저희엄마도 유류분소송할거면 하라더군요.
    미안한 기색은 커녕 준비 다 해놨다고 본인의 준비성과 똑똑함을 아주 자랑스럽고 대견하게 말하는 거 보고 오만정이 다 떨어졌어요.
    진짜 이젠 남 같아서 돌아가셔도 하나도 안 슬퍼요.

  • 9.
    '25.9.20 3:38 AM (1.176.xxx.174)

    다른 사람보다 부모한테 받은 상처가 제일 크죠.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말.
    그냥 아들한테 물려주고 십었구나 오랜 악습에 사로 잡혀있다 갔구나 생각하고 자신을 위로하세요

  • 10. ㅇㅇ
    '25.9.20 6:19 AM (58.224.xxx.131)

    사망후 10년 까지는 증여한 재산도 소송 가능 하지 않나요?

  • 11. .......
    '25.9.20 6:45 AM (211.250.xxx.182)

    어리석은 부모가 살았을땐 내내 차별에 억울함을 만들고
    죽어서는 형제자매도 갈라놓죠.

  • 12. 입으로만
    '25.9.20 8:45 AM (220.84.xxx.8)

    딸사랑하는 부모는 경계해야 해요.
    우리엄마도 내목숨보다 널 사랑한다고 입버릇처럼
    얘기해서 갖은돈 다 바쳤더니 결론은 아들사랑
    나이들어보니 당한거더라구요.

  • 13. .......
    '25.9.20 10:34 AM (1.241.xxx.216)

    현생에서의 인연이 너무 힘들고 악연이나 원망 또는 증오의 대상이라 생각될 경우에는
    거슬러 전생에서는 반대의 인연이지 않았을까....
    아님 반대로 다음 생에 다시 만나면 역지사지의 인연이 되지 않을까..
    어차피 돌고 도는 인생이고 인연이다
    부모 자식 간의 인연으로 만났어도 딱 그 정도의
    인연이였나 보다 하고 덜어내세요 원글님
    살다 보면 내 의지와 상관없이 흘러가고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원래 이미도 내 것이 아니었구나
    대신 다른 복이 나에게 오겠지
    어떻게 저럴 수가 있을까보다는 그렇게 되었구나
    받아들이고 내 삶에서 딱 떼어놓고 사는 것도 방법이고요
    적어도 빚을 남기거나 노후가 안되서 생활비
    병원비 감당하게 하는 부모보다는 낫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건강한 이별을 하시다보면
    좀 편안해지실거예요

  • 14. 딸둘에게
    '25.9.20 12:20 PM (211.200.xxx.116) - 삭제된댓글

    미리 증여한 우리 엄마
    아들은 의사고 잘살고 있으니 최소한만 주고 아들보다 조금 부족한 대기업 다니는 딸둘에게 전액 미리 증여하셨어요
    차별이라곤 해본적도 없는 엄마에게 감사하네요

  • 15. ..
    '25.9.20 2:02 PM (124.54.xxx.2)

    윗님, '건강한 이별' 글 감사드립니다.
    날이 선선하니 템플스테이라도 가야겠습니다.

  • 16. ..
    '25.9.20 6:33 PM (115.138.xxx.39)

    딸을 이용해먹고 속인거죠
    재산은 죽어도 딸 못준다
    그런 엄마들 너무 많아서 놀랍지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219 조선왕들 비트있게 외우려면 3 ㅓㅗㅎㄹ 2025/09/21 2,055
1742218 2차 지원금 대상 산정 불공평 20 aa 2025/09/21 4,966
1742217 입주도 안 했는데 30억 뛰었다…청담동 한강뷰 아파트 6 2025/09/21 4,047
1742216 민생지원금 금융소득초과? 6 .. 2025/09/21 2,150
1742215 닭가슴살 큐브 냉동 인데 씻어서 사용하나요? ... 2025/09/21 1,241
1742214 우지커피 체인 어떨까요? 14 커피 2025/09/21 3,440
1742213 윤석열, 법원에 보석 청구···‘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추가 기.. 16 ㅇㅇ 2025/09/21 5,766
1742212 라이온킹 위키드 5 .. .. 2025/09/21 1,259
1742211 예쁘고 가볍고 좋은 백팩 알려주세요 4 . . . 2025/09/21 2,827
1742210 식구들이 사과를 안먹어요 10 ㅇㅇ 2025/09/21 3,840
1742209 치킨 시켰는데 너무 맛이 없어요 9 ... 2025/09/21 3,829
1742208 이렇게 좋은날에 남편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 얼마나 좋을까 33 ㅠㅠ 2025/09/21 7,092
1742207 이재명 “배임죄 완화·규제 합리화”…기업 옥죄던 칼끝 거둔다 30 ^^ 2025/09/21 2,487
1742206 김건희 재판 중계안하려나보네요 흠 5 ㅅㅌㄹ 2025/09/21 2,449
1742205 30년후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15 2025/09/21 4,097
1742204 한국 여성 성생활 만족도 23 음.. 2025/09/21 6,992
1742203 누워있어도 허리가 아파요 7 궁금 2025/09/21 2,507
1742202 말 드라마틱하게 트인 아기들 있었나요? 11 열쇠 2025/09/21 2,124
1742201 지금은 국민이 대통령을 지지해야하는 이유 조갑제씨 10 2025/09/21 2,228
1742200 교회에서 나눠주는 계란 6 ㅁㅁ 2025/09/21 2,604
1742199 제주 밀입국 중국인 모두 불법체류 전력…고무보트 시운전까지 3 ... 2025/09/21 1,668
1742198 통일교는 이제 명단나왔고 신천지는요? 1 ㅇㅇㅇ 2025/09/21 1,753
1742197 저 38살 87년생인데 10 감자 2025/09/21 4,802
1742196 이번지원금 정책은 정말 실패 30 ..... 2025/09/21 5,559
1742195 푹 익은 총각 김치 지짐하려는데요 2 요리 초보.. 2025/09/21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