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불출은 옛말이고
요즘말로 지능이 떨어지는거
객관화나 경청과는 담쌓고 삼...
팔불출은 옛말이고
요즘말로 지능이 떨어지는거
객관화나 경청과는 담쌓고 삼...
의사되니까
의사자식 자랑 많이 하더군요
근데 지인 자식이 원래 잘나서 그러려니하고
계속 들어줬어요
자식 자랑 하는 인간이 계속해요.
아무나 자식 자랑 하는 거 아니예요.ㅠ
한국이 최고 일거에요. 아마.
그럴만하기는 하죠.
돈 잘 버니까….
내가 잘된거 내부모 자식아닌이상 누가 좋아하겠어요. 아무 관심없거나 샘나거나...형제들한테도 조심스러운데요. 다들 싫어하는거 알면서 일부러 상대를 기죽이려고 하는거 아니라면 자랑하는 사람들 정말 어리석어요.
모임에서 계속 눈치없이 말하는 사람있었는데 계속 한분이 나서서 오늘 밥사려고 말하는거야? 그럼 오늘 커피는 자기가 사는거야? 비싼거 시켜도 되는거지?호호호... 몇 번 했더니 이제는 눈치라도 보네요.
하면 다른 동창들은 잘 들어주고
좋겠다고 해줘요
저도 계속 좋겠다고 해줬고요
돈도 워낙 잘 벌고 잘 나가는 의사자식 얘기니까요
사실 부럽죠 뭘...
자랑만큼 싫은 게 뒷담화.
질투에 휩쌓여 물고 뜯는 것도 극혐.
의사 자식 얘기라서 우리 모임 동창들은
따로 뒷담화한 적도 없구요
계속 잘 들어주고 호응해주고 부럽다고 해줘요
워낙 동창 자식이 어릴 때부터 뛰어나긴 했어요
때와 장소 가리고 지나치지 않는 선에서
자식 자랑 좀 하면 어때요?
자랑을 뭘 계속 들어주고 계속 좋다고 하나요.
한두번이면 끝.
자랑도 하는사람만 하더라구요 그거 계속 넓은마음으로 들어주잖아요? 그럼 결국 듣는 상대방 깎아내리더라구요 열등감투성이거나 상대를 무시하고 싶거나 그런 사람이에요 자랑은 결국 상대보다 우월하다는 비교대상을 생략한거라서요 부자앞어서 돈자랑하진 않듯이 상대방이 더 뛰어나면 자랑 못하죠 자랑하는사람이 험담도 잘해요 거리두는게 최선이에요
자식자랑은
친정엄마나 가족들끼리만 하는거로
서로 자랑할 거리가 있는 사람들끼리 만나면 돼요.
하긴 하니까요
계속 잘들 들어줍니다ㅎ
글마다 댓글 분위기가 다르네요.
얼마 전에 지인이 자식 자랑 너무 해서 들어주기 힘들다 글 올렸었는데 거기에는 그런 자랑도 못 들어주면 관계 끊어라, 니 속이 좁은 거다 이런 날선 댓글들 많던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