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명하고 정정하고 여장부 스러웠던엄마예요
최근 초기지만 치매진단 받고, 치료중인데
그냥 맘이 넘 이상하고 우울해요.
인생이 참 별거아니고..허망하고 모든게 부질없네요
나도 이제 60중반 넘어가는데 아무의욕없고 그냥 무기력하고
삶이 덧없어요.
남편복이 없으면 자식복도 없다고 저희 엄마는 남편복은 없었지만
저와달리 그나마 엄마는 자식복은 비교적 좀 있는게 다행이긴해요
이제 모든이와 이별할일만 남았고 넘 외롭네요.
심정같아서는 안락사로 가고싶은맘 넘 간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