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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진짜 어려워요.ㅠ

참 살아보니 조회수 : 3,715
작성일 : 2025-09-15 17:20:13

나보다 잘나고 잘 사는  친구나 지인은 만나면 상대적 빈곤감을 느껴 안 만나게 되고.ㅠ

나보다 가난하면 뭔가 시셈을 많이 하는 꼴이 싫고, 내가 계산하는게 당연하다는듯이 기다리고만 있는 꼴이 싫어서 안 만나게 되고.ㅠ

아이들 비슷한 또래 부모들하고 캠핑이네 여행이네 가면 예약부터 설겆이에 애들 챙기는거 까지 죽어라 하는 놈만 일을 해서 가기 싫고 ㅠ
비슷비슷하게 사나보다 하면, 주구장창 기승결 개독교  얘기로  만나는 내내 나는 죄인이고 시험이 든 자로 만들어서 싫고
또 성향이 좀 맞나? 싶어 커피라도 한잔하면 라면이며 탄산이며 햄버거며 가끔 먹는 나는 외계인이 되서싫고, ㅠㅠㅠ

 

 

진짜 어려워요. 인간관계. 

그래서 그래서 혼자 82도 하고,책도 보고, SNS글도 보고.ㅋㅋ
여기와서 놀아서 좋아요.ㅎ
이제 아무나 만나지 않고, 남편이랑 수다떨고 ,청소하고, 정리하고, 하는게 쪼금 외롭지만 좋네요. 

정말 외향적인 E 성격인 제가 정말 I 로 바뀌는게 신기해요. 

 

 

 

IP : 39.120.xxx.1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15 5:21 PM (121.137.xxx.171)

    인간관계는 허허실실이 최고같아요.

  • 2. 맞아요
    '25.9.15 5:24 PM (106.101.xxx.179)

    어려워요 인간관계.. ㅠㅠ
    이꼴저꼴 보기 싫어 외톨이로 사는 것도 외롭고
    그렇다고 나이들어 어디가서 새로 사람들 사귀기도 어렵네요

  • 3. 맞아요..
    '25.9.15 5:39 PM (223.39.xxx.18)

    저도 많이 친한 친구 있었는데
    결혼 후 저와는 비교도 안 되게 잘 살아서
    안 만나게 되네요. ㅠㅠ

  • 4. 그러다
    '25.9.15 5:47 PM (223.38.xxx.221) - 삭제된댓글

    다양성 결여로 사고의 깊이나 대화의 폭이 좁아집디다.
    이쪽 끝이 별로인 거면 그 대칭점인 저쪽 끝도 별로일 수 있어 중간 어디인가에서 유영하시길요.

  • 5. ..
    '25.9.15 6:12 PM (106.101.xxx.217)

    여고생때 단짝처럼 미주알 고주알 다 아는 사이는 이제 피곤해요. 그냥 담백하게 거리 지키며 만나는 관계가 더 좋아요.

  • 6. ...
    '25.9.15 7:58 PM (211.234.xxx.214)

    맞아요. 사람이 다 내맘같지 않아서 무슨 말 한마디를 하는 것도 조심스럽고 민폐끼치는 스타일 지인들은 또 왜 이렇게 많은지요.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들을 이것저것 해달라고 부탁하고 거절하는 것도 부담스럽고 하여튼 넘 피곤해요. 그냥 남편이랑 놀고 82쿡 보는게 제일 편하네요.

  • 7. 한마디
    '25.9.15 9:47 PM (58.29.xxx.32)

    좋은게좋은거죠
    나도 완벽하지 않고 그들도 그러니 어울렁더울렁 같이 하는시간들이 좋은거죠 별거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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