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거 맞을까요?
이성이든 동성이든 상관없이요.
저는 이게 제가 상대방을 사랑하는지 아닌지 기준이 되더라고요
사랑하는 거 맞을까요?
이성이든 동성이든 상관없이요.
저는 이게 제가 상대방을 사랑하는지 아닌지 기준이 되더라고요
바로미터죠
별로인 사람에게 시간과 돈을 투입할 이유가??
돈 쓰는 데 마음 간다고 그 말이 맞더군요.
돈 쓸 때 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가 거의 보여요.
얻어만 먹는 사람 10주면 5주는 사람.
김어준이 하는 말이, 인상적이었어요.
더는 돈 쓰기 싫다할 때 헤어질 인연이라고...
남편은 내게 돈은 안 쓰는데 다른 건 거의 다 해줘요.
좋은 곳 같이 가고 가자는 데 운전해서 가고 좋은 말도 해 주고 늙은 아줌마인 나를 자전거를 태우고.. 그런데 돈은 안 준단 말이에요.,어느 날 당신 호빠같아그랬더니 남편이 충격 받았어요. 남자는 돈이 사랑이라는데 다 다르기도 한건가
시간도 돈도 아까우면 사랑하는 것이 아니죠.
마음 쓰는 것이 아깝다는 결론인데..뭔 사랑
돈이 애정맞아요 마음이 쓰이고 관심이 가는 대상에게 돈을 빌려서라도 가요 돈만 안준다는건 그만큼의 존재인거죠 돈을 줄정도의 존재까지는 아닌거
그러니 님이 아파 병원비라도 많이 나오면 지랄을 떨듯
맞아요 지지리 없어도 빚내서라도 여자한테 마음이 있으면 써요
남자는 진짜 사랑하는 여자한테는 없는 돈도 빚을내서라도 마련해서 쓰더라구요..
음..
내 남편은 호빠류 남자 맞는 듯
그래도 데리고는 사는 걸로
20년 넘게
제남편은 제가 이쁘다고 인정하면서도
딱히 사랑한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근데 돈쓰는거 한번도 터치한적이 없고
따로 반지든 골프채든 차든 사달란건
바로 사줬네요
사, 사랑인건가 ...ㅜ
시간과 돈처럼 유형무형의 제일 소중한걸 주는데 이게 찐사랑이죠. 마음은 있지만 돈이 없다는 말은 마음이 그만큼밖에 없는거죠.
소중하게 생각하는걸 주는건 맞아요.
시간, 돈 둘다 소중하죠.
여자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렇지만 얼마만큼 주는지는 사람마다 다 달라요.
똑같이 사랑해도 내꺼 10프로만 주는 사람있고
50프로 주는 사람있고 다 갖다바치는 사람 따로 있죠.
다 주는 사람은 주로 호구나 사이비신도라고 생각되는데 울 남편이 그런 타입이라 가끔 걱정도 해요.
나 없으면 사이비한테 걸릴까봐요;;